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가짜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3년전 페이퍼다. 한국 언론상황에서도 탈진실(포스트트루스)는 이제 기본값이 된 듯하다. 비유컨대 수돗물을 바로 먹을 수 없는 시대로 진입한 것 같다고 할까. 정수기로 거르거나 생수를 구입하듯 뉴스도 거르거나 제값을 치르고 구입해야 한다(대안 역할을 하는 인터넷언론을 후원한다든가 하는 식). 더불어 쓰레기뉴스들에 대한 처방으로 뉴스다이어트도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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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일본현대문학사 시리즈

4년 전 페이퍼다. 절판된 책들인데 <메이지>와 <다이쇼> 두권은 갖고 있다. 봄학기에 일본근대문학을 강의하다 보니 다시 떠올리게 된다. 재출간되거나 대체도서라도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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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종말의 예감과 인간적 책임

3년 전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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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

4년 전, ‘세계 책의 날‘ 다음날에 적은 페이퍼다. 세르반테스에 관한 책과 자료를 계속 보고 있어서(‘세르반테스와 바로크‘가 오늘의 생각거리다) 내게는 400여 년의 거리감이 무색하게 느껴진다.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성찰도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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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전공자라면 제목에서 저자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로널드 힝글리(1920-2010). 영국의 러시아문학자이자 번역자, 전기작가다(확인해보니 옥스퍼드대학에서 나온 19권짜리 체호프 선집의 역자이자 편집자였다. ‘옥스퍼드 체호프‘는 나도 처음 들어본다. 1980년에 완간).

국내에 소개된 유일한 책이 두 차례 나온 <러시아의 작가와 사회>로 러시아문학 독자나 문학도에게 필요한 기본지식을 제공해주는 책이다(작가론이나 작품론이 아닌). 현재 절판. 갖고 있는 책이지만 또 행방을 확인하기 어려울까봐 중고본을 주문하고 페이퍼를 적는다. 저자는 여러 작가와 함께 스탈린의 전기도 썼는데, 내가 갖고 있는 건 <체호프>와 <파스테르나크> 등이다.

그밖에 <러시아의 작가와 사회> 속편격에 해당하는 <소련의 작가와 사회>와 <러시아 비밀경찰> 등의 저작도 갖고 있다.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다. 사실 이런 종류의 기본서는 어느 문학과 관련해서도 존재해야 하고 또 소개돼야 마땅하다. 영문학과 관련해서 이런 성격의 책이 있지만(절판됐다) 다른 지역 문학 소개서는 기억나지 않는다. 문학사의 짝이 될 만한 책임에도 현재까지는 비어있다고 해야할까.

각종 세계문학전집이 문학분야의 주종이 된 지도 20여 년이 되었으니 이젠 그 수준도 높여볼 때가 되었다. 대단한 수준도 아니다. 기본서들을 좀 갖추자는 정도니까. 그런 게 바탕이 되어야 세계문학 강의와 독서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볼 수 있겠다. 앞으로 10년간 내가 해보려는 일이다. 세계문학2.0 혹은 1.5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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