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크기도 적당하고 푹신푹신하고 좋은데..

냄새가 너무 난다ㅠㅠ;

책상자에서 꺼내는 순간부터 속이 울렁울렁ㅠㅠ 장마철 축축한 채로 오래 방치된 걸레냄새같은-_-;;;;;;;

먼저 배송된 셜록그린방석은 베란다에 며칠 내놨는데도 냄새가 전혀 안 빠져서 결국 버림-_- 오늘 배송된 어린왕자 방석에 기대를 걸어봤는데 역시나ㅠㅠ;; 방석겉감이 아니라 고무 비슷한 속에서 나는 냄새같다. 또 버려야하나ㅠㅠ 예쁜데ㅠㅠ;;;;

일단 페브리즈 흥건하게 뿌려놔봤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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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11-10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ㅠㅠ

moonnight 2016-11-10 17:02   좋아요 0 | URL
너무 슬퍼요ㅠㅠ 냄새 맡았더니 머리도 너무 아프고ㅠㅠ; 직원이 냄새 맡아보더니 옥상에 널어놔보겠다고 들고갔어요ㅠㅠ;;;

비연 2016-11-10 15: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헉...ㅜ

moonnight 2016-11-10 17:02   좋아요 0 | URL
비연님 흑ㅠㅠ;;
 

를 선물받았다. 비싸기도 하고 유지비도 만만찮을 것 같아서 그냥 드립해먹으면 되지 머신은 필요없다며 신포도 취급을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내 맘을 아시고 고마운 분이..ㅠㅠ;

머신에 딸려오는 캡슐 외에도 본인이 좋아하는 캡슐 삼종도 함께 주셨다. 기계치(컴맹이기도 합니다ㅠㅠ;)라 벌벌 떨었는데 생각외로 조작이 간단하여 첫 추출 성공 호호^^
책의 카오스 속 알라딘 머그와 네스프레소는 아름답구나♡

한 잔 후딱 마시고 지금은 북맥중 알딸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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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6-10-30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머그컵이 없었으면 실패와 소형재봉틀인 줄...아, 내 눈=.=)...오늘 너무 열심히 일했더니 이래요(멋진 변명이긴 틀렸...)

moonnight 2016-10-30 21:59   좋아요 1 | URL
실패와 소형재봉틀이라니ㅠㅠ 저도 모르게 푸하하 웃으며 굴렀네요ㅠㅠ 덕분에 웃습니다. 친구신청 받아주신것도 진심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일한 Agalma님(일요일인데도@_@;;) 푹 쉬세요^^

오거서 2016-10-30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에 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이라서 좋은 정보가 됩니다.

moonnight 2016-10-30 22:21   좋아요 1 | URL
오거서님^^ 생각보다 훨씬 좋아요. 선물받아서가 아니라(약간은 영향-_-) 쓰기 편하고 커피도 맛있고요. 호호^^ 캡슐은 150개에 9만여원 정도네요@_@;;

오거서 2016-10-30 22:2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제 친구가 픽시 모델을 사용 중이라는데 좋다고 하더군요. 이니시아도 좋은가 봅니다. 드립 커피보다 편하게 커피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캡슐 가격이 싸지는 않아서 눈독만 들이고 있습니다. ^^;;

moonnight 2016-10-31 10:35   좋아요 0 | URL
넹 저도 선물받은 캡슐 다 마시고 나면 손 떨릴 것 같아요^^;

jeje 2016-10-31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보라색 캡슐이 맛있더라구요. 하늘색도 맛있고...ㅎㅎ 기분좋으실거 같아요! 이런 선물이라니. 따봉!

moonnight 2016-10-31 10:37   좋아요 0 | URL
jeje님도 네스프레소 갖고 계시나봐요. 보라색이면 아르페지오?^^ 저도 따라 아침에 마셔봤는데 맛있네요. 선물받은 거라 그런가 다 맛있어요. 호호^^

책읽는나무 2016-10-31 08: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호~~~^^
캡슐커피였군요?
저두 실패로 보았어요
이상하다??하면서^^
늘 아른님의 재봉틀 사진을 들여다 본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나봅니다ㅋㅋ
커피머신도 앙증맞고 이쁘군요!
하나 갖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만성 위염때문에 그림의 떡입니다^^
위염이 가라앉음 맛보고 싶군요
좋은 친구분 두셨어요
저렇게 앙증맞은 기계를^^

그리고 전 저기 실패같은 캡슐커피 보다가 더 뒤에 있는 캔디캔디에 눈길이 딱!!!!!
더 부러워요^^

moonnight 2016-10-31 10:39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책읽는 나무님^^ 제가 자랑스러워하는 만화컬렉션 중 하나예요. 캔디캔디^^(유리가면이랑 백조도 뿌듯^^;)
저도 다시 보니 과연, 실패와 미니재봉틀이더군요ㅎㅎ;;
 
Moon Walk 문워크 - 마이클 잭슨 자서전
마이클 잭슨 지음 / 미르북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그가 사망한지 벌써 7년이라니 놀랍다. 사놓고 7년만에야 읽었다는 것도 놀랍다-_-; 너무 일찍 가버린 천재를 기리며 서운함을 달래본다.
번역은 아쉽다.
이를테면, p207 `미국에서 우리는 어스, 윈드, 파이어, 코모더즈와 같은 밴드와 정상의 자리를 다투고 있을 무렵이었다.` 라니.
그룹 earth wind and fire를 몰랐나보다. 단순히 외국어를 한국어로 옮길 수 있다고 번역가라 할 수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 어떤 영화에서는 blood sweat and tears를 피, 땀, 눈물이라고 번역한 걸 본 적도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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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선수가 너무나 잘 해 주고 있다. 오늘도 8회 1사에 몸도 덜 풀렸는데 느닷없이 불려나왔건만 첫타자 3구 3진 ㄷㄷㄷ@_@;;;;
안타 하나 맞긴 했지만 플라이볼로 잘 마무리했다. 9회에도 나올텐데 너무 많이 던지게 하는 거 아닌가 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김선우 해설 위원 얘기론 매쓰니 감독 머리속엔 오승환 선수밖에 없다며 사랑에 빠졌다고. 호호^^;
메이저리그에선 통하지 않을 거라고 설레발치던 사람들 머쓱하게 만든 끝판왕 오승환 선수, 멋지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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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라는데.. 더 번역되지 않은 모양. 북스피어에 애걸복걸 메일이라도 보낼까ㅠㅠ;;;

1964년이니 나온지 50년 넘은 작품인데, 전혀 오래된 느낌이 없다. 묘사는 세련되었고 등장인물들은 멋지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커피숍에서 읽으며 잉잉 울었ㅠㅠ;;;

휴가에 읽기 좋은 소설로 신문에 소개되어서 산 것 같은데, 이 여름 트래비스 맥기 앓이가 시작되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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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이소오 2016-08-07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이 책이 그 책이군요.

논픽션 작법서에 소개된 작가여서 궁금했었거든요. 문나잇 님이 제궁금증을 해결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moonnight 2016-08-07 21:30   좋아요 0 | URL
앗 그런가요? @_@; 별 기대없이 주문해 읽었는데 푹 빠졌습니다ㅜㅜ 아무래도 북스피어에 메일 보내야할 듯 합니다. 시이소오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