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커피 만드는 법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커피 메뉴는 실로 헤아릴 수 없다. 기본적인 메뉴에 익숙해지면 사람(바리스타)에 따라 다양한 메뉴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뜨거운 것 10가지, 차가운 것 10가지)들을 모았다. 이것 역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약간의 수정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만드는 법은 대략적으로 기술했다.

모든 메뉴의 기본은 에스프레소 한 잔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에스프레소 자체의 맛이 떨어진다면 이를 응용한 메뉴들 역시 맛의 저하를 초래한다.


▶ 에스프레소(Caffe Espresso)


재료: 커피 7g

기계의 압으로 30초 안에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

모든 커피 메뉴의 기본이 되며,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지고 쓰이는 원두의 질을 평가할 수도 있다. 설탕이나 크림 등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즐기면 커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쓴맛이 강해 에스프레소 마시기가 힘들다면, 우유와 설탕을 넣어 보자. 한결 부드럽고 달콤해진다. 그리고 차츰 우유와 설탕량을 줄이면 당신은 어느새 참다운 에스프레소 세계에 빠져 있을 것이다.

 


▶ 마키아토(Caffe Macchiato)


재료: 커피, 우유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이 조화된 커피.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어 쓴맛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자주 찾는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스팀 노즐을 이용해 우유 거품을 낸다.

③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는다.

 


▶ 콘 파냐(Caffe Con Panna)


재료: 커피, 설탕, 생크림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을 얹은 메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커피.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커피에 설탕을 넣는다.

③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린다.

 


▶ 캐러멜 마키아토(Caramel Macchiato)


재료: 커피, 캐러멜 시럽, 우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스팀 노즐을 이용해 우유 거품을 낸다.

③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고, 위에 캐러멜 시럽을 올린다.

 

 


▶ 카페 라테(Caffe Latte)


재료: 커피, 우유

프랑스에선 카페 오레로 불리는 메뉴다.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메뉴. 全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 라테는 양을 많이 해 큰 잔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와이언 밀크커피, 중국식 밀크커피, 서인도풍 밀크커피 등은 카페 라테의 응용이다.

①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잔에 붓는다.

② 따뜻한 커피를 붓고 섞는다.

 


▶ 아메리카노(Caffe Americano)


재료: 커피, 따뜻한 물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 진하고 쓴맛을 줄인 커피. 180cc 가량의 물을 넣으면 무난한 맛을 낼 수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뜨거운 물을 넣는다.

 

 

 

▶ 라테 마키아토(Latte Macchiato)


재료: 커피, 우유

뜨거운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메뉴.

① 따뜻한 우유를 잔에 붓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잔에 넣는다.

 

 

 


▶ 카푸치노(Caffe Cappuchino)


재료: 커피, 우유

카페 라테와 함께 가장 애음되는 메뉴 중의 하나.

다양한 모양의 디자인이 가능해 최근에는 디자인 카푸치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우유를 넣는다.

③ 우유 거품을 올린다.

 


▶ 카페 모카(Caffe Mocha)


재료: 커피, 우유, 초콜릿 시럽, 생크림

에스프레소와 생크림, 초콜릿 시럽이 조화를 이룬 커피.

단맛이 강해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다.

① 초콜릿 시럽을 잔에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잔에 붓는다.

③ 데운 우유를 넣고 저어 준다.

 


▶ 비엔나(Caffe Vienna)


재료: 커피, 우유, 초콜릿 시럽, 생크림

커피 위에 휘핑 크림을 올린 커피.

실제 오스트리아 빈(Wien) 지역에는 이 메뉴가 없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쓰인다. 스노 커피, 카페 플라멩코, 러시안 커피 등은 비엔나 커피를 응용한 것이다.

① 잔에 설탕을 넣는다.

② 따뜻한 커피를 넣고 젓는다.

③ 생크림을 얹는다.

 

◈ Cool 메뉴


▶ 아이스 에스프레소(Espresso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에스프레소에 얼음이 첨가된 커피.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위해서는 될수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① 유리잔을 차갑게 하여 미리 준비한다.

② 틴컵에 에스프레소 1잔과 얼음을 넣고 젓는다.

