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 2007-02-25  

설 잘 보내셨는가요?
매번 틈틈히 페이퍼 잘보고 갑니다. 올해 설은 특박 중에 소개해주신 에릭포너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마저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보다가 제일 기억 남을 때가 귀성길버스에서 책을 보던 중 어떤 아가씨에게 버릇없다고 쏘아 붙이는 할아버지와 아가씨 그리고 할아버지의 아들분의 삼판전이었을 것이에요. 그때 잠시 책을 덮을때가 가장 기억 남는 군요. 이런. 그외 추천해주신 책들 잘 구입했습니다. 요샌 월급을 전부 책에 쏫아 붑습니다.헤.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로쟈 2007-02-25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월급이 그래도 많이 '현실화'됐다던데 책값 정도는 되나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