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제1권력 혹은 불한당들의 세계사

10년 전에 쓴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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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안데르센과 동화작가의 진실

11년 전 어린이날에 올린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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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맘 2020-05-05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꿈을 깨버린 아빠?
아이의 꿈을 깨운 아빠?
아이는 절대 만족 못했을테지만 어른이용 선물로는 넘 만족스럽습니다~ㅎㅎ
대구강의는 6월부터라고 들었습니다 나보코프 창백한불꽃을 끝내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꼭 기회가 있길 바랍니다~

로쟈 2020-05-05 17:55   좋아요 0 | URL
네, 봄학기 영국문학을 여름에. 창백한 불꽃은 나중에 다시 기획해봐야겠어요.~
 

수학과 수학사 관련서가 늘어서 검색해보니 <이상한 수학책>(북라이프)이라는 베스트셀러가 있다. 지난 3월에 나왔으니 직접적인 계기라고는 할 수 없지만, 출판계에서 꾸준히 수학책을 펴내는 이유는 됨직하다. <이상학 수학책>부터 <세상의 모든 수학>까지 올해 나온 책들을 몇 권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5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수학-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수학 강의
에르베 레닝 지음, 이정은 옮김, 김성순 감수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0년 4월
30,000원 → 27,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3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5월 04일에 저장

간추린 수학사- 인간 문명 수학의 만남
더크 스트뤽 지음, 장경윤 외 옮김 / 신한출판미디어 / 2020년 5월
22,000원 → 22,000원(0%할인) / 마일리지 220원(1%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20년 05월 04일에 저장

숫자가 만만해지는 책- 한 번 배우고 평생 써먹는 숫자 감각 기르기
브라이언 W. 커니핸 지음, 양병찬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20년 05월 04일에 저장
품절

수학의 쓸모- 불확실한 미래에서 보통 사람들도 답을 얻는 방법
닉 폴슨.제임스 스콧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4월
22,000원 → 19,8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12월 22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20년 05월 0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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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셰익스피어의 '태풍'과 에메 세제르의 '어떤 태풍'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대해 쓴 글이다. 최근에 박우수 교수의 번역 <폭풍우>(열린책들)가 추가되었다. 강의교재로 검토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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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책이지만 의미심장하게 연결되기도 하는 책 두 권이다. 한나 크리츨로우의 <운명의 과학>(브론스테인)과 우치다 타츠루의 <망설임의 윤리학>(서커스). 나란히 출간되었기에 어제 주문해서 받은 책들이기도 하다. 

















한나 크리츨로우는 영국의 떠오르는 스타 과학자라고 하는데, 과학 커뮤니케이터(과학 대중화에 앞장서는 이들을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로서 전공은 신경과학이다. 책의 부제도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뇌과학'. 최신 뇌과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무한한 주체성과 역량' 같은 비전이 과연 얼마나 유효한지 검토한다. 신경 가소성 개념이 너무 과대평가되었다고 보는 저자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부분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만큼 크지는 않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참고한 책들 가운데 로버트 새폴스키의 <처신 Behave>가 있어서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아지가 번역되지 않은 저자의 신간이다. 
















우치다 타츠루의 신간은 더이상 뉴스거리가 아닐 정도로 자주 나오고 있는데(그럴 수밖에 없는 게 공저를 포함해서 지금까지 100권 이상을 써냈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서도 의미 있는 저작이 <망설임의 윤리학>(2001)이다. 저자의 첫 단독 저서로 곧 데뷔작에 해당한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와는 별개로 나는 '망설임'이란 주제를 '주체'나 '판단'의 문제와 관련해서 요즘 숙고하고 있어서 주저없이 주문했다. 우치다의 견해와는 별개로.


인과적 결정론과 자유의지 사이에서 우리가 처하게 되는 상황이 바로 '망설임' 아닌가(절대적 자유라는 것은 무의미하다. 모든 것이 선택가능할 경우 우리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한다. 전능하다는 말의 역설이다. 모든 선택이 취소가능하다면 그 선택은 무의미하다). 운명의 과학과 망설임의 윤리학이 짝지어질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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