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문한 책 





도착한 책 



알라딘 답변 


실수는 할 수 있지. 근데, 답변 때문에 또 열받아. 


쿠션어 필요 없고요. 걍 할 말만 하면 되는데, 


1. 수령한 주소로 반품 접수를 진행해드려도 괜찮을지 재회신 주시면 확인 후 안내 준다는게 뭔소리야. 

그럼, 내가 이 책 어쩌라고, 내가 주문한것도 아닌데, 반품 접수 안 원하면 뭐 어쩔껀데. 당연히 접수 해야지. 

환불 의사 물어봐야 할 건 배째라 환불 한다더니, 당연히 회수해야 할 거는 뭘 물어보는거야 진짜 깝깝 


2. 지점에서 책 상태 보고 컨디션 조정까지 했는데, 택배 트래킹이라는게 안 되나? 

뭐가 나갔는지, 어디 잘못 나갔는지 조사하긴 했는지, 그냥 찾아볼 생각도 안 하고, 무조건 환불 답변 하는 건 아닌가 의심스럽다. 


고객센터 직원이 이렇게 일처리를 할 수 밖에 없는게, 사람이 모자라서인지, 알라딘 방침이 뭐가 바뀐건지. 

그냥 문제 생기면, 환불 처리 해버리는건지. 굉장히 불쾌하고, 실망이 쌓여간다. 


책 고르고,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그냥 거저인지. 냅다 환불하면 다인지. 

오배송 받은거 반품 포장 해서 내놓고, 고객센터 문의하고, 빡치는건 걍 그냥 내 시간이니깐 알라딘한테는 다 아무것도 아닌지. 


예전에는 이런 일 있으면 뭐, 사과의 적립금 몇 천원이라도 넣어줬던 것 같은데, 걍 그냥 환불하래. 환불무새야. 


몇 천원 적립금 준다고 기분 1도 안 나아지겠지만, ( 책 사는게 일인 사람인데, 뭐) 

그냥, 그런거 저런거 하나도 없고 멍청 공손 답변만 오니깐 진짜 이게 뭔가 싶다. 


지금 내가 알라딘에 이십 몇 년 동안, 천 번, 이천 번 주문하는 동안 


거의 한 번도 없었던 일들이 이렇게 연달아 생기고, 


수습도 전혀 안 되는 것이 진짜 뭐가 크게 제대로 안 돌아가고 

문제 있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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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에르 2026-04-22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비슷한 응대를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뭐 매뉴얼인지 아니면 혹시 AI가 자동으로 답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성의한게 아니라 인간미가 없다랄까요.

하이드 2026-04-23 09:12   좋아요 0 | URL
AI가 글을 저렇게 못 쓸 수 있을까 생각하면 AI는 아닐 것 같지만, 정해진 매뉴얼 누가 썼는지, 진짜 책 파는 회사에서 매뉴얼 멘트가 아주 구리고, 일을 키우고, 불쾌하게 만듭니다. 일단 문제 해결이 안 되고, 걍 환불땡이라는 점이 제일 화나고요.
 

알라딘에 책 팔 때는 작은 물 한 방울도 매입 안 되지만, 

알라딘은 이렇게 물에 홀딱 빠졌다 나온 책도 4천원은 받아야 겠다니깐, 참고하시길. 


환불하시든가. 배 째는데, 여기 다른 멀쩡한 한 권씩만 있는 외서 중고책이 네 권 더 있었는데, 전체 환불해야 한다고 해서 인질 잡혀 받았다. 나한테는 전체 환불하면, 멀쩡한 책들은 재판매 할거라고.  


택배사 파손으로 처음에는 다 환불하라고 해서, 받아보겠다고 했는데, 

택배사에서 30% 보상 받아서 3천원 정도 보상해주고, 물에 빠졌다 나온 (지금 4일째 말려도 계속 젖어 있는) 책은 

그래도 4천원은 받아야겠다고 하네. 




냉동실에 하루 넣었다 빼서 자연건조 이틀째. 그냥 푹 계속 모든 페이지가 젖어 있음. 

