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쓴 칼럼이다. 눈은 그때 내린 것이고. 언제부턴가 겨울에도 눈이 귀해졌다. 모스크바도 영상의 기온으로 눈이 사라졌다니 어리둥절할 따름이다. 봄을 기다리기에 앞서 눈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