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강의에서 19세기 프랑스문학을 읽다 보니 자연스레 구하게 된 게 나폴레옹의 전기다. 막스 갈로의 전기소설 <나폴레옹>(전5권)의 품절을 뒤늦게 아쉬워하며 그밖에 구할 수 있는 책들은 대충 구했고, 두툼한 영어 평전도 몇 권 입수했다. 이번주에 나온 프랭크 매클린의 <나폴레옹>(교양인, 2016)이 그래서 반가운데, 1140쪽에 이르는 분량이 일단 압도하는 책이다. 이제까지는 조르주 보르도노브의 <나폴레옹 평전>(열대림, 2008)이 600쪽으로 평전 가운데서는 가장 두툼했지만 거의 그 두 배다. 나폴레옹에 관해선 어마어마할 정도로 많은 책들이 쓰여졌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만한 책도 결코 유일하지는 않겠지만 입막음으로선 충분해 보인다. 번역서 가운데 같이 읽어볼 만한 책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 나폴레옹- 야망과 운명
프랭크 매클린 지음, 조행복 옮김 / 교양인 / 2016년 5월
38,000원 → 34,200원(10%할인) / 마일리지 1,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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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 평전
조르주 보르도노브 지음, 나은주 옮김, 이용재 감수 / 열대림 / 2008년 4월
29,000원 → 26,100원(10%할인) / 마일리지 1,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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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 전기
펠릭스 마크햄 지음, 이종길 옮김 / 길산 / 2001년 3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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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의 시대
앨리스테어 혼 지음, 한은경 옮김 / 을유문화사 / 2014년 11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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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
티에리 랑츠 지음, 이현숙 옮김 / 시공사 / 2001년 4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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