③ 얼음을 버리고 준비한 유리잔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 아이스 카페 라테(Caffe Latte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우유

밀크커피 종류 중 가장 연한 맛을 낸다.

우유 사이로 천천히 흘러 내리는 에스프레소의 모양새가 볼 만하다.

① 잔에 얼음을 넣고 우유를 채운다.

②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Iced Americano)


재료: 커피, 얼음, 물

에스프레소와 물, 얼음이 필요하다.

아이스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① 잔에 얼음을 가득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잔에 붓는다.

③ 물을 붓는다.

 


▶ 아이스 카푸치노(Cappuchino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우유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쿨 메뉴.

우유 거품의 비릿한 느낌을 줄여,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얼음을 넣은 컵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우유 거품으로 마무리한다.

 


▶ 아이스 모카치노(Mochaccino Freddo)


재료: 커피, 초코가루, 얼음, 우유

휘핑크림 대신 우유 거품을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① 잔에 얼음을 8부 정도 붓고 얼음을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틴컵에 얼음과 우유를 넣어 믹싱해, 잔에 올린다.

 

 

 

▶ 아이스 라테 비엔나(Iced Latte Vienna)


재료: 커피, 우유, 얼음, 시럽, 휘핑크림

에스프레소 원액 대신, 라테를 넣어 아이스 비엔나에 비해 순한 맛을 낸다.

① 잔에 얼음과 시럽을 넣고 우유를 채운다.

②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 아이스 라테 마키아토(Latte Freddo)


재료: 커피, 우유, 얼음

우유 양이 다른 밀크류의 커피보다 적어 진한 맛의 밀크커피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메뉴.

① 틴컵에 우유와 얼음, 에스프레소를 넣고 믹싱한다.

② 잔에 부어 낸다.

 

 

 

▶ 아이스 비엔나(Iced Vienna)


재료: 커피, 물, 얼음, 시럽, 휘핑크림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 크림은 기호에 따라 섞거나 그냥 먹을 수 있다.

① 잔에 시럽을 넣은 다음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② 얼음과 물을 넣는다.

③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 아이스 카페 모카(Caffe Mocha Freddo)


재료: 커피, 우유, 초코시럽, 얼음

커피와 어울리는 재료로 알려져 있는 초콜릿을 통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① 초코시럽을 밑에 넣고, 얼음을 8부 정도 채운다.

② 우유를 넣고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③ 휘핑크림을 올린다.

 

 

▶ 카페 젤라토(Caffe Gelato)


재료: 커피,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에 떠있는 아이스크림을 떠먹기도 하고, 커피와 같이 마셔도 된다. 간편하게 준비해서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는 메뉴.

① 차갑게 준비한 잔에 아이스크림 1스쿱을 넣는다.

②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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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06-17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라떼 마키아토로 주세요...^^
스피커에 코를 갖다대니 커피향이 나는데요........
진짜루~~~ ㅎ

ceylontea 2004-06-17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마시고 싶어지네요.. 맛있는 커피~~~
퍼가도 되지요?

*^^*에너 2004-06-17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도 오고 >0<
따뜻한 카프치노 한잔 마시면 환상일 꺼 같아요. ^^
눈으로 골고루 넘 마셨나!! *^^*

panda78 2004-06-17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 아이스 카푸치노 한 잔 주세요! ^^

아영엄마 2004-06-17 1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나요?^^;; 저는 그저 시중에서 파는 인스턴트 커피, 그것도 믹스 사다가 물만 부어서 무지 잠 올때나 마시는데..

레이저휙휙 2004-06-17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마실께요~

starrysky 2004-06-17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꺄아~ 으윽~ 꽤액~ 으으음.. 허걱~ 너무해~
사진들을 따라 아래로 쭈욱 내려오며 제가 질러댄 비명과 신음들입니다.
너무하세요.. ㅠㅠ 요새 위가 아파서 금(禁)커피하고 있는 중이라고요. ㅠㅠ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겠다아~~

밀키웨이 2004-06-1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커피의 맛은 향이 50%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윽~~하게 향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에고..근데 벌써 그리 위가 아프시면 어쩐대요?
젊을수록 과신말고 건강챙기세요

starrysky 2004-06-18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참 밀키님. 이거 퍼가도 되나요? 입으로 못 마시니까 눈으로라도 마시게요.. 허락해 주실 거죠? ^^

