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페이퍼다. 입센의 희곡들을 강의하는 건 오랜 숙제인데(주로 <인형의 집>만 다루었기에), 특히 마지막 작품 <우리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를 조이스의 입센론과 같이 읽는 게 목표다(<율리시스> 새번역본이 나오면 입센과 조이스 읽기를 진행해보려 한다. 베케트를 뒤에 붙일 수도 있겠다). 그 사이에 입센 번역본도 더 나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