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도 '레어아이템'이라는 게 있다면 이번주에는 다이나 프라이드의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한즈미디어, 2015)을 꼽고 싶다. '독서에세이'이면서 '음식이야기'로 분류된 책이다. '가장 인상적인 세계 명작 속 요리 50'이 부제. 말 그대로 소설 속 식사를 그대로 다시 차려본 것이다.

 

세계 명작 문학 속의 상징적인 50가지 식사 장면이 실제 요리로 되살아난다. 독서와 식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위안을 주고, 영양분을 주고, 회복시키고, 편안하게 하고, 그리고 둘 다 대부분의 경우 즐겁다. 문학과 요리라는 매력적인 두 장르가 감각적으로 뒤섞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긍정적 요소들을 제공할 것이다.

문학 독자들에겐 흥미로운 별식이 될 듯하다. 저자가 차린 식탁 몇 가지만 미리 들여다보면, 아래는 차례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비딕>, 그리고 <위대한 개츠비>에 등장하는 식단이다.

 

 

15. 0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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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이번주에는 역사분야에서 다섯 권을 골랐다. 가장 크게 뉴스거리가 된 책은 이명박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 2008-2013>이지만, 이건 나중에 '국민의 수치'라는 부제가 붙은 평전으로 다시 나오면 들여다볼 참이고 이주의 타이틀북은 저명한 미국의 동아시아 연구자 로버트 스칼라피노와 이정식 교수의 공저 <한국 공산주의 운동사>(돌베개, 2015)다. 역자는 한홍구 교수. 소개에 따르면 개정 완역본이다.

 

1973년 초 미국에서 출간된 로버트 스칼라피노와 이정식 교수의 공저 Communism in Korea를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한홍구 교수가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한국 공산주의운동사>(초판 전 3권)는 오랫동안 큰 도서관 혹은 헌책방을 통해서나 접할 수 있었던 이 분야의 고전이었다. 운동 편과 사회 편 두 권으로 된 총 1,532쪽의 방대한 원서 중 1986~1987년에 운동 편만 번역해 세 권짜리로 냈던 것을 근 30여 년 만에 합본 개정판으로 새로 단장해 선보이게 되었다.

80년대 나왔던 세 권짜리 판본에 대한 기억은 없는데(서점에선 일찌감치 사라졌던 게 아닐까), 아무튼 온전한 판본으로 다시 나와서 반갑다. 이 분야의 연구자인 임경석 교수의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역사비평사, 2003),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역사비평사, 2008) 등도 같이 읽어볼 수 있겠다.

 

 

두번째 책은 미국 역사학자 워런 서스먼의 <역사로서의 문화>(나남, 2015)다. '20세기 미국 사회의 변형'이 부제. 제목만으로는 잘 어림하기 어려운데, 1920-30년대 미국 문화사에 관한 책으로 보인다. 이 시기의 문화사를 다룬 책으론 꽤 중량감이 있어서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중이다.

 

세번째 책은 왕이쟈의 <중국 문화 속의 사랑과 성>(인간사랑, 2015)이다. "명청 시대에 나온 필기 소설 가운데 사랑과 성을 주제로 한 일백쉰여섯 가지 이야기를 뽑아 열두 개의 작은 주제 아래 다시 배열하여 묶었다." 당대 성문화에 관한 내용도 담은 책이 나오면 좋겠다. 찾아보니 유달림의 <중국의 성문화>(범우사, 2000) 상/하권이 "군혼잡교(群婚雜交)가 성행하던 고대부터 일부일처제가 정립된 현대까지, 중국 성문화의 흐름을 소개한 책이다."

 

 

네번째 책은 한겨레신문 정의길 선임기자의 <이슬람 전사의 탄생>(한겨레출판, 2015)이다. '분쟁으로 보는 중동 현대사'가 부제. "1979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부터 2014년 IS의 탄생까지 지난 35년간 이슬람권에서 벌어진 일들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IS가 궁금하다면 가장 먼저 손에 들어볼 만한 책. 장기적으로 20세기 초반 중동사에도 관심이 있다면, 얼마전 '이주의 책'으로 뽑은 바 있는 데이비드 프롬킨의 <현대 중동의 탄생>(갈라파고스, 2015)을 빼놓지 말아야겠다.

