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는 "나는 소화한다."나 "나는 혈액을 순환시킨다." 라는 말과 마찬가지로 틀린 문장이다. 소화가 일어나고, 혈액 순환이 일어나며, 생각이 일어날 뿐이다. - P176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진다는 것은 어떤 상황, 어떤 장소, 또는 어떤 사람과도, 심지어는 자신에 대해서조차 편안함을 느끼지못함을 의미한다. 언제나 ‘집에 돌아가고 싶어 하지만 그 어디도집이 아니다. - P178
에고는 관찰되지 않은 마음, 즉 당신 자신인 것처럼 가장하는머릿속 목소리일 뿐만 아니라, 관찰되지 않은 감정, 즉 머릿속 목소리가 하는 말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 몸은 머릿속 목소리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현실이라고 믿고 반응한다. 이 반응이 감정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감정이, 감정을 발생시킨 그 생각들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것이 점검되지 않은 생각과 감정의 악순환이며, 그것이 감정적인 생각과 감정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 P182
하지만, 에고가 만들어 내는 긍정적인 감정들과, 순수한 있음과연결된 자연스러운 상태로부터 흘러나오는 더 깊은 감정들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에고가 만들어 내는 긍정적인 감정들은 이미 그것들 안에 반대의 것을 포함하고 있어서 순식간에 그 반대의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여기 몇 가지 예가 있다. 에고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소유욕과 중독된 집착이기 때문에 한순간에 미움으로 변할수 있다. 다가올 일에 대한 기대는 미래를 향한 에고의 과대평가이기 때문에 그 일이 끝나 버리거나 에고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쉽게 그 반대의 낙담과 실망으로 변한다. 칭찬과 인정은 하루 동안 당신에게 활력과 행복을 느끼게 하지만, 다음날 받는 비난과 무시는 낙담과 불행을 선사한다. 광란의 파티가 주는 쾌락은이튿날 아침 허무함과 숙취로 변한다. 나쁜 것이 없는 좋은 것은없으며, 낮은 곳 없는 높은 곳은 없다. - P184
에고가 만들어 내는 감정들은 마음이 외부적인 요인과 자신을동일화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며, 물론 그 외부적인 요인들은불안정할 뿐 아니라 어느 순간에라도 변하기 쉽다. 이보다 훨씬더 깊은 감정은 사실 감정이 아니라 ‘순수한 있음‘의 상태이다. 감정은 반대되는 것들의 세계 안에 존재한다. 그러나 순수한 있음의 상태는 흐려질 수는 있어도 반대의 것을 갖고 있지 않다. 순수한 있음의 상태는 사랑, 기쁨, 평화로서 당신의 내면으로부터산되어 나온다. 그것들은 당신의 진정한 본성이다. - P185
부정적인 감정은 그것이 일어나는 순간에 그것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그 정체를 확인하지 않으면 완전하게 소멸되지 않는다. 그것은 고통의 잔여물을 뒤에 남긴다. - P190
지 않고 아메리카 인들의 집단 고통체가 되었다. 모든 폭력, 억압, 잔학한 행동의 결과는 언제나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모두에게 미친다. 다른 사람에게 행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게 행하는 것이기때문이다. 당신의 고통체의 어느 정도가 국가와 인종의 것이고 어느 정도가 개인적인 것인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어느 쪽이든 현재 자신의 내면 상태에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에 의해서만 그 고통체너머로 갈 수 있다. 남에게 책임을 묻는 것이 정당한 상황에서도남을 비난하는 한, 당신은 자신의 생각으로 고통체에게 계속 먹이를 주면서 에고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행성의 악의 가해자는 오직 하나이다. 바로 인간의 무의식이다. 그 깨달음이 진정한용서이다. 용서와 함께, 당신의 피해자 정체성은 소멸되고 진정한 힘이 나타난다. ‘현존‘의 힘이. 어둠을 비난하는 대신, 당신이 빛을 가져온 것이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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