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렀다.
어떤 때는 양희은의 목소리로 듣고 싶기도 하고
어떤 때는 김민기의 목소리로 듣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난 꼭 이렇게라도 뭔가 갚고 싶은지도 모른다.
잊기전에, 잊혀지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들어야겠다는 생각...
그것만 생각하고...
나중에 내 귀만 살아 무언가 할 수 있을때
그때 이 음반이 내게 많은 위로가 되어 주길 바라며...
절대 가격은 말하지 말아야지.
내 마일리지 쓰고 만순이한테 혼날 것 같은 기분...
조마조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