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ienist by Caleb Carr  
$7.99   Used & New from: $0.01
A great mystery novel, with well explored characters, top notch plot, and a little bit of criminology history thrown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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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iet Game by Greg Iles  
$7.99   Used & New from: $2.54
One of the best pieces of fiction I've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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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Work by Michael Connelly  
$7.99   Used & New from: $0.01
I love all of Michael Connelly's books, but this one is by far my favorite. He does amazing character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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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ne For Good by Harlan Coben  
Used & New from: $0.01
By far the best mystery novel of 2002, a new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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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Nowhere by Doris Mortman  
Used & New from: $0.01
Absolutely brilliant piece of suspence writing with a very human protag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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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gel of Darkness by Caleb Carr  
$7.99   Used & New from: $0.01
Another in Caleb Carr series. Some of the same characters, but a different character is telling this story. It also looks at an interesting issue, what makes women serial kil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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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crete Blonde (A Harry Bosch Novel) by Michael Connelly  
Used & New from: $0.90
Connelly is the greatest and Harry Bosch series should be read completely, but this one is my favo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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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Take My Hand (Patrick Kenzie/Angela Gennaro Novels) by Dennis Lehane  
$7.99   Used & New from: $0.20
The best of the Kenzie/ Genarro series and that is saying a lot. Prayers for Rain is a close second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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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d Sleep by Greg Iles  
Used & New from: $0.30
Iles is one of very few men who can write a female protagonist. well. This story has so many angles, you are going to have a hard time keeping all the information in your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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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verseer by Jonathan Rabb  
Used & New from: $0.01
This book combines medieval history, current political theory, and a lot of fast paced writing. It is g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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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as Child by Carol O'Connell  
$7.99   Used & New from: $0.01
An absolutely brilliant novel. It is a stand alone, but I hope O'Connell will revisit some of the characters in her later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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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ic River by Dennis Lehane  
$7.99   Used & New from: $0.01
This novel has a great set-up and I guarantee you, you won't have the right suspect until almost the very end. Also, lends itself to make a very good movie on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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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la's Sense of Snow by Peter Hoeg  
$10.20   Used & New from: $0.01
An amazing piece of literature where the setting (Iceland) is a character in unravelling a murder and corparate and scientific intr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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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 Who Cast Two Shadows (Kathleen Mallory Novels (Paperback)) by Carol O'Connell  
$7.99   Used & New from: $0.01
Aside from use of Agatha Christie-like titles, Carol O'Connell is a very good writer. She created a protagonist you wouldn't want to be in the same room with, but can't help being rivet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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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of a Child by Richard North Patterson  
$7.99   Used & New from: $0.01
I haven't added to this list in a long time, but I had to with this book. Great plot, absorbing characters, neat twists. Five stars,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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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의 비밀 - 아름다운 그림 속 여인들이 숨겨둔 이야기
이주은 지음 / 한길아트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빅토리아 시대 영국의 그림을 소개하는 책이며, 그 시기 영국 사회의 모습, 사람들의 취향, 예술가들의 개인사, 그리고 그림에 얽힌 저자의 상상력으로 이루어져 있다라고 서문에 나와있다. 뒤에는 빅토리아 시대의 화가들에 대해 따로 정리되어 있고, 빅토리아시대의 연표와 참고문헌이 부록격으로 나와 있다.

책표지로 쓰인 로제티의 '릴리드 부인' 과 같은 화려하고, 도발적인 그림들이 한장건너 풍부하게 나와 있으니 눈은 즐겁다. 하지만, 나머지 반을 차지하고 있는 글들은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그림을 설명하기 위해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개인사는 그림감상에 방해가 되었고, 빅토리아시대의 로제티와 저자의 어릴적 기억들을 끄집어 낸 것들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이를테면,  러닝셔츠바람으로 소주를 마시던 아버지나, 장례식장에서 먹은 육개장 맛을 잊을 수 없다는 그런 이야기들은 따로 읽었으면, 감히 뭐라고 딴지 걸 수 없는 개인의 소중한 기억이었겠지만, 도판에 홀딱반해 2만원이라는 가격을 주고 '빅토리아 시대'의 화가들을 만나보려고 한 내게는 '이보다 더 어울리지 않을 수는 없다' 였다.

로제티, 번 존스 등의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라도 풍부했었더라면 좋으련만, 그도 아니고,
뒷편에 빅토리아시대의 화가들을 정리해 놓은 것은 나름 써먹을 수 있겠으나, 그 또한 그다지 찾기 어려운 자료는 아니니, 그저 오직 위안을 삼을 것은 내가 혹해서 샀던 아름다운 그림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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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6-02-25 16: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이쁘잖아요, 그림은.. ^^;;

panda78 2006-02-25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167423
111이길래 오랜만에 잡아봅니다.

