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금살금 2009-06-09  

안녕하세요? 로쟈님.  

우연히 로쟈님의 서재를 알게 되었는데 마치 횡재한 기분입니다. 

" 아니 왜 진작 몰랐지? " 

로쟈님의 서재를 알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로쟈님의 어느 댓글을 읽다가  

살금살금 발뒤꿈치를 들고 다니는 표현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저같이 댓글도 안달고 글만 홀랑 읽고가는 얌체고양이들이 생각나서 말이지요.  

저는 전주에서 줌마들과 조그만 인문학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인문학이지 뭐 소소한 책들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책이야기는 10분이고 나머지 2시간은 수다성 멘트가 난무하답니다.(-.-;;)

시작한지는 몇년되었는데 다들 생활의 압박때문에 진도는 좀 아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작심하고 주제별 책읽기를 해보자 해서 여성이라는 주제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너무 길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낄까봐(안그래도 애들키우면서 바닥한 인내심...쩝) 

분기에 한주제씩 하려고 하는데 이번에 저희 주제에 맞는 책을 몇개 선정했는데요. 

나중에 메일로 자문을 구하겠습니다. 

한동안 저공비행에 빠져지내느라 저 행복할거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로쟈 2009-06-09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반갑습니다. 제가 그렇게 널리 알려진 편은 아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