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책'을 골라놓는다. 타이틀북은 <사상이 필요하다>(글항아리, 2013). "김세균 명예교수의 서울대에서의 마지막 강연을 책으로 엮은 책이 출간되었다. 김세균 교수와 그의 정치적 교우들이 함께 기획한 2012년 2학기 교양과목 ‘정치와 정치이념’ 당시 열렸던 각 강의를 일반 독자를 위해 재구성함으로써, 근현대 한국 정치사의 정수를 살려낼 두터운 독법을 제안하고, 추락하는 오늘날 한국 정치를 향한 따끔한 조언을 담았으며, 더 나아가 지금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논제는 무엇인지를 재정리했다." 전체 9강으로 구성돼 있는데, 김세균 교수의 강의 제목은 '한국 진보정치의 회생을 위한 제언'이다.
두번째 책은 신승철의 <녹색은 적색의 미래다>(알렙, 2013). "생명 위기 시대에 우리는 어떤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가? 생명 위기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대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다룬 생태철학 책이다." 저자는 2012년 총선 시기에 녹색당 생명권 정책의 초안을 쓴 이력을 갖고 있다고.
세번째 책은 <중국을 인터뷰하다>(창비, 2013). '새로운 중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부제다. "중국 현 체제에 대한 가장 적합한 보고서이자 현대 중국에 관한 알기 쉬운 입문서. 11인의 인터뷰이들이 공통적으로 증언하는 것은 바로 문화대혁명, 톈안먼사건, 개혁개방 등 대사건들 앞에서 자신들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가다." 비슷한 성격의 책으로는 문정인 교수의 <중국의 내일을 묻다>(삼성경제연구소, 2010)도 떠오른다.
네번째 책은 나미가타 츠요시의 <월경의 아방가르드>(서울대출판문화원, 2013). "'일본에서의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하고 있는 이 책은 1930년부터 1970년까지 문학, 영화,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변용과 월경을 해온 아방가르드의 개념과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 일본의 문화사 관련서로는 돋보이는 책. 그리고 마지막 책은 정병욱의 <식민지 불온열전>(역사비평사, 2013). "책은 일제 강점기 불온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당연하게도 일제 지배층에서 바라볼 때 불온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유명한 독립투사도, 널리 알려진 영웅도 아니다. 그저 평범한 보통사람들이다. 어쩌면 우리 부모나 조부모, 이웃의 삼촌 이야기일 수 있다."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한번 더 되새겨보게 하는 책이다...
 | 사상이 필요하다- 다른 세상을 꿈꾸는 정치적 기본기
김세균 외 8인 지음 / 글항아리 / 2013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 *지금 주문하면 "12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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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을 인터뷰하다- 새로운 중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이창휘.박민희 엮음 / 창비 / 2013년 8월
20,000원 → 19,000원(5%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 *지금 주문하면 "12월 5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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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경의 아방가르드
나미가타 츠요시 지음, 최호영.나카지마 켄지 옮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년 7월
28,000원 → 28,000원(0%할인) / 마일리지 1,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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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민지 불온열전- 미친 생각이 뱃속에서 나온다
정병욱 지음 / 역사비평사 / 2013년 7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 *지금 주문하면 "12월 8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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