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차라리 아이라 레빈의 작품이라면 죽음의 키스를 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취향의 차이겠지만  마지막 부분이 심히 마음에 안드는 작품인데...
하지만 읽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갈지 모르겠다.
독특한 작품이기는 하니까.
지금 내용에 대한 설명을 보니까 문고판으로 본 내가 좀 잘 봤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음... 그럴 수도 있겠다.
갓 이사 온 신혼 부부, 임신한 여인의 불안함...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개인적 아픔도 이 작품을 읽는데 한몫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사건은 <마인드 헌터>를 보시길...

선악의 윤회에 갇힌 젊은 영혼들을 사실적이고도 환상적인 언어로 그려낸 역사 판타지 소설!
서지 정보가 없어서 내용을 잘 모르겠지만 청소년들이 읽기 적합한 작품같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어떤 풍자와 블랙 유머가 들어 있을지 궁금하다.
세풀베다... 정말 책 많이 낸다.
동화 다시보기 같은 작품은 아니리라 믿는다.
그런 작품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역시 2가 나왔다.
표지가 예뻐서 끌린다.
안락하고 포근한 느낌...
하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나름의 사연이 있고 마음의 정화가 필요한 곳.
그곳이 바로 천국의 책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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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2-28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천국의 책방> 표지가 참 마음에 드네요.^^*

물만두 2007-02-28 1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표지가 참 예쁘죠^^

이매지 2007-02-28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점에서 천국의 책방 봤는데 엄청 얇더라구요. 굳이 2권을 안내도 한 권으로 묶어서 내도 됐을 법한 사이즈. 게다가 그 얇은 책이 양장이기까지 하더군요. 내용은 어떨지 몰라도 좀 그랬어요.

물만두 2007-02-2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예전판은 한권짜리도 있더군요. 음...
 

* 大人向け作品

D坂の殺人事件(1925年1月)
京阪電車の線路脇を歩いていた時に着想した作品
心理試験(1925年2月)
黒手組(1925年3月)
幽霊(1925年5月)
屋根裏の散歩者(1925年8月)
大阪府守口市にある書斎として使っていた部屋の天井の節穴を眺めていたときに着想した作品
一寸法師(1926年)
何者(1929年11月)
蜘蛛男(1929年)
猟奇の果(1930年)
兇器(1954年6月)
月と手袋(1955年4月)
魔術師(1930年)
吸血鬼(1930年)(小林少年が初登場)
黄金仮面(1930年)
黒蜥蜴(1934年)
人間豹(1934年)
悪魔の紋章(1937年)
暗黒星(1939年)
地獄の道化師(1939年)
化人幻戯(1954年)
影男(1955年)

* 少年探偵団シリーズ
( タイトルはポプラ社版のもの)

怪人二十面相(1936年)
少年探偵団(1937年)
妖怪博士(1938年)
大金塊(1939年)
青銅の魔人(1949年)
地底の魔術王(原題:虎の牙)(1950年)
透明怪人(1951年)
怪奇四十面相(1952年)
宇宙怪人(1953年)
鉄塔王国の恐怖(原題:鉄塔の怪人)(1954年)
海底の魔術師(1955年)
灰色の巨人(1955年)
魔法博士(1956年)
黄金豹(1956年)
魔人ゴング(原題:妖人ゴング)(1957年)
魔法人形(1957年)
サーカスの怪人(1957年)
奇面城の秘密(1958年)
夜光人間(1958年)
塔上の奇術師(1958年)
鉄人Q(1958年)
仮面の恐怖王(1959年)
電人M(1960年)
二十面相の呪い(原題:おれは二十面相だ)(1960年)「黄金の虎」(原題:探偵少年)(1955年)併録
空飛ぶ二十面相(原題:妖星人R)(1961年)「天空の魔人」(1956年)併録
黄金の怪獣(原題:超人ニコラ)(1962年)
ポプラ版未収録
まほうやしき(光文社文庫収録)(1957年)
赤いカブトムシ(講談社文庫収録)(1957年)
ふしぎな人(光文社文庫収録)(1958年~1959年)
名たんていと二十めんそう(光文社文庫収録)(1958年~1959年)
かいじん二十めんそう(1959年)
かいじん二十めんそう(光文社文庫収録)(1960年)
怪人と少年探偵(創元推理文庫収録)(1960年~1961年)

* 随筆・評論

悪人志願(1925年)
無駄話(随筆)(1928年)
探偵小説十年(1932年)
鬼の言葉(1935年~1936年)
蔵の中から(1936年~1937年)
彼(随筆)(1937年)
探偵小説十五年(1938年~1939年)
幻影城通信(1946年~1951年)
探偵小説四十年(1949年~1960年)
幻影城(1951年発行。評論集。)
類別トリック集成(1953年)
続幻影城(1954年発行。評論集。)
海外探偵小説作家と作品(1957年発行。評論集。)
わが夢と真実(1957年発行。それまでの随筆のうち、乱歩自身にかかわるものを収録したもの)
幻影の城(1963年)
探偵小説の「謎」

