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작, "recurrence"

그래, 그랬다.
오래전 그날이 "다시 일어나는"

광야의 갈라진 피부에
핏빛 노을 두근 거리고
먼지 가득 메마른 눈시울에
아련한 한 방울 맺히고

꼭 그만큼 다시 목마른
그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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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08-21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창렬의 물방울은 볼 때마다 신기해서 한번 만져보고 싶어져요.^^

물무늬 2004-08-21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처음 그분의 그림을 봤을때
진짜인지 아닌지 확인하보고 싶은 욕망이 일어났었죠^^:
님의 흔적 많이 반갑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