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살을 모두 주시고
이젠 우리의 숨결이 되셨습니다."
작년에 묘비 앞에 심었던 꽃들이 피어났다.
그렇게 내 의식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어도
꽃은 피어나고....
2004년 5월 어느날 아버지의 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