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しゃばけシリーズ

しゃばけ   샤바케
ぬしさまへ
ねこのばば
おまけのこ
うそうそ


* 江戸時代もの

ゆめつげ 角川書店 

* 現代もの

百万の手 東京創元社
とっても不幸な幸運 双葉社
アコギなのかリッパなのか 実業之日本社 

* エッセイ

ああ、恥ずかし 新潮文庫
- すべて圏外になる

* その他

東京創元社刊行隔月刊ムック『ミステリーズ!』掲載
- 八百万(やおよろず)
角川書店刊行季刊ムック『怪』掲載
- 利休鼠 深川妖夜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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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0-29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 그림만 보면 ねこのばば(고양이 할머니?), ぬしさまへ(주인님께?) ,おまけのこ(?) 가 샤바케 시리즈인 거 같죠? ^^;

백만의 손 - 미스테리 프론티어 랑 무척 불행한 행운 도 궁금한데요?


물만두 2005-10-2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표지 그림만 보면 감이 오는데 어쩔지^^;;
 

* Novels

 Our Government (Knopf, 1930) 
 The Postman Always Rings Twice (1934)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Double Indemnity (1936)  이중보상
 Serenade (1937)
 The Butterfly (1938)
 The Embezzler (1940)
 Love's Lovely Counterfeit (1945)
 Mildred Pierce (1945)
 Past All Dishonor (1946)
 The Moth (1948)
 Sinful Woman (1948)
 Everybody Does It (1949)
 Jealous Woman (1950)
 Galatea (1953)
 The Root of His Evil (1954)
 Mignon (1962)
 The Magician's Wife (1965)
 Rainbow's End (1975)
 The Institute (1976)
 Cloud Nine (1984)
 The Enchanted Isle (1985)

* Collections

 Three Of A Kind (omnibus) (1943)
 Career in C Major: And Other Fiction (1947)
 The Baby in the Icebox (1981)
 The Five Great Novels of James M Cain (1981)
 Jealous Woman / Sinful Woman (omnibus) (1992)

* Non fiction

Sixty Years of Journalism (1986)

* Short Fiction

"Pastorale" (American Mercury, March 1928)
"The Taking of Montfaucon" (American Mercury, June 1929)
"Auld Lang Syne" (The New Yorker, 20 December 1930)
"Gridiron Soliloquies" (The New Yorker, 21 December 1931)
"The Baby in the Icebox" (American Mercury, January 1933)
"Come-back" (Redbook, June 1934)
"Double Indemnity" (serialized in Liberty, 1936)
"Dead Man" (American Mercury, March 1936)
"Hip, Hip, the Hippo" (Redbook, March 1936)
"The Birthday Party" (Ladies' Home Journal, May 1936)
"Brush Fire" (Liberty, 5 December 1936)
"Coal Black" (Liberty, 3 April 1937)
"Everything But the Truth" (Liberty, 17 July 1937)
"Two Can Sing" a.k.a. "Career in C Major" (American, April 1938)
"The Girl in the Storm" (Liberty, 6 January 1940)
"Money and the Woman" (serialized in Liberty, 1940)
"Pay-Off Girl" (Esquire, August 1952)
"Cigarette Girl" (Manhunt, May 1953)  담배 파는 여자
"Two O'Clock Blonde" (Manhunt, August 1953)
"Death on the Beach" (Jack London's Adventure Magazine, October 1958)
"The Visitor" (Esquire, September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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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0-28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우편배달부는...이거 어때요?
재미있나요?

물만두 2005-10-28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어요. 그런데 동서꺼는 번역은 접고 보셔야 합니다. 꼭 봐야 하는 추리소설이죠^^

페일레스 2005-10-28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위에 있는 책 둘 다 표지가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 번 울린다>네요?

물만두 2005-10-28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 책에 두 작품이 모두 있습니다. 1권으로 두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장편으로는 좀 부족한 작품들이거든요^^
 
샤바케 - 에도시대 약재상연속살인사건 샤바케 1
하타케나카 메구미 지음 / 손안의책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백귀야행>과 같은 전개 내지는 교코쿠도 시리즈와 요괴의 접목쯤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짐작을 했었다. 그리고 무섭지만 않기를 바랐다. 그런데 처음엔 좀 으스스하게 나가는 것 같더니만 점점 흥미진진해지면서 추리소설로 자리를 잡는 모양이 보통이 아니다.

