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독일문학기행에서 토마스 만의 고향 뤼벡을 찾았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였지만 마지막 일정이어서 그조차도 즐겁게 여겨졌다. 일행과 같이 자유시간에 널찍한 반지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일도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