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는 도서관 세 군데를 다니고.. 비정기적으로 두 군데 정도를 더 간다. 

요즘 작은 큰 도서관들은 (작은 도서관 말고, 도서 장서 10만부 미만 도서관들) 행사 기간으로 10권 대여를 하고 있고, 

그렇게, 이렇게, 책탑이. (책수레에 이거 두 배 더 있다.) 다 읽지는 못해도 짱 재미있어 보이는 책만 있지. 뿌듯. (아냐, 그거 아냐) 나도 내년에는 집에 있는 책들 몇 권이나 되는지 헤아려보고도 싶고, 읽고, 정리할 책들은 정리도 해보고 싶다. 할 수 있어! 




요 근래 마감 두 개 있어서 (둘 다 늦음.. 트위터에서 마감 늦으면 쓰레기라고 그랬는데, 약간 처음 가는 곳 찾아가는 것과 비슷하다. 이 정도면 되겠지. 안됨. 풀집중 못함. (나는 심지어 더 빨라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집중력 떨어져서 더 느려짐) 예상하지 못했던 자잘자잘한 일들이 생김. 근데, 그게 그냥 늘 평범하게 생길 수 있는 일이라서 당연히 예상해야 하는데, 무시함) 눈 뜬 시간은 다 책 읽거나 글 썼는데, 그 반 정도 집중력이라도 읽을 수 있다면, 책 휙휙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언제 또 일 들어올지 모르는데, 열심히 읽고, 써야지. 하루 하루 또박또박 보내다보면, 내 소중한 휴일, 일요일이 돌아온다. 주말에는 피자를 포장하고, 크러시드 레드 페퍼 왕창 얻어올 예정. (동네 피자집에서 피자에 크러시드 레드 페퍼 준다. 미국식이래) 


퇴근 30분 전. 저녁은 뭐 먹을까. 요즘 맨날 비빔밥 아니면 볶음밥으로 음식물 쓰레기 남지 않는 건강식 (어글리어스에서 도착하는 채소들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고 있다. 마감에 쫄리며 읽는 책도 재미있고, 느긋하게 읽는 책도 재미있다. 둘 다 있어야 둘 다 재미있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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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희망도서들을 봐. 아름답지. 보통 책상에 가져와서 사진 찍는데, 기분 좋아서 빌리면서 찰칵. 

한달에 보통 서너군데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하는데, 작은 도서관들은 10월이면 마감이다. 보통은 그 달이나 빠르면 그 다음달 들어오는데, 여기는 신청한지 두 달만에 들어와서 더 반갑다. 아, 이런 책들을 신청했었지! 


어제는 상호대차로 빌렸던 <푸틴의 러시아> 를 읽었다. 

추천받았던 책인데, 책 읽고, 밤에 꿈자리가 사나웠던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다 읽고 자면서도 무서웠다. 

자기 전에 읽는 책, 조심할 것. 스파이물에서 독살하고, 암살하고, 그런 이야기 아무렇지도 않게 읽는데, 현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진짜 무섭다. 지금 이란에서 시위하는 사람들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하는 사람들도 얼마만큼의 용기를 가지고 목숨을 걸 수 있는걸까. 


나는 문명사회, 민주주의 사회를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시스템을 믿었는데, 한 사람이 이렇게 나라를 세계를 지구를 망가트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무섭다. 푸틴이, 트럼프가, 남의 나라 이야기였는데, 우리 나라 이야기 된 것도 불안하고. 


푸틴이 부상하기 전 러시아의 정치사와 푸틴의 부상, 코비드까지 나오는 비교적 최근의 이야기이다. 

조각조각 알고 있던 뉴스들을 책으로 읽으니, 전체 그림이 보이며 걱정 보따리가 커지네. 잘 살겠지만, 이런 세상이라는 걸 알고 있어야지. 머리가 꽃밭이면 안되지. 




푸틴이 세상에서 돈 제일 많다고 한다. 부패로 쌓은 돈. 올림픽, 월드컵 같은 세계 대회로 돈세탁되고, 부패한 이들이 자금 축적하고, 지역 망치고, 환경 망치고, 이번 월드컵은 경기장 만들면서 6천명이 넘게 죽었다. 이런 세계 대회들의 지속가능성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러시아 게이트에 관한 책들은 몇 권 있었는데,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 넷플 다큐로도 나왔던 그 트럼프 선거본부 관련 있던 여자 저자가 쓴 책 있었는데, 제목이 뭐였더라. 트위터도 나왔네. 갑갑. 영구정지 되었던 트럼프 계정 일론 머스크가 며칠전 풀었다. 개같은 투표하고, 복수 포풀리 손가락으로 똥싸면서. 며칠전만해도 트위터 죽는다고 잉잉징징 거렸는데, 트위터의 해악에 대해 또 생각하게 되고. 



특검이 열려서 러시아 외교관들 추방당하고 트럼프 선거운동 본부 관련자들이 많이 징역을 받았단 말이지. 

근데, 트럼프가 다 사면시킴. 