에도시대 큰 상점의 외동 도련님 이치타로는 병약해서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지켜주라고 붙여준 두 요괴 니키치, 사스케의 보살핌을 받으며 열일곱의 나이까지 조마조마하게 살아왔다. 그러던 그가 요괴 없이 밤에 외출을 나갔다가 강도에게 봉변을 당할 뻔 하는 일이 생기고 그 뒤 사람들이 약재상만을 노리는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부터 이치타로는 병약한 도련님에서 벗어나 사건을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자칫 요괴의 들러리쯤으로 보일만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요괴를 거느릴 사람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이 작품의 앞에 작가 프로필을 보니 속편 <주인님께>, <고양이 할멈>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도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보이는 것처럼 마치 그럼 다음 편에서 하는 뉘앙스를 풍기며 끝을 맺는다.

일본의 에도 시대 풍경과 그들의 특징인 요괴들의 이야기들, 그리고 미스테릭한 사건까지 두루 접할 수 있는 이 작품은 오밀조밀한 재미가 있다. 정통 추리 소설은 아닐지 몰라도 그 정통 방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색다르게 포장을 하고 있다. 재미있다. 후속편이 더 출간되어 계속 읽고 싶다. 이 작품을 단순한 요괴 소설이라 생각하지 마시길...

교코쿠도 시리즈가 너무 어렵고 길었다고 생각되시는 분은 이 작품을 읽어보기 바란다. 그 작품에서 비슷한 분위기면서도 밝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만화 <백귀야행>이나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에서 느꼈던 느낌을 소설로 읽는 기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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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2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괴이야기로 재미난 만화 있는데...이누야샤...크흐흐. 웬 생뚱맞은 댓글.
언니 미안해서 추천 꾸~욱

물만두 2005-10-28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괜찮아요^^ 아, 언니니까 이제부터는 말을 놓아야쥐~ 이 책도 재미있다구^^

panda78 2005-10-28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죠, 재밌죠- ^ㅂ^

물만두 2005-10-28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어. 그래서 출판사에 시리즈니까 다른 작품도 출판해달라고 찔러다구^^

panda78 2005-10-28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리즈 다 보고 싶어요! 홍보만 잘 하면 꽤 팔릴 만한 책인데.. ^^

물만두 2005-10-29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치^^

파란여우 2005-10-29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관함으로^^

물만두 2005-10-2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성님도 이런 책 보시남요^^;;;

sayonara 2005-10-29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통추리가 아니면서도 정통추리의 방식을 따른다니... 그게 뭐라는...!?... f(-_-;)
뭐, 애거서 크리스티나 김전일같은 정통의 방식이 남아있다면 좋은 거지만... ㅋㄷ

물만두 2005-10-29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범인찾기에 충실하면서 요괴가 등장하는 작품이라는 애깁니다^^;;;

sayonara 2005-10-30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ㅅ!

물만두 2005-10-30 1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실버 피그 - 로마의 명탐정 팔코 1 밀리언셀러 클럽 22
린지 데이비스 지음, 정회성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로마의 탐정 팔코라... 나는 언제나 색다른 탐정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탐정이 시리즈로 등장한다면 무조건 본다. 이 책에 대해서는 기대가 컸다. 우선 두께가 만만치 않아서 꽤 좋을 거라는 상상을 하게 되었고 로마가 배경이라니 <티투스>생각에 더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대단히 실망했다는 건 아니다. 내 기대에 못 미쳤을 뿐이다. 내용의 빈약함에 비해 책이 가당치 않게 두껍다. 포장이 과대했다는 얘기다. 차라리 이 책이 이 두께의 반 분량이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군더더기가 그만큼 제거된 뒤였을 테니까 더 나은 작품을 읽는 기쁨으로 즐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로마에 대해서는 이 책보다 더 자세하고 잘 묘사된 작품이 많다. 탐정적인 추리적 요소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괜찮다. 무엇보다 내가 처음 읽는다는 의미에서 괜찮았다. 또한 이 두께로 분권을 시도하지 않은 점이 괜찮았다. 사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분권이었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그랬다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싶다.

브리타니아에서의 노예 생활의 잠입은 좀 더 생생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추리적인 묘사나 독자를 위한 단서도 좀 명백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또한 팔코의 주변 상황이나 가족관계의 묘사도 대충 수준이었다. 헬레나와의 도주가 그래도 괜찮았는데 그것도 도주 수준에서 끝나고 마니...

2권은 괜찮으려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원래 시리즈라는 게 계속 보다보면 미쳐 못 본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1권이 별로였다가도 2권에서 재미가 새로워지면 1권도 다시 보이게 마련이니까 말이다.