지나가면서 좀 더 축축한 부분 페이지 펴주는 중. 5월은 되어야 마르려나봐. 


알라딘에서 20년 넘게 책 사면서 정말 기억에 남는 대실망 멍청 일처리 


그래, 물에 빠졌던 책 4천원에 아득바득 팔아서 아주, 그냥 업계탑 찍고 무궁히 번영하세요. 

굿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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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4-21 1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을 읽다가 잘 이해가 안가서 질문 드립니다.
1.물에 젖은 책을 알라딘에서 보낸 것인가요? 아님 알라딘에선 정상적으로 발송했는데 택배회사의 실수로 책이 물에 젖은 것인지요?
2.환불 요청에 대해 알라디은 물에 젖은 책 한권만이 아니라 다 반송해야 환불처리 한다고 말하느 것인지요.
3.나머지 책 때문에 반송안하면 알라딘은 개인적으로 택배사에 물에 젖은 책 한권가격의 30%를 배상받고 반송안했으니 책값 4천원을 받겠다고 하는 것인지요.

이 모든 질문이 예스라면 요즘 알라딘이 정말 돈 독이 오른 모양입니다.원칙적으로 택배발송시 문제라면 알라딘과 택배사가 서로 정리해야 될 일이지 고객이 직접 나설 필요가 없어야 되는데 직원들이 참 일하기 싫은 모양입니다.게다가 물 묻는 한권만 반품이 안되고 나머지 주문책도 다 반품하라는 것은 전산 처리의 용의성을 위해 하는 헛 짓거리지요.게다가 물 묻은 책을 반품하지 않으면 책값 4천원을 받는다니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알라딘이 인터넷 서점계의 대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짓거리를 하다는 것이 좀 어의가 많이 없네요.

참고로 저도 책을 밖에 보관하다가 비가 와서 물 먹은 책들이 많았는데 암만 말려도 책이 절대 정상적으로 마르지 않더군요.그냥 버리고 다시 사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으실 겁니다ㅜ.ㅜ

하이드 2026-04-2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 3 다 예스입니다. 원가격에서 30프로 택배사에서 보상 받아서 저 3천원 보상해주는게 다래요. 시스템이 아주 구려요. 중고책 환불에 대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해보입니다.

하이드 2026-04-21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번 덧붙이면, 알라딘에서 파손 되었으니 환불하겠다고 했고, 제가 사진 받아보고 다른 책들 괜찮으면 보겠다고 받은거고요. 일부 환불 안 되고 전체 환불만 가능. 반품 받고 나머지 책 상태 확인하고 재판매 하게 된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카스피 2026-04-21 16:18   좋아요 0 | URL
이번 사태는 사실 하이드님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택배회사의 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런 경우 정상적인 기업(그리고 CS에 민감한 기업)이라면 전체 물량을 반품받아 환불처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물론 개별 반품후 환불처리가 제일 좋지마 보통 POS 시스템의 경우 이부분을 고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이 들어 잘 안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반품이후 알라딘은 물에 젖은 책을 제외하고 나머지 책들을 하이드님께 배송하는 것이 맞지요.
그런데 이걸 알라딘이 안 하는 이유는 반품 비용은 택배회사 책임이라 비용이 발생하지 않지만 나머지 책의 재 발송의 경우 알라딘 측에서 다시 택배 비용이 생기기 때무이라고 생각됩니다.즉 하이드님께 책 발송하는데 판매 대그에서 책 배송비가 2번 생기니 그게 싫은 거지요.
이런 문제가 생기면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고객한테 택배회사에게서 화불 받으라고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 알라딘과 택배회사가 분쟁을 조절하는 것이 맞는데 알라딘 직원들이 택배회사와 이런 사소한 문제(?) 다투기가 싫은 모양인것 같습니다.
요즘 알라딘이 고객 알기를 참 멋같이 여기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 같네요.
 

