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책을 주문하는 처지에서 보자면 이번주는 '책 가뭄'이다. 눈에 띄는 책이 많지 않아서 지난주에 나온 <아까운 책 2012>(부키, 2012) 가운데, 소장하고 있지 않은 책 몇 권을 골라 리스트로 만들어놓는다(세보니 대략 60%의 책을 갖고 있다). 개인적으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아까운 책' 원고를 청탁받았지만 시간에 쪼들려 부응하지 못했다. 내년엔 '삼세번'에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