* その外

二銭銅貨(1923年4月)(デビュー作)
一枚の切符(1923年7月)
恐ろしき錯誤(1923年11月)
二癈人(1924年6月)
双生児(1924年10月)
日記帳(1925年3月)
算盤が恋を語る話(1925年3月)
赤い部屋(1925年4月)
盗難(1925年5月)
白昼夢(1925年7月)
指環(1925年7月)
夢遊病者の死(1925年7月)
百面相役者(1925年7月)
一人二役(1925年9月)
疑惑(1925年9月)
人間椅子(1925年10月)
接吻(1925年12月)
踊る一寸法師(1926年1月)
空気男(原題:二人の探偵小説家)(1926年1月)(未完)
毒草(1926年1月)
覆面の舞踏者(1926年1月)
灰神楽(1926年3月)
火星の運河(1926年4月)
モノグラム(1926年7月)
お勢登場(1926年7月)
人でなしの恋(1926年10月)
鏡地獄(1926年10月)
木馬は廻る(1926年10月)
湖畔亭事件(1926年)
闇に蠢く(1926年)
パノラマ島奇談(1926年)
陰獣(1928年)
芋虫(1929年1月)
蟲(1929年6月)
押繪と旅する男(1929年8月)
孤島の鬼(1929年)
目羅博士(1931年4月)
火縄銃(1932年4月)
鬼(1931年11月)
盲獣(1931年)
白髪鬼(1931年)メアリ・コレリ作『ヴェンデッタ』の黒岩涙香による翻訳小説を翻案したもの。
地獄風景(1931年)
恐怖王(1931年)
悪霊(1933年11月)(未完)
妖虫(1933年)
石榴(1934年9月)
緑衣の鬼(1936年):イーデン・フィルポッツ作『赤毛のレドメイン家』の翻案小説
大暗室(1936年)
幽霊塔(1937年):アリス・マリエル・ウィリアムソン作『灰色の女』(A Woman in Grey)の黒岩涙香による翻案小説をさらに翻案したもの。
幽鬼の塔(1939年):ジョルジュ・シムノン作『聖フォリアン寺院の首吊男』の翻案小説
新宝島(1940年4月)
知恵の一太郎(1942年)
偉大なる夢(1943年)
断崖(1950年3月)
三角館の恐怖(1951年):ロジャー・スカーレット作『エンジェル家の殺人』の翻案小説
防空壕(1955年7月)
堀越捜査一課長殿(1956年4月)
妻に失恋した男(1957年10月)
指(1960年1月)
十字路(1955年)
ぺてん師と空気男(1959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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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정말 기대된다!
이건 <요리사가 너무 많다>의 오마쥬??? 는 아니겠지만 이 작품이 생각난다.
음식을 너무 탐하지 마라!!!!
엄마는 음식을 남기면 죽어서 아귀가 된다고 하셨다.
적당히 내 몫만 먹는 것이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과식이나 심한 다이어트는 그야말로
지금도 굶주림에 죽어가는 사람들에 대한 정신적 살인이 될 수도 있으니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이것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테스 게리첸의 외과의사에 이은 시리즈.
요즘 외과의사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 뜨고 있다.
이 작품 떠서 계속 시리즈 보고 싶다.
외과의사에서 등장했던 리졸리 경찰이 계속 등장하는 작품이다.
그러니까 리졸리 시리즈라고도 볼 수 있다.
어떻게 변했을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리졸리의 활약도 무척 궁금하다.
이 작품 보시기전에 <외과의사>보시는 거 있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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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1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2-27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좀 있음 자연 복구됩니다^^ 신간이라 그러니 기다리시와요.

mong 2007-02-28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저작가 책 또 나왔군요
기대기대~~~땡쓰투 예약이요~ㅎㅎ

물만두 2007-02-28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넘 빨리 나온 감이 있어요^^
 
네버랜드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누구에게나 한번쯤 친구들과 했던 진실게임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는 스무 살 때 처음 진실게임을 친구들과 했었다. 뭐, 그리 거창한 것도 아니고 장소도 밤을 세울만한 곳이 아닌 학교 휴게실이어서 비밀스러운 것은 없는 게임이었지만 그래도 그때 누군가였는지, 나였는지가 했던 질문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키스해봤어?’ 이 질문... 아, 그 나이에 미팅과 남자 친구와 당연히 키스를 생각했던 우리들이었기에 그 질문이 이십년 동안 남아 있었던 것이리라. 노스텔지어는 이렇게 별거 아닌 것도 책을 읽다 갑자기 찾아온다. 그래서 온다 리쿠를 노스텔지어의 마법사라고 하는 지도 모르겠다.

