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에 옮겨놓은 글이다. 최근 시빌 라캉의 <어느 아버지> 영어판을 구입했는데 그에 대한 리뷰가 있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렇게 잊힌 글들은 또 얼마나 많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