하이드 2006-02-25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림은 정말 예뻐요. 사실, 책.도 예뻐요. 근데, 글이 영 맘에 안 들어요 -_-;;

panda78 2006-02-25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뒷부분에 빅토리아 시대 화가들 정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 퍽 실망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양쪽을 다 차지하고 있는 파란 드레스의 샬럿의 여인 그림이 처음부터 맘을 확 사로잡아서.. 봐줬습니다. ^^;

Kitty 2006-02-25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이 책은 다들 '그림' 얘기만 하시는군요...^^;;

hnine 2006-02-25 2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을 교묘하게 지은거죠? Victoria's secret...유명 여성 의류 (?) 브랜드 네임.

하이드 2006-02-25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책 서문에 나와요, 저자가 미국에 있을때 빅토리아씨크릿 속옷점 가는거 좋아했다고 -_-a

그린브라운 2006-03-06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고 싶었는데 잠시 미뤄두어야 할 듯 싶네요 ^^;; 뒷부분의 빅토리아 시대 화가리스트만 슬쩍 올려주시면...ㅎㅎ
 
 전출처 : 로즈마리 > 달리다 만 아비
달려라, 아비
김애란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입소문이 좋길래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이다. 80년대 생 작가에 대한 호기심 덕분에 섣불리 고른 게 잘못이다. 미안한 얘기지만, 새로울 게 없는 얘기를 새로울 게 없는 방식으로 서술한 글이 대부분이다. 개 중 제일 잘 된 소설이 <달려라, 아비> <스카이 콩콩> 정도.

그녀는 경험 따위는 필요없다고 하지만, 그 때문에 속이 텅빈 땅콩껍질 같은 소설을 양산한 듯 하다. 경험의 부재를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사고의 빈곤은 더 극심하다. 겨우 껍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문체인데, 그마저 성공한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두 편 정도이다.

그나마 위 두편은 경험의 현실성이 조금 묻어나며 삶에 대한 나름대로의 시선이 돋보여, 책을 계속 보게끔 하지만 뒤로 갈 수록 경험과 사고의 부재가 글을 허황되게 한다. 위 두 편을 제외한 다른 소설의 주제의식은 현대인의 소외에서 단 한발짝도 더 나아가지 못한다. 게다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고만고만한 이야기들은 상상력의 빈곤도 드러내고 있다. 포스트잇처럼 이어붙인 문장들은 고민없이 분량만 채우는 듯 하다. 뭔가 얘기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있지만 사실 아무 것도 없다. 어쩐지 한때 유행했던 하루키의 모방 그 이상은 아닌 듯하다. 물론 하루키를 따라잡지도 못하고 있다.

미안한 얘기지만, 문체는 윤성희와 비슷하지만 그녀보다 못하고, 얼핏 박민규 <카스테라> 흉내를 내지만 상상력은 그에 못 미치며, 주제의식은 정이현보다 후퇴한 느낌이다.  아직 채워진 게 없어 빈 것을 너무 달그락 거렸다. 과연 다음에 그녀가 보여줄게 있을까, 의심스럽다.

과연 그녀가 80년대 생이라는 점에서 어떤 특수가 있을까? 새롭다, 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이상, 그녀는 단지 기성 세대에 대한 어줍잖은 흉내내기일 뿐이다.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없이는 요즘 말로 대략 난감이다.

H's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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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2-25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책이랑 카스테라가 보고싶어 어떻게 구해보나 하고 있었는데 흠~ 생각해 봐야 겠군요.

모1 2006-02-25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제목이더 웃겨요. 달리다 만 아비라...후후.

검둥개 2006-02-25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정말 좋은데요 ^^
 
책 읽어주는 여자 - 외국문학 5
레몽 장 지음, 김화영 옮김 / 세계사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짧고, 자극적이고, 즐거운 독서였다.
마리 콩스탕스는 '책 읽어주는 여자' 이다.
그녀의 목소리를 이용하지 않는 것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는 친구덕에 신문에 광고를 내게 된다.
' 젊은 여성, 가정방문하여 책을 읽어드립니다. 문학 서적, 문헌, 기타 서적'

'책 읽어주는 일'은 오래도록 나의 로망이었다. 어느 저녁 서점에서 무심코 집어든 레몽장의 '책읽어주는 여자'는 그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이 나는 책이었다.  현대프랑스 문학 번역에 유려하고 아름다운 김화영 선생의 번역이라는 점도 이 책을 집어드는데 한점 망설임조차 지워줬다.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나의 로망에 몇가지 소스를 얹어주었다.
마리 콩스타스가 만나는 고객들은 다양하다.
몸은 휠체어에 묶여져 있으나 똑똑하고 굉장히 예민, 섬세한 에릭은 그녀의 첫고객이다.
열네살의 소년의 표정은 어른의 그것과 같으나, 가끔 웃을때, 열에 들떠 얼굴이 발개질때 천사의 모습이다.
에릭을 만나면서, 점점점점 더해가는 '그것' 에 대해서는 책에서 확인.

