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에 쓴 글이다. 오후가 되어서야 카페에 나와 정신을 가다듬고(전열을 정비하고) 이번주 강의책을 읽는다. 지젝의 책들에 대한 독서계획이 많이 미뤄졌는데 올해는 뭔가 계기를 마련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