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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으

The Great Book of Amber: The Complete Amber Chronicles, 1-10 (Chronicles of Amber)

엠버연대기 1- 10 자그마치 1264페이지나 된다. 아마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오면 못해도 열권은 나오겠다.

로렌스 블록 Stap in the Dark  ( 매트 스커더 시리즈 4)

Time to Murder and create ( 매트 스커더 시리즈3)

Eight Million ways to Die ( 매트 스커더 시리즈 5)

Manna from Heaven ( 로저 젤라즈니 엠버연대기 단편모음이라는데, 엠버연대기도 이 책도 안 읽어봐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다. 그러고보면 아마존에는 왜 목차도 안나오는걸까? 이런 옛날고리적책은 see inside도 없어서 궁금하다구!)

코넬 울리치의 phantom lady  바로 이 책덕분에! 배송이 두달이 늦어진다! 나눠서 해보려고 했더니 배송배가 네배나 차이난다. 그냥 눈 딱감고 기다리는수밖에...

In the midest of death  메트 스커더 시리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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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4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헉.... 매트 스커더~~~~~~~~~

하이드 2005-05-24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왠 매튜? ^^;; 물만두님 글보고 잽싸게 수정.
1권부터 한 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2권부터였군요. -_- a

panda78 2005-05-24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튜라고 해도 되지 않나요? ^^
재밌겠다아----- 앰버연대기, 도대체 언제 다 번역되어 나올런지 원..

하이드 2005-05-24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matthew 군요. 보고 올릴껄;;; 그냥 닉으로 매트라고 하는군요.

mannerist 2005-05-25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넬 울리치보다는 윌리엄 아이리쉬에 한 표. =)

하이드 2005-05-25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따질래?!
 

어젯밤에 잠 들면서 문득 깨달은건데, 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책과 붙어있는 것이 좋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과 붙어있는 것처럼. 일할때와 사람을 만나거나 하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혼자 있는 시간에는 항상 손에 책을 붙들고 있다.

지하철 탈때는 물론이고,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책장을 넘긴다. 특히나 아침시간에는 소리내어 읽기까지 한다. 집에 일단 들어가면, 대충 항상 레오와 나만 있다. 엄마는 늦게 들어오시고, 동생은 집에 잘 안들어온다. 가끔 집에 들어왔을때는 지 방에서 잠만잔다. ( 뭐;; 그렇다고 가출소년은 아니구요, 수원의 친구집에서 거주합니다. -_-a)  아무튼,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열쇠로 문열고 들어가면 읽던 책을 가방에서 꺼내서, 그때부터 계속 붙들고 다닌다. 밥먹을때도, 컴퓨터 앞에 앉을때도, 화장실 갈때도, 그리고 잠잘때. 책 보다가 자는데, 언제부턴가 읽던 페이지를 그대로 가슴에 얹고 잔다. 가슴에 얹거나, 배에 얹거나 옆으로 잘때는 팔에 얹는다. 생각하니 좀 엽기스럽지만, 잠에 빠지는 무의식의 순간에 나오는 행위이다. -_-a

별로 의식하지 못했는데, 어제 새벽에 책을 옆구리에 얹고 자다 깨서 '아 내가 책을 사랑하는구나'  문득 깨닫고 가슴이 뛰었다.

근데, 만약 결혼해서 아내가 팔에 책 읽던대로 펼쳐서 얹고 자는 모습을 본다면, ,,, 좀 이상할까?

그러니깐, 대충 나의 잠자리모습은 몸 어딘가에 책을 얹고, 다리 어딘가에 개를 끼고( 우리 레오는 내 무릎뒤를 좋아한다. 옆으로 누으면 무릎뒤가 지자리고, 똑바로 누으면 발밑이나 역시 다리와 다리사이 무릎,허벅지위로 올라와서 잔다. ) 있는 모습인거.

흐음. 퇴근시간까지 4시간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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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5-05-2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옷, 책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가슴이 뛰다니 멋져요. 자는 모습을 몰카로 찍고 싶군요.

panda78 2005-05-2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다가 자는 건 저도 해 봤지만,, ^^; 다리 사이에 멍멍이 끼고 주무시다니.. 아흑, 너무 부럽습니다.
아 참, 미스 하이드님, 책은 집으로 부쳤으니 내일 한번 살펴 보세요- ^^

클리오 2005-05-24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상이 되려 하는군요.. ^^;

날개 2005-05-24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실줄 알았습니다..ㅎㅎ

chika 2005-05-24 14: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이럴 줄 알았어요!! 하루에 한권이라뇨~!! 그때부터 정녕 댁은 미스 '하이드'임을 증명하였던거예요. ㅡ.ㅡ

돌바람 2005-05-24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쫓아다니며 비디오에 담으면 재미있겠네요. 혹시 아나요. '책과 사랑하는 여자'라는 타이틀로 그 뭐지요. 9시 좀전 KBS에서 하는 프로, 거기에도 나옴직한. 요즘 이름이 생각 안 나서 큰일입니다..

