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홍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남영동 1985> 관람 행사가 있다. 김삼웅의 <민주주의자 김근태 평전>(현암사, 2012) 출간 기념행사를 겸하여 열리는 행사인데, 대선을 이틀 남겨둔 시점이라 더 뜻깊은, 더불어 고통스러운 시간이 될 듯싶다. '2012년을 점령하라'는 고인의 유언을 다시금 되새긴다. 평전과 함께 읽을 만한 책들을 모아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