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 2004-08-20  

장미의 이름이 왔어요~
밖에 나가 있는데 웬 낯선 번호가 찍힙디다. 거기 조 아무개 씨 핸펀입니까? 네. 여기 우체국인데요... 아, 책이죠?! 그런데 성함이... (우편물이 좀 많은 편이라 집배원 아저씨랑 아는 체를 하고 지낸답니다) 하하. 그게 그러니까........... 이렇게 통화를 하고 집배원 아저씨를 안심시켰답니다. 그리고 방금 돌아와서 풀어보니! 이거 헌책 맞습니까? 게다가 정성스런 포장까지. 감사합니다. 넙죽~~~~~
 
 
책읽는나무 2004-08-21 2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니......ㅡ.ㅡ;;
메모도 안하고 책장 손 달달 떨면서 읽고 넘기는 제가 심히 부끄럽사옵니다..
남들은 꼼꼼하고 예쁘게 메모를 참 잘하시던데.....ㅡ.ㅡ;;
전 그게 잘 안돼요.....

그리고 뽁뽁이 비닐랩은 그동안 알라딘에서 받아놓은거 모아둔걸로 재활용한건데요....ㅡ.ㅡ;;
모두들 감동 먹으시니....흠...기분이 뭐랄까??
거시기 하네요...ㅎㅎㅎ

님도 우체국아저씨랑 친하시네요??
아마도 이벤트에 자주 당첨되시는 분들과 알라딘서재인들 대부분은 우체국아저씨랑 택배직원들과 아주 친할꺼에요...ㅎㅎㅎ
전 우체부아저씨가 밖에서 내이름을 하도 크게 부르시는지라~~~ㅠ.ㅠ
안그래도 본명때문에 컴플렉스가 좀 있는데 말입니다....ㅡ.ㅡ;;

책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오히려 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