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한겨레21(923호)에서 기업형 민간용역업체와 민간군사기업을 다룬 특집기사를 읽었다. 얼마전 농성중이던 SJM 공장 노동자들에 대해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 직원들이 자행한 불법 폭력이 특집의 계기다. 국내에도 민간군사기업이 10여 곳 있다고 하며 2010년에는 정부가 미래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국내 민간군사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었다고 한다. 미국을 본따 전쟁 대행 기업도 육성하겠다고 나선 발상이 놀랍다(일자리 창출이 명분이다!). 이런 궁리에 소요되는 세금이라니! 특집의 참고문헌들을 리스트로 묶어놓는다. 주초에 주문한 책 몇 권을 더 얹었다.
 | 전쟁을 팝니다
켄 실버스타인 지음, 정인환 옮김 / 이후 / 2007년 2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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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 대행 주식회사
피터 W. 싱어 지음, 유강은 옮김 / 지식의풍경 / 2005년 9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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