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김치찌개를 혼자 먹으며
가족도 아니고
고양이도 아니고
생각나는 사람이 오즈라니
동경 이야기도 아니고
오즈 야스지로를
꽁치로 기억하다니
꽁치가 먹고 싶습니다로
기억하다니
꽁치는 언제건
혼자 먹기는 글렀구나
한 토막만 건졌다가
하나 더 건진다
앗, 밥이 모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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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0sun 2018-06-02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는 관심밖이라
오즈 야스지로에 대한 관심보다는
하스미 시게히코에대한 관심때문에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
<감독 오즈 야스지로>를 읽을까어쩔까 하는중~

로쟈 2018-06-02 20:46   좋아요 0 | URL
역시 절판되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