 

 

끝으로 다섯번째 책은 호주의 국립대학에 재직하면서 일본과 아시아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는 테사 모리스 스즈키의 <길 위에서 만난 북한 근현대사>(현실문화, 2015)다. "100년 전 영국의 화가이자 여행가인 에밀리 조이아나 켐프의 여행길을 그대로 따르며, 100년 전 역사와 현재 북한과 동북아시아의 상황을 함께 살피고 있다." 저자의 책은 알게 모르게 여러 권이 출간돼 있는데, 가장 관심이 가는 건 <북한행 엑소더스>(책과함께, 2008)다. "1959년 이후 ‘북송선’을 타고 북한으로 건너간 10만 여 재일조선인에 대한 기록. 재일조선인 ‘귀국사업’의 실체를 최초로 파헤친 작품이다." 일독은 물론 소장가치도 있는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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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산주의운동사
로버트 스칼라피노 외 지음, 한홍구 옮김 / 돌베개 / 2015년 1월
50,000원 → 45,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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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로서의 문화- 20세기 미국 사회의 변형
워런 서스먼 지음, 김덕호 옮김 / 나남출판 / 2015년 1월
32,000원 → 32,000원(0%할인) / 마일리지 32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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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 속의 사랑과 성
왕이쟈 지음, 이기흥 옮김 / 인간사랑 / 2015년 2월
23,000원 → 21,850원(5%할인) / 마일리지 66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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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전사의 탄생- 분쟁으로 보는 중동 현대사
정의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5년 1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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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의 <고백>(책세상, 2015)과 존 로크의 <인간지성론>(한길사, 2015)의 새 번역본이 나왔기에 '이주의 고전'으로 고른다. 루소의 <고백>은 <고백록> 혹은 <참회록>으로도 번역돼 있다. 최소한 댓 종의 번역본은 나와 있는 책.

 

 

책세상판은 '루소전집'의 1권으로 나온 것이기에 의미가 깊다(언제쯤 완간되는 것인지 궁금하다). 어떤 책인가.

혁명적 사상가 루소의 빛과 어둠을 모두 담은 적나라한 자화상. <고백 1>은 그중 첫 번째 작품으로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전체 2부 12권으로 구성되었으며(1, 2부를 각각 <고백 1>, <고백 2>로 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수리공의 아들로 태어난 1712년부터 철학자 데이비드 흄의 제안을 받아들여 영국 우턴으로 망명을 떠나기 전인 1765년까지 일어난 일들을 다루었다. 루소가 스스로 자기 삶의 주요 사건들을 기억에 의존하여, 혹은 서간 자료를 제시해가며 기록한<고백>은 그의 성격과 가치관을 형성시킨 배경과 경험, 인간관계, 주요 저작의 집필 동기와 출간 과정, 그 저작들이 당대에 불러일으킨 반향 등을 상세히 전하고 있어 루소의 삶과 사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 역할을 한다.

거기에 더하여 <고백>은 <루소, 장 자크를 심판한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과 함께 자전 3부작을 구성한다.

당대 학자들과의 불화와 세간의 갖은 오해에 억울한 마음을 품고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자 끊임없이 시도했던 루소는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회상록 형식으로 집필한 <고백>, 여전히 이해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심판대에 세워 가상의 대담집 형태로 쓴 <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 ― 대화>, 다소 평온해진 마음으로 자신을 담담히 성찰하며 쓴 일기 형태의 미완성 유고작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이렇게 세 편의 자전적 작품을 펴냈다.

 

<루소, 장 자크를 심판하다>는 책세상판 번역이 유일하고, 반대로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은 루소의 저작 중 아마도 가장 많이 번역된 책이 아닌가 싶다(적은 분량이 중요한 이유일 듯싶다). 새 번역 <고백>이 나온 김에 자전 3부작도 연이어 읽어볼 만하다. 이 정도만 해도 꽤 만만찮은 견적이 나오겠지만...

 

 

루소보다 80년 앞서 태어나 17세기 사상가이자 철학자로 분류되는 존 로크의 대표작 <인간지성론> 번역도 의의를 인정해줄 만하다. <인간오성론>으로도 번역되던 이 책은 그간에 동서문화사판 정도가 있었을 뿐이다(데이비드 흄과 로크 같은 영국 경험론자의 'understanding' 개념을 어떻게 옮기느냐는 문제는 좀 까다로운데, '오성''이해력''지성'으로 번역되고 있다. 아직 용어상의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은 듯싶다).  

존 로크는 17~18세기 영국경험론의 대표적인 철학자다. 정치·사상적으로 혼돈과 변혁의 시대인 근대 초기에 살면서 근대정신의 토대를 정초한 철학자이기도 하다. 그가 남긴 업적은 오늘날에도 철학뿐만 아니라, 정치학·심리학·교육학·신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사회·정치사상은 미국의 독립선언서와 프랑스 혁명정신에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이념적 기초를 제공했다. <인간지성론>은 로크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도덕성과 계시종교”에 관해 토론하던 중 과연 인간의 지성이 그런 주제를 다루는데 적합한지 의문을 느낀 로크는 이후 20여 년동안 인간지성의 문제에 천착한다. 그만큼 <인간지성론>은 로크 사상의 정수라 할 수 있다

 

 

그간에 로크의 책은 <통치론>과 <시민정부> 같은 정치철학서들이 주로 읽혀왔고, <교육론>이나 <관용론> 등이 곁들여지는 정도였다. <인간지성론>이 더해짐으로써 '로크 읽기'도 묵직해졌다...