영어책 읽기 모임 2기 신청 받습니다. * 모집 인원 : 30인 * 기간 : 5월 - 11월 7개월간 * 대상 : 영어책 읽기 초급 - 영어 중1 영어 이상 - 우리말 책 월 1~ 2권 이상 읽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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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책 읽기를 습득 (learn to read) 하고, 영어로 읽기(read to learn) 하는 목표입니다.
* 자신의 레벨에 맞는 영어 문장에 익숙해지고, 영어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스태미나를 기릅니다.
* 듣기 -> 읽기-> 쓰기/말하기
* 6개월~ 1년 꾸준한 성장을 지향합니다.

작년 10월부터 모집해서 11월에 시작한 영어책 읽기 모임 참가 신청 받기 시작했습니다. 
1기에는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 시작했는데, 잘 되었고! 잘 되고 있고! 
2기에는 좀 더 정돈되고, 체계 잡힌 모임으로 끌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기 하는 내내 매일같이 읽고, 쓰고, 그리고, 매 월 회고를 올렸는데, 

"영어책 완독이 처음인 분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지난 다섯달여간 10~ 15권 완독, 영어책 읽고 쓰기 습관 잡히고, 재미 없어도, 재미 있어도 해내고, 작은 성취감들 잔뜩 쌓고, 영어 울렁증 없어지고, 영어책이 처음으로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고, 자신만의 속도 찾아가고, 같이 하니 계속 하게 되었다." 는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서른명 정도로 시작했는데, 25명이 남았고, 1기 마무리 하면서 2기 재참여 해주시는 분들과 1.5기로 계속 레벨 높여갈 분들 있습니다. 그동안 1년 정도 긴 텀으로 하는 긴 독서 모임들 많이 했는데, 서른명 정도로 시작하면, 서너명 남았는데, 이번에 확인하고, 다시 놀랐고, 사실, 반 년동안 매일 놀라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 아닌, 영어로 책 읽으면서 새로운 언어로, 새로운 세상 열어가고, 기존에 알던 것도 새로운 언어로 새롭게 알아가는 경험을 쌓게 되고, 영어도 다시 보고, 우리말도 다시 보게 되는 것, 특히 책 좋아하는, 책 읽는 사람들이 제2 언어로 책 읽는 경험이 얼마나 새로운 책세계를 열어주는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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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11: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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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16: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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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17:2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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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03: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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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07: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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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는 캔터베리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다. 

현대 영어 번역이고, 영어번역은 펭귄, 우리말 번역은 민음사와 을유의 책을 챙겼다. 

AR 레벨은 8점대 정도로 높지 않지만, 이제 초반이라 운문에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릴듯 하다. 


14세기 배경으로 흑사병의 광풍이 지난 직후, 굳건하던 봉건계급제도가 흔들리는 시기, 

각양각색의 다양한 계급의 순례자들 서른명이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순례를 떠난다. 

왔다 갔다 심심하니깐 재미있는 이야기를 두 개씩 해서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한 사람에게 멋진 저녁을 몰아주기로 한다. 


지난 번에 읽은 발터 벤야민의 이야기꾼 읽으면서 픽션 읽을 때마다 소설과 이야기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 이건 이야기지. 서로 이야기해 주는거라 할 수 있는한 소리내서 읽고 있다. 중세영어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펭귄 현대 영어로 프롤로그/이야기 하나 읽고, 민음 번역본 읽으면서 다 읽고, 을유꺼로 한 번에 쭉 읽을까 싶다. 

그리고 나서 노 피어 캔터베리 사서 중세영어랑 현대영어랑 보면 될듯. 


왜 갑자기 캔터베리냐면, 4월이니깐. 


When in April the sweet showers fall

And pierce the drought of March to the root, 


4월의 달콤한 비가 3월 가뭄의 뿌리까지 쏟아져 .. 


어제도 엊그제도 4월은 비로 시작했다. 제주에서는 이즈음의 비를 고사리 장마라고 한다. 고사리가 쑥쑥 자라는 비. 