역사상 미국에 가장 해를 끼친 사람, 트럼프, 크램린에 가장 큰 이득을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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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 카드와 보관함, 리딩 스티커 20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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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22-11-1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로 힘내! 소리랑 꼬리 더!!! ㅎㅎ
리딩 레인보우 옛날에 큰애랑 보던 어린이책 소개 tv 프로그램인데 따져보니 정말 옛날이네요;;;


하이드 2022-11-17 15:38   좋아요 0 | URL
오, 그렇군요. 뭔가 다 레퍼런스가 있는 ㅎㅎ 말로랑 코비랑 전문방해묘들이에요. ㅋㅋ
 

오늘 또 되게 재미있는 리스트 챌린지 봤다.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인 길모어 걸스의 책벌레 로리 길모어가 읽는 책 챌린지이다. 

일곱 시즌동안 339권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다고 한다.  


리스트 찬찬히 보고 진짜 놀랐고, 원래도 좋아하던 로리 길모어 더 좋아졌다. 로리는 고전 소설파인데,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을 좋아하고, 해리 포터도 읽고, 윔피 키드도 한 권 있더라. ㅎㅎ 주디 블룸도 몇 권 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니 같은 책도 있음. 그런 의외의 몇 권 외에는 고전들과 현대 소설들 (취향 굿) 있는데, 리스트 보는거만으로도 재미있고, 


로리 따라 읽어볼까 마음이 절로 든다. 




읽은 책들 클릭하면, 위에 스코어도 나오는데, 고전들은 읽었다고 해야 말았다고 해야하나 싶어서 체크해보지는 않았다. 현대 소설들은 읽은 책들 많이 나옴. 제2의 성도 있고! 


벼르고 벼르던 라이언 홀리데이 노트 시스템, 제텔 카스텐, 아니, 이름 뭐든 정리해보려고, 아마존에서 주문했던 

3*5 인덱스 카드와 보관함 도착했다. 리딩스티커라는 것도 왕창 사봄. 이거는 내일 영상 찍어볼테니, 같이 구경해요. 


해외 영상에서 많이 봤어서 아무 생각 없이 3*5 사이즈로 샀더니, 우리나라는 3.5* 5 사이즈만 판매한다. 


아마존에서 산 1,000장 다 채우는 것도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1,000장도 1장부터. 오늘 한 장 써봤다) 

3.5*5 사이즈도 무리 없이 들어가긴 한다. 하긴, 인덱스 카드 넣을 여분 두고 만들긴 했겠다. 


너무 욕심난다. 하지만, 나오자마자 품절되고 재판도 안 한다던 히비노를 아는 분이 보내주겠다고 해서 너무 기대된다. 

언제인가부터 꼭 가져야만 하는 것은 없어졌다. 책도 마찬가지. 꼭 읽어야만 하는 건 (일 관련 말고는 없음) 하지만, 역시 

한 번이라도 가지고 싶거나, 읽고 싶었던 것은 마음에 계속 남아 있지. 오늘 보내셨다고 하니, 이번 주에는 오려나. 신난다. 


나는 친구들 생각하고 고른 2023년 호보니치를 3주전에 보낸다고 주소 받아뒀다가 어제 겨우 보냈다. 

기록할 노트며 종이 잔뜩, 읽을 책 리스트 잔뜩. 


근데, 막상 요즘 읽고 쓰는 건, 돈 받고 하는거랑 ( 너무 신남. 돈 받고 하는 것도 내가 읽는 리스트랑 크게 다르지 않음. 근데 돈도 줌. 근데 마감도 있음) 밥먹작으로 읽는 웹소밖에 없다네... 


요즘 생각하는 거. 책을 잘 읽는다는 건 뭘까? 영어를 잘 한다는 건 뭘까? 답도 내야 해서, 이 관련 책들도 읽고 있긴 하다.  







아, 로리 길모어 리딩 챌린지는 여기 https://www.listchallenges.com/rory-gilmore-reading-challenge

url 버튼이 없어졌네?? 



트위터의 훌륭하신 분이 리스트 업 해주셨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iTMyBEL8BdibkF9z-E5t3LHzGGCjEmz8y7upQNy2kvw/edit#gid=631369811


이거 저장하고 사본생성하기 누르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체크할 수 있음. 트위터에 '세계관 최강자'님께서 올려주셨다.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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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도서관에서 책을 양껏 빌렸다.
알라딘에서 책을 양껏 샀다. 와 결과는 비슷하다.

산 만큼 못 읽고, 빌린 만큼 못 읽었지만,
가계부 책값 항목은 소소해졌고, 책은 집에서 고양이털 쌓이는 대신 도서관에서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희망도서 신청으로 받아온 이라영의 신간이 너무 좋아서 올해 마지막 책쇼핑 할 때 이 책 사야지 담아뒀다. 고통으로 시작해 아름다움으로 마무리 되는 목차가 아름답다.

말의 힘을 믿는 저자가 말을 부수는 말을 책으로 썼다.

말과 글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의 궤변, 그 궤변을 세상으로 믿었던 게으른 이지를 도끼로 부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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