아영엄마 2005-05-24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책을 사랑하는 모습이군요. 본받아야 할까 봐요! 저는 요즘 컴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

Shaylor 2005-05-24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대략 상상이 가염 +_+

perky 2005-05-24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큭큭. 저도 그래요. ^^ 책이 두세권 정도는 언제나 침대 밑바닥을 굴러다니고요. 신랑눈에 안대 씌어놓고 저는 늦게까지 책읽다가 스르륵 잠들곤 해요. 그러다보면 책이 이불위에 놓여있을때도 있고, 옆구리에 가있을때도 있고, 손에 쥔채 잠에서 깨기도 하고..^^; 처음에는 집좀 어지르지 말라고 그러더니, 요즘은 안방에 책들 굴러다녀도 그런가보다 해요.

울보 2005-05-24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정말 상상해보니 너무 너무 재미있네요,,
화장실에도 밥먹을때도,,
거리에서도요,,집중력 짱입니다,
전 ,,집중력이 좋지 않아서,,

해적오리 2005-05-24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다는 말 밖엔 안나오네요...
stonywind님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대략 위에 묘사된 부분 만이라도 사진으로 봄 재밌을 거 같아요. 혹시 주변에 캠코더 있으신 분 계시면 합심해서 VJ특공대 같은데 함 내보심 어떨까요?^^

마태우스 2005-05-24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님처럼 집중해서 책 읽어야 할텐데...맨날 딴짓만 한다는..

BRINY 2005-05-25 1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간없어서 못읽는 책이 쌓여간다고 얘기하지만, 다 핑게였습니다. 근데, 집안에는 늘 이방 저방에 책이 널려있는데 왜 시작만 하고 끝을 못 보는 건지.
 

 

랍니다.

 

 

 

 

 

이 책들을 선착순으로 준다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죠.

플랑드르의 거장과 뒤마클럽 무척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전 삽니다. -_-v

그러니깐, 돈키호테는 나오자마자 사서 서재에 고이 들어있긴 하지만서도;;

지인 주고 생색내고,  레베르테 책 두권은 챙기렵니다.

요것만 사면 허전하죠? 네. 허전해요

 요것과 .. 네, 요즘 환상단편모드입니다.

 

 

 

 

 요것 같이 삽니다.

 서점에서 얼핏 봤을때 무쟈게 재미없어보이긴 했지만,

 이번에 두번째로 백조의 호수 보는 기념으로 한번 사서 보렵니다.

근데, 글씨만 있는 책이 왜이렇게 비싸대요? -_-a 하드커버도 아닌데, 페이지수도 그리 많지도 않은데, ... 알아요, 책값가지고 이러면 좀 무식한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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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5-05-23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벤트공지 첨 봤을때 얼마나 아쉽던지요. 돈키호테 나오자마자 책을 산 바람에 아쉬운 책 두권 놓쳤지 뭐에요. 흑흑. 역시 새로나온책은 기다렸다 사야되나봐요.

하이드 2005-05-23 0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ㅜㅜ
근데, 결국 이렇게 또 두권째 지르고 말았네요. -_-;

mannerist 2005-05-23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하려고 들어왔더니 '지인 준다'는 말에 OTZ ㅜㅡ

바람돌이 2005-05-23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써 샀지요.
안그래도 돈키호테 보고 싶었는데 레베르테 책 두권 준다기에 이게 왠 떡이냐 싶어서 질렀어요

urblue 2005-05-23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은 정보에요. 사야겠어요.

숨은아이 2005-05-23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아! >.<

마태우스 2005-05-23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그 지인 할래요!

nemuko 2005-05-23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흑... 잘 참다가 이 페이퍼 보고 결국 이책 저책 다 샀어요... ㅠ.ㅜ
 
정신의 탐험가들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안인희 옮김 / 푸른숲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여기 슈테판 츠바이크의 책이 있다.

제목은 '정신의 탐험가들' 이다. 이 책에서는 프란츠 안톤 메스머, 메리 베이커 에디,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각각 '인간의 정신'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최초로 발을 디디고 결실을 낸 3명의 선구자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을 읽기 시작할때 내 머릿속에는 '심리학' 이라는 단어와 동일시되는 ' 지그문트 프로이트'라는 이름에 대한 얕은 지식밖에 없었다. 프란츠 안톤 메스머는 현대심리학이라는 영역에 첫발을 내디뎠던 인물이고, 메리 베이커 에디는 크리스천 사이언스 운동이라는 종교운동을 만들고 이끌었던 인물이고, 알다시피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심리학'을 비로소 현대적인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잡게 한 인물이다.