또 다른 고객으로 사회주의자 백작부인이 있다.
백작부인과 그녀의 여시종. 둘 다 평범하지 않다. 노동절의 에피소드는 희극적이고, 초현실적이지만, 왠지 굉장히 타당해보인다.

광산의 사장. 콩스탕스를 열렬히 사랑한다고 믿고 있다.
교양을 얻기 위해 그녀를 고용한다.

콩스탕스의 카운셀러인 노교수 레몽이 있고, 콩스탕스의 리버럴한 남편 필립이 있다.
콩스탕스가 읽어주는 책들은 레몽의 추천을 많이 받는다. 첫고객 에릭에게 읽어준 모파상의 괴기단편소설부터 에밀졸라의 '작품'까지.( '작품'의 한 부분이 이용되는데, 레몽장의 책중, '세잔, 졸라를 만나다'라는 책이 있다. 에밀졸라의 '작품'도 , 레몽장이 쓴 졸라에 관한 책도 어서 읽어봐야겠다)

이들 인물들과 사건들을 읽어내리는 것은 스토리가 탄탄한 잘 만들어진 연극 한 편을 보는 기분이다.
레몽장과의 첫만남이 좋았기에, 번역되어 있는 그의 나머지 책들도 기대가 된다.

콩스탕스의 목소리는 무언가 특별하다.
그녀가 책을 읽는 목소리는 더욱더 특별하다.
그녀는 '소리가 잘 울리는' 푸른 벽지로 도배된 방에서 책을 소리내어 읽는다.


무슨 책,  읽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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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6-02-24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그 책이군요. >.< 원작은 안 읽었는데, 하이드님 리뷰에 또 달싹달싹 ;;

hnine 2006-02-24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로도 나와있어요.
영화 전반에 깔린 음악도 좋았지요.

하이드 2006-02-24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영화로 보고 싶다. ㅜㅜ
연극으로 꾸며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주인공이 학교다닐때 연극했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이야기도 연극 장면장면 같더라구요.

Koni 2006-02-24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영화로만 봤는데, 독특한 느낌이었어요.
 

열린책들에서 Mr. know 시리즈가 나온거.. 나만 몰랐나?
기존의 하드커버책들이 페이퍼백으로 표지도 꼭같이 다시 나왔다.

1. 어머니 - 막심 고리끼
2. 전망 좋은 방 - E. M. 포스터
3. 우리들 - 예브게니 자먀찐
4. 의심스러운 싸움 - 존 스타인벡
5.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 카잔차키스
6. 닥터 지바고 상 -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7. 닥터 지바고 하 - 보리스 빠스쩨르나끄
8.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존 르카레
9. 기적의 시대 - 보리슬라프 페키치
10. 우주 만화 - 이탈로 칼비노
11. 프랑스 중위의 여자 - 존 파울즈
12. 뿌리 상 - 알렉스 헤일리
13. 뿌리 하 - 알렉스 헤일리
14. 백년보다 긴 하루 - 친기즈 아이뜨마또프
15. 장미의 이름 상 - 움베르토 에코
16. 장미의 이름 하 - 움베르토 에코
17. 뉴욕 3부작 - 폴 오스터
18. 검의 대가 -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19. 최후의 세계 - 크리스토퍼 란스마이어
20. 향수 - 파트리크 쥐스킨트
21. 플로베르의 앵무새 - 줄리언 반스
22. 여자를 안다는 것 - 아모스 오즈
23. 연애 소설 읽는 노인 - 루이스 세풀베다
24. 소설 - 제임스 미치너
25. 개미 - 베르나르 베르베르
26.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로저 젤라즈니
27. 새의 노래 - 시배스천 폭스
28. 최초의 인간 - 알베르 카뮈
29. 소립자 - 미셸 우엘벡
30. 그리고 죽음 - 짐 크레이스

 

 

 

 

원서 읽기 골때렸는데, 잘 되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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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6-02-22 07: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저도 하이드님 때문에 알게 된건데. 흠. 찾아봐야겠다.

mong 2006-02-22 08: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3월 첫주문에 넣어야 겠어요

한솔로 2006-02-22 0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칼비노가 나왔군요!

하늘바람 2006-02-22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하이드님 덕분에 알게되었어요

urblue 2006-02-22 0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꼭 이 모양이라니까요. 책 안 산다고 했는데, 이런 거 알려주심 어떡합니까. ㅠ.ㅜ

물만두 2006-02-22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당황하는 중입니다.

라주미힌 2006-02-22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미의 이름같은 기존 양장이 더 싸네요.. 6500원 ㅎㅎㅎ
물가는 많이 오르고, 저 가격대로 계속 생산하기는 좀 버거워서, 그러나 수요는 계속 있으니
페이퍼백으로 살짝 바꿔서 출간했나봐요.. 물론 구하기 힘든 책들도 다시 나왔지만 .. ㅎㅎㅎ
보관함으로 몇 권 넣어놔야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