 

기숙사에 남은 네 명의 남학생들이 벌이는 진실 게임. 하나의 거짓말을 섞어 털어놓는 그들의 이야기는 그동안 그들이 가슴 속에 억누르고 있던 피나는 상처를 꿰매는 방법이었다. 누구도 이렇게 거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살 수는 없다. 그리고 보통 아이들은 오사무, 미쓰히로의 상처 같은 커다란 상처를 가지고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대부분은 간지나 요시쿠니와 같은 일들을 대단히 커다랗게 생각할 것이다.

 

내게도 요시쿠니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엄마가 들려준 유괴될 뻔한 사건이 있다.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간난 아기적 일이다. 할머니께서 등에 나를 업고 뒤에 엄마, 아버지가 예식장을 다녀오시던 길이었는데 어떤 여자가 갑자기 할머니 등에 업혀있던 나를 쑥 잡아 뽑았다는 것이다. 뒤에서 엄마가 소리를 질러서 미수에 끝나고 여자는 도망을 갔다는데 나는 기억에 없으니 트라우마도 없지만 좀 큰 아이들에게 요시쿠니의 경험은 작은 상처는 아닐지도 모른다.

 

간지의 부모의 이혼조정도 요즘은 흔한 일이 되어버린 이야기다. 다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서로 아이를 맡지 않겠다는 것보다는 낫다는 것이다. 심지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하지만 오사무와 미쓰히로의 상처는 크고 깊다. 오사무는 친구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그나마 치유가 되었으리라 생각되지만 미쓰히로의 상처는 그가 극복한다고 해도 심한 이야기였다. 아이들은 모두 어른들의 무책임함과 이기적인 자기중심적 행동을 성토한다. 당연하다. 이 나이의 아이들에게 어른은 그런 대상이 되기 쉽다. 그 나이 때 나 또한 그랬으니까.

 

화자가 되어버린 요시쿠니는 마라톤을 이야기한다. 마치 인생이 마라톤이라는 것을, 어차피 혼자 달리는 거라는 걸 은연중에 말하는 듯 보인다. 그러면서 그래도 우리가 훗날 이 날을 어떻게 기억할까를 생각한다. 그것은 미래에 대한 노스텔지어다. 분명 그들은 미래의 어느 날 내가 그렇고 우리가 그렇듯이 과거의 하루를 문득 생각하고 입에 올리게 될 테니까. 그때 작은 선술집에 마주 앉은 네 친구가 모두 썩 괜찮은 모습으로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며 각자 가는 길에 박수를 쳐주고 술 한 잔으로 건배할 수 있기를 책을 덮으며 바래본다.

 

네버랜드... 우리가 숨을 수 있는 과거, 그리고 현재와 미래... 끝나지 않은 네버 앤딩 스토리가 그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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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2-27 1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그것보다는 리뷰쓰는 게 힘들어요 ㅜ.ㅜ 아무 생각없이 쓰는데도 이렇게 된다니까요.

짱꿀라 2007-02-27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 이거 북데일리에서 서평 올러놓으거 보니까 읽을 만한 작품 같은데 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직 고민하고 있는 책이라서요.......

물만두 2007-02-27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온다 리쿠의 작품에서는 약간 빠진다 싶기도 하지만 소년들의 이야기속에서 느껴지는 노스텔지어나 우리가 생각할 여지가 있다는 생각도 들고... 글쎄요. 아마 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는게 가장 좋을겁니다. 제가 추리라면 밀겠지만 아닌 건 좀^^;;;

해적오리 2007-02-27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책장에서 빠꼼히 나를 쳐다보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나의 상처를 되돌아 보게 될 듯 해서리...굽이치는 강가에서처럼...
쟈철이 아닌 내 방에서 단단히 마음먹고 볼 책인데... 기대가 되면서도 두렵다는..
리뷰 잘 읽고가요.

물만두 2007-02-27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적 글쿤...
 

수수께끼의 음식점에서 매번 바뀌는 여종업원과 식사를 하는 대학교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기 추리 작가 모리 히로시의 최신 판타지 미스터리 소설 

- 3월 말 노블마인 출간 예정

기대된다.

하지만 모든 것은 F가 된다의 시리즈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뭐, 이 작품이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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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7-02-26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가 마음에 드네요. 찾아봐야지. ^^

애쉬 2007-02-27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타지 미스터리 라니까 더 기대되네요. 모리 히로시 이름만으로도 그렇지만.

물만두 2007-02-27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표지가 예쁘죠^^
애쉬님 기대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