 

15. 0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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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다솜이친구(170호)에 실린 '감각의 도서관' 꼭지를 옮겨놓는다. 최근 아들러의 심리학을 맛깔나게 소개함으로써 잔잔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 2014)와 함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강의>(열린책들, 2004)를 다루었다. 두 권은 편집부에서 고른 것이다.

 

 

 

다솜이친구(15년 2월호) 심리학의 거장들을 만나다

 

세계는 단순하고 오늘부터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고 누군가 설파한다면 쉽게 수긍하기 어려울 것이다. ‘철학관에서나 들어볼 만한 이런 메시지의 제출자가 인본주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이다.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지만, 프로이트의 그늘에 가려 오랫동안 제대로 주목받지 못했다. 프로이트와 달리 학파를 조직하는 데 힘쓰지 않았고, 그나마 그를 따르던 제자들 다수가 나치의 유대인 박해 때 학살당한 것도 이유라고 한다. 국내에서도 전집과 두툼한 평전까지 소개돼 있는 프로이트와 융에 비해 아들러는 상대적으로 홀대받아왔다.

 

그런 상황에서 반가운 책이 출간됐다. 일본의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프리랜서 작가 고가 후미타케가 합작한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 두 저자는 아들러의 새로운 심리학이 어떤 독창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는 조언은 무엇인지 철학자와 학생의 대화라는 형식을 빌려서 진지하면서도 친절하게 소개한다. 아들러의 저작들을 직접 읽으려는 독자라도 유익한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과 의사 아들러도 애초에는 프로이트가 창설한 정신분석협회의 일원이었다. 하지만 프로이트와의 이견으로 탈퇴해서는 자신의 독자적인 개인심리학을 제창한다. 어떤 의견 차이인가. 아들러 심리학의 획기적인 점은 프로이트의 트라우마 이론을 부정한다는 데 있다. 프로이트는 과거의 트라우마(심리적 외상)가 현재의 나를 지배한다고 보는 원인론의 입장이라면, 아들러는 정반대로 개인은 각자가 설정한 목적에 따른다는 목적론을 주창한다.

 

 

아들러에 따르면, 인간의 성격이나 기질은 원인에 의해서 고착되지 않았으며, 목적의 재설정을 통해서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사는 방식으로서 생활양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자기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즉 우리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좌우되는 나약한 존재가 아니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생활양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아들러가 자기계발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납득할 수 있다

     

아들러는 또한 인간의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타인과의 인정투쟁에서 탈피하라고 충고한다. 그는 과제 분리를 요구하는데,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서 어디까지가 나의 과제이고 어디부터가 타인의 과제인지를 분명하게 분리하라는 것이다. 그런 분리를 통해서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말라는 것이 대인관계에 대한 아들러의 처방이다. 그렇게 되면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이 된다.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지 않는다는 건 부자유스러울뿐더러 불가능한 일이다. 거꾸로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기도 하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한편으로 그가 대척점에 놓고 있는 프로이트 심리학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두 심리학자가 인간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정반대의 견해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미움받을 용기> 덕분에 프로이트에 대한 관심도 촉발됐다면 프로이트에 저작에 도전하는 용기도 내볼 만하다.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은 <꿈의 해석>이지만 이론적인 저작으론 <정신분석 강의>(열린책들)가 기본서에 해당한다.

 

'정신분석입문'으로도 많이 번역된 바 있는 <정신분석 강의>는 원제가 정신분석 입문을 위한 강의들이다. 1차세계대전까지 정신분석학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있기에 몇몇 이론적 주장은 1920년대 이후 수정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기본적인 내용은 정신분석학의 골격으로 계속 유지되므로 프로이트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저작이다.

 

프로이트는 주로 실수, , 신경증 등과 같은 주제를 다루면서 매우 꼼꼼하면서도 철저하게 이들을 설명한다. 이후의 그의 생각들은 <새로운 정신분석강의>에서 읽어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프로이트냐 아들러냐라는 선택지를 놓고 공정하게 판단하려면 아들러의 <인간이해>(일빛)와 대비해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15. 0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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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의 하나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현대문학, 2015)이 출간됐다. 대표작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기이한 사례> 외 7편이 수록됐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란 제목으로 익숙하지만 원제는 좀 길다. 아마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스티븐슨의 작품도 반복 번역되는 게 아닌가 싶다(심지어 웹툰까지 나왔다). 근년에도 수 종의 번역본이 출간됐는데, 따로 리스트를 만들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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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외 7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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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기이한 사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송승철 옮김 / 창비 / 2013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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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이상한 사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남장현 옮김 / 부북스 / 2012년 9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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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조영학 옮김 / 열린책들 / 2011년 5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1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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