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과학서'(라고 적고 '오늘의 과학책'으로 읽는다)로 제임스 네스터의 <호흡의 기술>(북트리거)를 고른다. '한평생 호흡하는 존재를 위한 숨쉬기의 과학'이 부제. 원저의 부제는 '잃어버린 호흡 기술에 대한 새로운 과학' 정도다. 저널리스트인 저자의 두번째 책인데, 첫번째 책은 <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글항아리)라는 논픽션으로 재작년에 소개되었다. 













"저자는 의학계와 과학계의 이단아 같은 연구자들 사이로 들어가 무려 10년 동안 숨쉬기 이면의 과학을 파헤친다. 호흡수가 어떠하든, 숨을 쉬는 통로가 입이든 코든 호흡관이든 크게 다를 것 없다는 주류 호흡기학의 관점을 뒤집으며, 더 좋고, 더 깊고, 더 건강한 호흡법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호흡에 대한 새로운 과학 이야기를 펼쳐 보이며, 건강을 떠받치는 기둥이 다름 아닌 호흡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호흡은 가장 기본적인 대사과정이며 그만큼 중요하다는 건 상식이다(당장 코로나 바이러스도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하지만 막상 호흡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는 반문해봐야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호흡의 기술'이 더 나은 호흡, 더 나은 삶의 질을 가능하게 해줄지 궁금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챙겨두는 자세로 손에 들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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