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결혼식. 왠지 찡하다.
함께 산지 20년. 어느덧 시로씨는 환갑이 되었다. 어디엔가 현실에 존재하는 내 이웃같은 커플이 이제 부부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 다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계속 읽을 수 있길 바란다. 결혼 축하합니다.

자그마치 20년을. 미래를 약속한 것도 아니고, 그저 같이 살았을 뿐인 저에게시로 씨는 20년 동안이나계속 밥을 해줬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20년이나 생활을 맞춰주는 건 어마어마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기에 저도 그의 애정에 어떻게 보답해야 좋을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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