역시 뭐든 정치가 탐정을 만나면 줄거리고 배경이고 다 흐지부지 되고 탐정은 그저 힘만 들고 독자는 읽기 괴로워진다. 정치는 사절이다. 어디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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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0-25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훔...저도 하트잭 읽고 읽을껀데~

물만두 2005-10-25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켈님은 재미있으셨다니까 다르실지 몰라요^^;;;

panda78 2005-10-2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 이하여서 실망했어요. 저만 그런가 했는데.. ^^;;;

panda78 2005-10-25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동도서관에 청동 조각상의 그림자 있는 거 봤으니, 그건 빌려보고 나머질 어떻게 할 지 결정하려구요.

물만두 2005-10-25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 시리즈에서 이른 실망은 금물이잖아~ 우리 2편을 기대해보자구~ 자긴 빌려보지 나는 샀다 ㅠ.ㅠ;;;

물만두 2005-10-26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르게 보실 수 있어요. 켈님은 재미있으셨대요^^;;;

물만두 2005-10-28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아오이가든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머리를 감았다. 읽는 내내 내 몸에서 살이 썩는 냄새가 나는 듯했다. 다친 자리가 더 아파서 수시로 들여다봤다. 그곳에 혹 썩는 건 아닐까 싶어서... 물론 이건 내 상상의 산물이다. 다치지만 않았다면 이 책은 좀 다른 느낌으로 읽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쳤기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고 그 느낌은 온전히 내 것이 되었다.

이 작품의 단편들에 등장하는 모든 것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니다. 이 책의 배경 또한 현실인지 과거인지, 실제인지 환상인지 구분하기도 모호하다. 작가는 시체를 내세워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읽다보면 산 자가 죽은 자고 죽은 자가 산 자가 된다.

모든 존재들의 삶은 남루하다. 살아서도 남루하고 죽어서도 남루하다. 마치 태어남 자체가 비이성적이었다는 듯, 살아감 자체가 불결한 것인 냥 작가는 작품 전반에 걸쳐 냄새를 풍기고 있다.

산다는 건 무엇일까. 추리소설에서처럼 ‘왜’없는 것일까. 왜 사냐는 건 웃긴 질문이라고 그냥 누가 사냐고 물어보라고 작가는 얘기하고 있다. 아오이가든에 사는 자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우리들이다. 아니 나다. 나는 아오이가든에 사는 배가 갈라져 자궁을 빼앗긴 고양이다. 아니다. 나는 그 고양이의 배를 갈랐던 칼이다. 아니다. 나를 고양이를 품고 개구리처럼 창밖으로 뛰어 내린 무엇이다. 과연 그런가. 나는 어느 호수 안 깊숙이 자리 잡은 자신이 썩는 줄도 모르는 시체는 아닐까. 아니 자신이 죽었다는 인식도 없이 산 자들의 세계를 돌아다니는 첫째는 아닐까. 나는 도대체 누굴까. 이 원초적인 질문에 조차 대답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이 작품의 힘이다.

이 작품에는 세 가지가 등장한다. 시체, 냄새, 고양이... 그 세 가지는 어떤 의미일까. 시체는 우리 존재를 돌아볼 바탕이라는 생각이 든다. 냄새는 우리가 살아온 행적이다. 고양이는 또 다른 우리의 얼굴, 분신은 아닐까.

독특한 작품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은 이 작가가 다음 작품은 더 근사하게 써주기를 바라게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내 맘대로의 책 읽기로 작가도 불편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좋은 글을 쓰기를... 하드고어 원더랜드??? 그건 모르겠고 추리 소설 한번 써보심 어떠실라나. 작가가 없다던 ‘왜’를 찾아서 말이다.

사실 머리를 감고 들어와서 글을 쓸려고 했더니 쓸려던 말을 다 잊어버렸다. 어쩔 수 없다. 읽지 않으면 모를 작품이니 직접 읽고 판단하시길... 국내 작가 작품 가운데 올해에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내 맘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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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 2005-10-21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가 아니라 '누구'인가
큰 화두 같군요.....일단 추천 누르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흐-

물만두 2005-10-21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로드무비 2005-10-2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보관함에 넣습니다.
추천 꾹!

물만두 2005-10-21 1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은 더 근사한 리뷰 쓰실 거라 믿습니다^^

로드무비 2005-10-2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림없어요.^^;;;

물만두 2005-10-21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신 말씀^^

moonnight 2005-10-21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또 읽고 싶은 책이 생겼네요. 저도 추천 ;;

물만두 2005-10-21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으세요^^

panda78 2005-10-22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궁금했어요. 읽어봐야겠네요. ^^

물만두 2005-10-2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봐. 재미보다는 독특해^^

2005-10-22 14: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5-10-22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