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문학기행 공지다. 5월 마지막주에 1박2일로 남도문학기행(+한강문학기행)을 진행한다.한국현대시사의 굵직한 이름들로 정지용의 옥천, 김영랑의 강진, 그리고 김남주, 고정희, 황지우의 해남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더불어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오월문학의 장소들도 짚어볼 예정이다. 참기문의 및 신청은 여행사 펀트래블(070-8970-5210)로 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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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공지다. 갤러리 까르찌나의 강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음주 토요일(오후2시) 수원의 경기도서관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주제는 ‘러시아문학 어떻게 읽을 것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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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여름 밀란 쿤데라 에세이 읽기 강의를 진행했는데, 전집판의 에세이들이 품절되고 있어 불편을 겪었었다. 15권 전집의 판권 기한이 만료되었거나 판갈이하거나, 두 가지 짐작이 가능했는데, 역시 이번봄에 리커버판으로 다시 나왔다. 르네 마그리트 대신 쿤데라 자신의 그림이 표지도 들어갔다(그의 고향 브루노의 쿤데라 라이브러리에도 보내져야 할 것 같다). 15권 가운데 마지막 다섯권(에세이와 희곡)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다음 쿤데라 강의는 이 책들로 진행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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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기술
밀란 쿤데라 지음, 권오룡 옮김 / 민음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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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당한 유언들
밀란 쿤데라 지음, 김병욱 옮김 / 민음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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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지음, 박성창 옮김 / 민음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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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밀란 쿤데라 지음, 한용택 옮김 / 민음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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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서 제목으로는 드물게도 '연구'가 붙었다. 원제는 '러시아의 제국들'. 책의 무게감(888쪽)을 오히려 더 부각시켜주는 제목이다. 미국의 저명한 러시아사학자들이 쓴 <러시아 제국 연구>다. 부제 '초기 루스에서 푸틴까지 제국의 눈으로 본 러시아 역사'가 전반적인 개요다(예전에 '루시'라고 쓰던 표기가 '루스'로 바뀌었다). 원제의 '제국들'이 뜻하는 것은 '여러 시기의 제국'이겠다.  
















"<러시아 제국 연구>는 키에프 루스에서 시작하여 모스크바국, 제정러시아, 소련 그리고 현재 푸틴까지 10세기에 걸친 장구하고 복잡한 러시아 역사를 조망하며, 제국과 그 운영 방식을 서사의 중심에 놓는다. 사건과 인물 등 지식을 가능한 한 많이 다루는 교과서적 서술과 달리, 이 책은 제국이 어떻게 성립되고, 민족들을 통치하고,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도이자 확장된 역사 에세이이다."


공저자들이 저명한 역사학자들이지만 독자도 러시아사에 대한 총체적인 조감도를 읽다보면 연구자의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다. 단순하게 보자면 러시아사 표준 교재였던 랴자노프스키의 <러시아의 역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읽어도 되겠다(우연찮게도 두 책 모두 역자는 조호연 교수다). 개인적으로 책을 미리 읽고 러시아문학사를 제국사의 시각으로 재구성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추천사의 일부는 이렇다.


"러시아사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면 러시아 문학사의 실상도 달리 보이게 된다. 러시아 국민문학의 작가들을 러시아 제국문학의 작가로 다시 호명해야 할 것인가? 이 책을 러시아문학을 달리 읽게끔 자극한다."





 











너머북스에서 나온 책으로는 <미 제국 연구>가 <러시아 제국 연구>의 짝이다(표지의 느낌도 맞춰져 있다). 러시아사 쪽으로는 <스탈린의 서재>와 러시아의 동진 역사를 다룬 <우리는 주인이 될 것이다>가 전작들이다. 모두 무게감 있는 책들이다. 
















최근 이란 전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바대로,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를 '악'이라고 부르겠지만) 21세기에도 제국적 폭력을 서슴지 않는 두 나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책은 물론이고 가상의 전쟁 시나리오를 다룬 책도 나와있다.  















'위험한 나라들'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 위험한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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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1 00: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6-04-03 0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언젠가 투르게네프 읽기 목록을 작성한 바 있는데 검색이 되지 않아(언제부턴가 '서재 내 검색'이 먹통이다. 알라딘은 딴데 정신이 팔려있나 보다), 그리고 이번에 <전날 밤> 새 번역본이 나온 것도 고려해서 투르게네프 읽기 목록을 다시 작성해놓는다. 후기작 <봄물결>과 <처녀지> 등이 다시 나오면 온전한 전작 읽기도 시도해볼 수 있겠다(상반기 러시아문학 강의에선 빠져 있다).  



단편집 


<사냥꾼의 수기>(1852)

















장편소설

<루진>(1856)


<귀족의 보금자리>(1859)*<첫사랑>에 수록



<전날 밤>(1860)



<아버지와 아들>(1862)

















<연기>(1867)



<처녀지>(1877)*절판
















중편소설


<파우스트>(1856)



<첫사랑>(1860), <짝사랑>(원제 <아샤>)(1858)

















희곡


<시골에서의 한달>(1855, 1872 초연)



산문시(1877-188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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