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2014-04-06  

안녕하세요, 교수님의 러시아 문학 강의 1, 2강을 모두 듣고 다시

러시아 문학 작품들을 읽어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

작년 겨울, 이진아도서관에서 하셨던 카뮈 강의도 무척이나

인상깊게 들었었는데요.  여러모로 제겐 두 강의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 강의, 기회가 된다면

종종 찾아 들으며 예전보다 더 깊이있는 사유의 독서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겐 더 나은 독서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신 교수님, 교수님의 강의에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전합니다. ^^ 

앞으로도 더 좋은 강의 기대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얼마 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란 영화를

봤었는데요, 영화 속에선 가상의 국가로 설정 된 '주브로브카'가

보는 내내 러시아를 떠올리게 만들어 살짝이 교수님께도 시간되심

함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영화 내용과 어우러진 독특한 캐릭터들, 그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서사들, 그리고 보는 내내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던 그림같은 풍경들,

그야말로 영화삼합이 빚어낸 마력같은 매력에 저는 오늘도 또 보고야

말았거든요. ^^;

 

암튼, 다음 강의 때도 뵙길 바라구요, 이 곳에도 생각날 때마다 들러

올려진 글들 야금야금 맛나게 읽도록 하겠습니다. ^^

 
 
로쟈 2014-04-06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감사합니다. 부다페스트호텔도 챙겨서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