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재미를 만끽하며 읽고 있는 책은 이상수의 <한비자, 권력의 기술>(웅진지식하우스, 2007)이다. 예전에 저자의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길, 2001)을 재미있게 읽고 논술교재로 쓰기도 했는데, 사람을 잘못 보지 않았다는 생각에 부듯하기도 하다. 새해에도 저자의 책들이 연이어 출간되기를 기대해본다. '권력의 기술'과 관련하여 염두에 두고 있는 책 몇 권을 꼽아본다. 주로 한비자와 마키아벨리에 관한 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