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공지다. 독서모임 책사랑에서 진행하는 프랑스문학 강의 시즌2는 '앙드레 지드와 로맹 롤랑 읽기'다. 19세기 작가들을 읽은 시즌 1강의가 이번 주에 종료되고(당초 3월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강의가 순연됐었다) 6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서 수요일 오전(10시30분-12시30분)에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시NPO지원센터 2층 강의실이다(유료강의로 단강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은 010-7131-2156 오유금)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일정이 조정되었다.) 


앙드레 지드와 로맹 롤랑 읽기


1강 7월 01일_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2강 7월 08일_ 앙드레 지드, <배덕자>



3강 7월 22일_ 앙드레 지드, <좁은 문>



4강 8월 05일_ 로맹 롤랑, <장 크리스토프>(1)



5강 8월 19일_ 로맹 롤랑, <장 크리스토프>(2)



6강 8월 26일_ 로맹 롤랑, <장 크리스토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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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공지다. 광교 갤러리아 문화센터에는 이번 여름에 5회에 걸쳐서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강의를 진행한다.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7/13 휴강) 월요일(12:30-14:00) 8강의실이며 접수는 이달말까지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1강 6월 15일_ 입센, <인형의 집>



2강 6월 22일_ 케이트 쇼팽, <각성>



3강 6월 29일_ 이디스 워튼, <순수의 시대>



4강 7월 06일_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5강 7월 20일_ 토니 모리슨, <솔로몬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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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밀란 쿤데라의 보헤미안적 삶과 성찰

11년 전에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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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리려다가 만 페이퍼다. 인류세와 자본세를 화두로 한 책들이 나와서 같이 묶으려 한다. 먼저, 사이먼 루이스와 마크 매슬린 공저의 <사피엔스가 장악한 행성>(세종서적). 원제는 '휴먼 플래닛'(2018)이다. '인류세가 빚어낸 인간의 역사 그리고 남은 선택'이 부제.
















"21세기에 대두한 중요한 과학 논쟁 중 하나인 ‘인류세Anthropocene’ 즉 ‘인간의 시대Age of Man’에 관한 세밀한 탐구서. 문명의 붕괴와 멸종 시나리오로 보는 세계사를 통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기본 규칙을 밝혀주는 새로운 증거들을 총망라했다. 인간, 즉 사피엔스가 어떻게 ‘자연의 폭력’이 되었는지를 집요하게 파헤침으로써 인류세라는 불안정한 지구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극심한 환경파괴를 극복할 방안으로 보편적 기본소득과 재야생화를 강조하고, 미래에 대한 아직은 실현 가능한 희망을 제시한다."
















지질학계에서는 검토중인 사안으로 알지만, 출판쪽에서는 '인류세'라는 개념을 적극 수용한 책들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류세인문학단이 발족하여 책을 펴내고 있는 상황. 그것이 사피엔스의 성취인지, 재앙의 시작인지는 두고봐야겠으나 조짐이 좋지는 않다(기후변화와 함께 코로나 사태가 대표적 징후다). 인류세를 다르게 '자본세'로 부를 수 있다면(실제로 인류세의 기점은 산업혁명으로 보는 시각과 2차 세계대전 이후로 보는 시각이 있다. 어느 쪽이든 자본주의 문명이 인류세의 핵심 조건이다). 














이번주에 나온 라즈 파텔 등의 <저렴한 것들의 세계사>(북돋음)가 이 문제를 숙고하게 해준다. 라즈 파텔은 앞서 <경제학의 배신><식량전쟁> 등의 책으로 소개된 저자. 이번 책의 부제는 '자본주의에 숨겨진 위험한 역사, 자본세 600년'이다. 자본주의의 탄생과 함께 인류니, 아니 지구는 자본세로 진입했다는 얘기?


"‘자본주의는 세계를 싸구려로 만듦으로써 작동해왔다’는 저자들의 메시지는 기후 위기, 극단적 불평등, 금융 불안 같은 현재의 위기가 자본주의가 감춰온 비용이 비로소 우리에게 청구서로 날아들었음을 서늘하게 지적한다. 이들 위기는 별개의 해법으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라는 총체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재구성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때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과연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지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그런 성찰을 강요받고 있다는 것도, 인류세 혹은 자본세의 특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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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여름학기 강의 공지다. 롯데문화센터 본점에서는 여름학기에 세르반테스와 그 이후의 20세기 스페인문학을 읽는다. 6월 4일 특강에 이어서 본 강의는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10회에 걸쳐서 매주 목요일(15:40-17:10)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특강 6월 04일_ 세르반테스의 모범소설 



1강 6월 11일_ 세르반테스, <돈키호테1>(1)



2강 6월 18일_ 세르반테스, <돈키호테1>(2)



3강 6월 25일_ 세르반테스, <돈키호테2>(1)



4강 7월 02일_ 세르반테스, <돈키호테2>(2)



5강 7월 09일_ 오르테가 이 가세트, <돈키호테 성찰>



6강 7월 16일_ 미겔 우나무노, <안개>



7강 7월 23일_ 카밀로 호세 셀라, <파스쿠알 두아르테 가족>



8강 7월 30일_ 후안 마르세 <떼레사와 함께한 마지막 오후들>



9강 8월 06일_ 에두아르도 멘도사, <사볼타 사건의 진실>



10강 8월 13일_ 안토니오 무뇨스 몰리나, <리스본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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