⊙제19권

1.3월 12일~3월 14일
2.책대여점에서
3.처음엔 어리둥절한 내용에 갈피를 못잡았지만.....읽다보니 책속에 빠져들게하는 마력을 지닌듯하다....2권은 재미나게 읽은것같다....실질적인 괴물은 독침연쇄살인범인 주인공이었겠지만.....내가보기엔 모두가다 괴물같다.....그리고 텔레비젼에 나오는 정치인들 모두다 괴물로 보인다....책을 읽고나면 그후유증이 좀 심한 나로서는 모든게 다 책내용으로 보인다..^^
한번쯤 읽어볼만한책인것같다.....^^
주인공은 살구꽃이 만발하게 피어있는것을 보면 살인충동을 느낀다는데.........지금 이렇게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대고....벚꽃이 피는것을 보면 누구나가 다 살인충동(?)을 느끼지 않을까?싶다....아름다운 봄풍경을 보고서 가슴속에 아무런 느낌이 일지 않는다면??..............
나는 요즘 긴긴 겨울에서 깨어나 화사한 봄을 맞이하면 골격이 제대로 짜맞춰지지 않으면서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것같은 착각에 빠진다....나이를 먹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