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런던으로 이동중이다. 변화무쌍한 영국 날씨는 오늘도 이어져서 비가 흩뿌렸다가 해가 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막간에 8년전에 올린 글을 소환한다. ‘로쟈가 하는 일‘에 대해서 한겨레 최원형 기자가 쓴 글을 발췌한 것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한 것인지, 하고 있는 것이지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