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신학자 김진호의 새 책이 나왔다. <리부팅 바울>(삼인, 2013). <시민 K, 교회를 나가다>(현암사, 2012)에 이어지는 책으로 '권리 없는 자들의 신학을 위하여'가 부제다. 민중신학적 관점에서의 바울 재해석. 소개에 따르면, "지은이 김진호는 김창락의 바울 재해석을 계승하고 있는데, 그는 김창락의 바울 재해석이 기존의 주류 그리스도교의 바울 이해나, 그리스도교 비판가들의 바울 비판, 그리고 바울을 재해석하고자 했던 여러 논의들을 '리부팅'하는 것이라고 평가한다. 김진호는 이 책에서 바울과 기독교를 동일시하도록 전개되었던 기독교의 바울 수용사를 접고, '기독교 이전'의 바울, 곧 기독교가 아직 세상에 존재하기 전에 실존했던 인물 바울의 활동을 현장신학적 관점에서 들여다봤다." 야콥 타우베스를 필두로 하여 현대 철학자들의 바울 읽기도 생각이 나 같이 리스트로 묵어놓는다.
![](https://image.aladin.co.kr/product/1515/21/coversum/8976823710_1.jpg) | 바울의 정치신학
야콥 타우베스 지음, 조효원 옮김 / 그린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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