1984 읽을까, Enchanted April 읽을까 하다가 캔터베리가 제일 어려울 것 같아서 제일 먼저 시작했다. 

1984는 위와 같이 시작한다. 1984 스티븐 프라이 오디오가 있어서 엄청 혹하고 있다. 들어보니, 작년에 백시간도 더 들었던 해리 포터의 스티븐 프라이가 1984 나레이터라서 1984 갑자기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It was a bright cold day in April, and the clocks were striking thirteen. 

맑고 차가운 4월의 어느 날, 13시를 알리는 시계 종들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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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6-04-06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과 출신이라 문학개론 신청해서 들어갔었습니다. 그랬더니 중세영어 전공자인 서지문 강사가 <켄터베리 이야기>를 교재로 써서 두 번 강의 듣고 수강 취소한 적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주 오래 세월이 지난 다음에 읽어봤습니다.... 제가 읽은 건 한국외대 출판부에서 찍은 책이었습니다. 히스 레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기사 윌리엄>에 제프리 초서가 조연으로 뜨잖아요, 그래서 새삼스레 <켄터베리...> 읽은 겁니다. 당시엔 표절 개념이 없었는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이야기 몇 개가 그대로 올라 있더군요. 사는 게 다 그렇지요. ^^;;

하이드 2026-04-06 17:00   좋아요 0 | URL
저는 제이슨 레이놀즈 책 읽는데, 주인공이 캔터베리 숙제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보다가 주문했더랬어요. 데카메론도 펭귄 미니북에 나온거 서너개만 읽었는데, 엄청 막장스럽고 재미있더라고요. ㅎㅎ 캔터베리 이야기에 데카메론 이야기 올라와 있는건 몰랐네요. 캔터베리도 재미있는 이야기 시합이니깐 재미있겠죠! 이번에는 공부로 안 읽고, 걍 재미로 술술 읽히는만큼만 읽어보려 합니다.
 

하루 종일 책 읽고, 책 정리하고, 책 뉴스 보고, 어떻게 하면 책을 많이 읽을까, 읽힐까만 궁리하고 있는데, ( 엊그제 지나가면서 보니 사주에 수水가 부족하면 쉬는글 못한대. 나 수 0 인데!) 알라딘의 '읽기의 계보' 보고 좋아서 계속 생각난다. (읽고 싶다는 뜻) 


읽기의 계보 




아니,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지? 알라딘이?


AI도 잘 쓴 것 같고. 


아카이브된 책들 큐레이션이 어마어마하고 (스크롤을 내려도 내려도 끝나지 않는!) 


그것도 요즘 가장 관심사인 AI에 관해 AI는 인간의 꿈을 꾸는가? 라는 주제로 


그것도 #02가 예고 되어 있고 (이런걸 또 한다고?!) 


키워드 20개도 정말 잘 뽑았고, 


소개하는 책들과 한 줄 소개도 끝내주고, 


이 많은 책들을 주제에 맞게 큐레이션 한 걸 구현도 잘 했다! 


이미지도 인용도 깔끔함. 

아쉬운 점 : 

바로 들어가는 탭이나 섹션이 없다는 것이 아쉽고, 

여기 나와 있는 책들 리스트 피뎁으로 다운 받아서 체크하고 놀게 해주세요. 


나한테 어떤 시간이 생기면 이 책들을 읽고, 공부하고, 쓸 수 있을까. 생각만해도 흐뭇 


엊그제부터 책정리 시작했다. 집에 있는 책 읽고, 정리할 책들 정리하려고. 

하루 최소 네 권씩 정리해서, 3월에 200권 정리하고, 20권 팔든지, 나누든지, 버리든지 하는 목표. 

그렇게 네 권씩 끄집어내고 있는데, 정리하려고 알라딘에 팔기 담아둔 책들도 왜케 재미있는지. 넣었다 뺐다 

그렇게 책파(책장 파먹기)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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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6-03-17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알라딘에서 또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었나 보네요.요즘 알라딘을 잘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기능이 많은데 하이드님 글을 읽어보니 한번 사용해 봐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