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강의 공지다. 푸른역사 아카데미의 여름강좌로 6-7월에 '문학속의 정치'를 진행한다(http://cafe.daum.net/purunacademy/8Bko/241). 부제는 '유토피아를 찾아서'. 주로 유토피아 문제를 다룬 저작들을 읽어보려고 한다. 6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8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30-9:30분이다. 구체적인 커리는 아래와 같다(참고로 1강 <국가>는 간략하게 다루며, 나머지 강의의 작품들은 자세히 읽고 검토할 예정이다).

 

어떤 유토피아인가

 

1강 플라톤, <국가>

 


2강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이갈리아의 딸들>

 

 

유토피아의 꿈


3강 윌리엄 모리스, <에코토피아 뉴스>

 


4강 허균, <홍길동전>

 

 

유토피아의 악몽


5강 조지 오웰, <1984>

 


6강 아서 케슬러, <한낮의 어둠>

 

 

유토피아의 딜레마


7강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8강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15. 0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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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내달에 이런저런 여름강의들을 개강할 예정인데, 먼저 서대문구립 이진아도서관에서는 '도스토예프스키 깊이 읽기'를 진행한다(http://lib.sdm.or.kr/libevent/event_view.asp?col=&sw=&pg=&num=183). 6월 3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9시다. 입문 강의보다 더 깊이 다루는 강의인데(수강생들과 함께 작품을 완독하는 게 목표다), 두 편의 초기작과 한 편의 중기작, 그리고 두 편의 후기 장편소설을 골랐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유료강좌이다).

 

1. 6월 03일_ 도스토예프스키, <가난한 사람들> 

 

 

2. 6월 10일_ 도스토예프스키, <분신>

 

 

3. 6월 17일_ 도스토예프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

 

 

4. 6월 24일_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1)

 

 

5. 7월 01일_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2)

 

 

6. 7월 08일_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

 

 

7. 7월 15일_ 도스토에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2)

 

 

8. 7월 22일_ 도스토예프스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3)

 

 

15.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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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씨네21'에서 활동하는 (걸로 보이는) 영화평론가 남다은의 평론집 <감정과 욕망의 시간>(강, 2015)이 출간되었기에('영화를 살다'가 부제다) 영화비평과 영화학 관련서를 검색해보았다. 김봉석의 <나의 대중문화 표류기>(북극곰, 2015) 이후에 출간된 책들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영화평론가 이상용과 철학자 강신주의 '영화예찬' <씨네 샹떼>(민음사, 2015)와 백문임 교수의 연구서 <임화의 영화>(소명출판, 2015), 그리고 2014년의 영화 결산으로 <2015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영화>(작가, 2015) 등이다. 영화에 대한 반년치 읽을 거리 정도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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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욕망의 시간- 영화를 살다
남다은 지음 / 강 / 2015년 5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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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대중문화 표류기
김봉석 지음 / 북극곰 / 2015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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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샹떼- 세계 영화사의 걸작 25편, 두 개의 시선, 또 하나의 미래
강신주.이상용 지음 / 민음사 / 2015년 4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2015년 05월 06일에 저장
품절

임화의 영화- L-082
백문임 지음 / 소명출판 / 2015년 3월
26,000원 → 23,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3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5년 05월 06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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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출판계 설문 기사가 있기에 옮겨놓는다(며칠 전 기사다). 추천사 필자 파워랭킹 조사인데, 인문/교양 분야에선 내 이름도 보인다. 유시민, 강신주, 진중권 다음인데, 아마 낙차가 크지 않을까 싶다. 파워는 그렇다 치지만, 추천사를 드물지 않게 쓰고 있기에 많이 쓴 필자 랭킹으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혼자 생각해본다. 오늘 써야 할 추천사 원고를 검토하다가 든 생각이다... 

 

동아일보 취재팀은 20∼27일 출판사 대표, 출판평론가, 서점 관계자 등 30명에게 ‘누가 추천사를 써야 책의 영향력과 판매가 높아지나’라는 내용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 문학(소설 에세이)은 영화평론가 이동진, 인문·교양서는 유시민 전 의원, 과학서는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추천사 필자 파워랭킹 1위를 각각 차지했다(표 참조).

문학의 경우 이동진에 이어 소설가 김연수가 2위를 차지했다. 소설가 공지영, 김훈·신경숙, 김영하 순이었다. 젊은 여성층에서 호감도가 높은 방송인 허지웅이 공동 6위를 기록한 반면에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진 이외수 조정래 등 유명 작가들이 공동 7위 안팎에 머문 점이 눈에 띈다. 인문·교양서의 경우 유시민 전 의원에 이어 철학자 강신주, 비평가 진중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과학서적은 정재승 교수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압도적인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장대익 서울대 교수, 김대식 KAIST 교수, 이덕환 서강대 교수가 뒤를 이었다. 경제·경영서의 경우 현직에 있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추천사를 써줄 때 가장 파괴력이 크다는 응답이 많았다.

 

15. 0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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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휴일이라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이주의 발견'을 적는다. 한달쯤 전에 나온 책이라 '발견'이라고 하기엔 멋쩍지만 오늘에서야 눈에 띄었으니 발견은 발견이다. 에드윈 헤스코트의 <집을 철학하다>(글담, 2015). 원제가 '집의 의미'다.

 

건축가이자 건축평론가인 에드윈 헤스코트가 집의 역사와 공간의 의미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탐구한다. 유명한 건축물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 온 저자는 부엌, 거실, 침실, 서재 등의 공간뿐 아니라 창문, 문 손잡이, 책, 옷장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와 의미를 살핀다.

유명한 건축물이 아닌 평범한 집, 일상적 공간에 대해서 성찰하고 있는 것이 강점. 친근하게 읽어봄직하다.

 

 

곁들여 읽어볼 만한 책이 영국 철학자 줄리언 바지니의 신작 <철학이 있는 식탁>(이마, 2015)이다. '먹고 마시고 사는 법에 대한 음식철학'이 부제.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는 가장 사소하고도 일상적인 행위인 동시에 관계와 윤리, 실천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유기농, 친환경, 동물 복지, 지역 생산 재료 등 음식을 둘러싼 논의를 근원부터 들추어 꼼꼼히 살펴보고, 개인이 좋은 삶을 위해 갖추어야 할 품성과 습관을 먹는다는 측면에서 논하고 그것을 어떻게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모색한다.

먹고 마시는 일, 곧 '다반사'는 우리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늘상 하는 일이다. 가장 익숙한 일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 집과 식사, 가장 익숙한 공간과 가장 익숙한 일에 대한 성찰이 어느 수준까지 도달한 것인지 가늠해보는 것도 독서의 재미겠다...

 

15. 05.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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