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공지다. 대안연(대안연구공동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가 마지막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강의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그에 이어서 11월 30일부터 1월 18일까지(매주 월요일 저녁 7시반-9시반) '도스토예프스키 이후 러시아문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 상징주의, 그리고 플라토노프까지, 1880년대부터 혁명기까지 러시아문학사가 어떻게 진행돼 가는지 살펴보려고 한다(솔로구프의 <허접한 악마>와 벨르이의 <페테르부르크>를 강의에서 다루게 돼 기댁 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도스토예프스키 이후 러시아문학
1강 11월 30일_ 톨스토이, <인생론>(<인생에 대하여>)
2강 12월 07일_ 톨스토이, <예술이란 무엇인가>
3강 12월 14일_ 고리키, <가난한 사람들>
4강 12월 21일_ 솔로구프, <허접한 악마>
5강 12월 28일_ 블로크 외, <러시아 상징주의 희곡선>
6강 1월 04일_ 벨르이, <페테르부르크>(1)
7강 1월 11일_ 벨르이, <페테르부르크>(2)
8강 1월 18일_ 플라토노프, <예피판의 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