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올 부산국제영화제 이벤트 행사의 하나로 김기덕 감독과 대담을 나누게 됐다. 붙여진 타이틀이 '로쟈, 김기덕을 만나다'이다(http://www.biff.kr/kor/html/event/event_01_view.asp?idx=446&event_idx=11¶ms=c1_4=Y&keyword=&x=40&y=25). 행사 일시는 10월 5일 오후 5시 30분이고, 장소는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이다. '아주담담' 행사의 개요는 이렇다.

 

다양한 게스트들이 관객들과 소통하는 아주담담 프로그램이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아주담담엔 프랑스 감독 베르트랑 보넬로와 레지스 바르니에,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 방글라데시 감독 모스토파 파루키와 아부 샤헤드 이몬, 한국 감독 김기덕 등이 참여한다. 특히 김기덕 감독이 나오는 아주담담은 ‘로쟈’라는 필명으로 널리 알려진 이현우씨가 사회자로 나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세계에 관한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주로 대담의 화제는 이번에 영화제에서도 상영되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일대일>(2014)이 될 예정이다. 그밖에 궁금했던 질문거리들도 준비해볼 참이다. 흥미로운 기회를 만들어준 영화제 주최측에 감사를 표한다. 

 

 

14. 09. 30.

 

 

P.S. 단행본으로 김기덕 감독과 그의 영화에 대해 다룬 책은 아주 드물다. 영화평론가 정성일이 엮은 <김기덕, 야생 혹은 속죄양>(행복한책읽기, 2003)가 나왔었지만 절판된 지 오래 돼 이젠 헌책방의 '전설'이 됐다. 10년도 더 전의 책이므로 이후의 작품들까지 다룬 업데이트 버전이 나오면 좋겠다...

 

[포토]19회 BIFF 아주담담 `로쟈, 김기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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