책을 읽으면서, 메스머라는 겸손하고 올곧은 신념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흡족한 기분의 만족감을 그리고 메리베이커 에디라는 불꽃같은 좀 정신이 나간듯한 광신도교주같은 여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불쾌감과 기이감의 만족감을 느꼈다면 프로이트에 대한 부분은 생각보다 잘 넘어가지 않았다. 작가역시 당시 살아있고, 평가를 내리기에 완결되지 않은  프로이트의 업적, 그리고 작가 자신이 도움도 많이 받은 그에대해 쓰기에 껄끄러웠다고 말하고 있다.

일단 슈테판 츠바이크는 누구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걸출한 전기작가이다. 객관성과 정확성만이 그의 장점은 아니다. 그리고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책에서 우리는 그의 대담한 이야기전개와 '사람'과 '시대'를 꿰뚫어보는 그의 명석함, 직관을 엿볼수있다. 

프란츠 안톤 메스머 : 콜롬버스처럼 새로운 학문의 대륙을 발견한 최초의 현대심리학자. 메스머의 비극은 그가 너무 일찍 나타났고, 또한 너무 늦게 나타났다는 사실에 있다. 그가 등장한 시대는 이성理性을 지나치게 자랑으로 여기고 직관은 무엇이 ‰永?싫어하던 시대, 즉 계몽주의라는 '수퍼 똑똑이' 시였다.부유하고 명석하고 겸손하며 모두에게 호감을 주는 메스머가 빈에서 처음 '자기치료요법'을 시작하면서부터 그가 빈에서 쫓겨나고, 프랑스로 건너가 그의 열렬한 추종자를 만들어내다가 어느 순간 몰락하고 스위스로 물러가 말년에야 그의 업적을 일부나마 인정받게 되기까지의 그 질곡있는 평생의 이야기이다.

메리 베이커 에디 : 가장 흥미롭게들 읽는 부분. 메리 베이커 에디라는 어렸을적과 젊었을적에는 신경증과 히스테리로 마비 상태가 대부분이었고, 배운 것 없고, 자기고집만이 불같은 여자가 만들어낸 크리스천 사이언스란 '오직 하느님만 계시다. 그리고 하느님은 선이기에 악이란 존재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오로지 감각이 오류를 범한 것, 즉 인간의 '오류(error)'일 뿐이다.' 라는 절대명제 아래 '병'을 부정함으로서 '치유'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이 타고난 조롱의 재주를 모두 쏟아부어 메리 베이커 에디를 비난했지만, 결코 자신에 반대하는 얘기에는 굴하지 않는 이 어느 소설책에서도 보기 힘든 불꽃같은 여자의 이야기는 그 여자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는 어느 소설책보다도 드라마틱하다. 그녀를 묘사하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방식도 너무너무 맘에 든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 위의 두 사람에 대해서 그 사람의 시대와 그/그녀를 그렇게 이끈 그/그녀의 심성에 대한 묘사가 많다면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대해서는 그의 업적과 그 학문에 대해 늘어놓는 것이 대부분이다. 프로이트의 책들을 보고 알았던 부분들을 밖에서는(최소한 츠바이크는)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글을 읽는것은 여전히 재미있다.

가장 흥미로운 세명을 모아서 프로이트편을 빼고는 빠르게 이 책을 완성했다던 츠바이크. 정말 젠장스럽게 멋진 책이다!

* 이 책에 나오는 역자서문, 편집자후기는 내가 정말 바라마지 않는, 후기와 서문의 본보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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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나왔다. 빅마마 2집!! 이라고 해봤자,

 그렇게 빅마마 팬은 아니지만;;

 1집을 꽤 좋게 들었던 기억이!!

 !!! 리뷰를 기대해주세요! ///ㅂ////

 

 

 

  벼르고 벼르던 책!

 

 

 

 

 oldhand 님 의 리뷰를 보고

 

 

 

 

 루이스 세풀베다의 신작.

 

 

 

 

아, 오랜만에 책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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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22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외... 저도 읽고 싶은 책입니다^^

에이프릴 2005-05-22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빅마마 저도 참 조아해요-
전 귀로 듣는 삼국지 다운중이예요-
배철수씨가 읽어주는 삼국지를 느긋하게 들어보려구요 ;)

로드무비 2005-05-22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체위의 역사> 찜!
그런데 하이드님, 책 사는 게 정말 오랜만라고 생각하세요?ㅎㅎ

하루(春) 2005-05-22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은 열흘쯤 지나면 다시 새 책을 고르시는 것 같아요. ㅎㅎ~

하루(春) 2005-05-22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열흘보다 더 짧은 것 같기도 하구..

하루(春) 2005-05-2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체위의 역사' 소개만 봐도 기대되네요.
혼자서 댓글 3개나 주르르 달게 됐지만, ㅎㅎ~

노부후사 2005-05-22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냐, 저도 체위의 역사 기대되요.

2005-05-22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5-22 21: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moonnight 2005-05-23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위의 역사 /// 어제 신문을 보고서 흠. 살까 싶었던 책이었었죠. 리뷰기대할께요. ^^

2005-05-23 16:3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