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과학서‘는 제프리 웨스트의 <스케일>(김영사)이다. ‘생물-도시-기업의 성장과 죽음에 관한 보편 법칙‘이라는 부제가 책의 ‘스케일‘을 말해준다. 미국의 이론물리학자이자 산타페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복잡계 과학자.
˝다양한 학제간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세포부터 생태계, 도시, 사회관계망과 기업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성장과 혁신, 노화와 죽음을 지배하는 패턴과 원리에 관한 ‘큰 그림’을 그려내는 책이다. 저자는 지난 25년의 괄목할 만한 연구를 종합하여, 자연법칙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개념 틀’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 모두를 단순하지만 심오한 방식으로 하나로 묶는 근본적 자연 법칙을 찾아나서는 흥미진진한 과학적 모험담이다.˝
여름밤에 읽을 만한 모험담으로도 유력하다. 원저는 펭귄판으로도 나왔는데 나는 일단 배송일이 빠른 판본으로 주문했다. 8월의 읽을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