밀키웨이 2004-06-18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세요 ^^
눈으로라도 즐기셔야죠

로렌초의시종 2004-06-18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에도 퍼가서 마음 내킬 때마다 눈으로라도 다양하게 즐기고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치유 2004-06-18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의 알라딘 마을 카페...
이제부터 커피 한잔 생각날때 마다 후다닥 올라와서 맘에 드는걸로 우아하게 한잔씩 해야할듯...

loveryb 2004-06-20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는 다방커피가 젤로좋아여~~

밀키웨이 2004-06-20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다방에서 한번 맞장뜰까요? 러브님?

1004ajo 2004-06-20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커피 넘 좋아해요. 저 이거 퍼갈께요.
 


 


 

삶이 버거울 때..

뒤를 돌아보는 지혜를 가지세요.
두려움이 앞서 망설였던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보세요.

자신을 믿었잖아요, 그래서 여기까지 왔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먼저 한걸음 나아가 보는거에요.

무엇이 앞에 있는지 모르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중요한 것은 발을 내딛는 그 순간이 자신을 믿는 그 순간에
이미 두려움은 사라진다는 거잖아요.


힘들 때는 ..
 

하늘을 보세요
같은 하늘아래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오해속에서도 따뜻하게 믿으며 바라봐 줄거에요.
오해가 사실이라도 그럴수 밖에 없었을 상황을 이해해 줄거에요.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는 그 짐을 하늘에 날려 보세요.

분명히 받아줄거에요.
항상 그래왔듯이 말없이 지켜봐 줄거에요.
우리 서로 믿을수 있잖아요.

 

슬플 때는 ..
 

비를 맞으며 걸어보세요.
어깨위에 내리는 빗방울처럼 모두 씻어버리세요.

하늘도 울어주잖아요. 함께 잊어버리는 거에요.
젖은 몸을 말리며 다시 웃을수 있을거에요.

외롭다 느껴질 때 저녁노을을 바라보아요.
아쉬움을 남기며 가장 화려하게 지는 저 태양처럼,

아쉽지만 모두 버리는거에요.
우리 그럴수 있잖아요.


기쁠 때는 ..
 

사람들의 행복을 조금씩 나누어 가졌다 생각이 되면 그냥 웃어주세요.
나를 생각하지않아도 괜찮아요.

맑은 웃음으로 모두에게 웃음이 묻어날수 있도록 그냥 웃는거에요.
세상의 중심은 자신이잖아요.

소중한 자신을 위해 누구보다 기쁜마음으로
행복한 표정으로 웃어버려요.
그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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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6-16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주막에서 본 글...
너무 좋아서 살짝 업어왔다.
양심상 다 업어올 수 없어서 글과 음악만...^^;;;

loveryb 2004-06-16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역시 참 위안이 되는 음악과 글이더군요..

밀키님...
이 아침 힘내서 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왜이리 어깨가 죽죽 쳐지는지...

울집의 징크스...정말 한번도 어긋남이 없는 징크스

울 신랑 너무 사랑한다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날은
여지없이 이노무 인간이 사람속을 뒤집는 일을 하네요..

참나... 한번도 어긋남이 없군요 ㅎㅎ

어제도 첨 만난 동네 아줌들에게 러브스토리 좌악 들려주며자랑 자랑 했더니
술먹고 와서는... 속된말로 디비지 자고...

지금 우리가 그럴때가 아니거든요..
둘이 똘똘 뭉쳐 살아야 하는데..

에구구 가정사 말 안하려 했건만...

이 글에 넘어가 버렸습니다^^

밀키웨이 2004-06-16 15: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브님
사는 게 그렇게 고개고개를 넘어가며 사는 거 같아요.
이제 좀 주위를 휘휘 둘러보며 공기도 좀 들이마시고 만세~~도 불러보고 그래야쥐...
그럼 또 어느새 내리막길이고 말입니다.

둘이 똘똘 뭉쳐 살아야 하는 때..
맞아요, 저도 그러네요.
옆탱이 사업이 자꾸 힘들어지고
하루이틀 연체시키는 바람에 걸려오는 은행의 전화
이럴 때일수록 내가 더 웃어야지..
내가 더 너그러워져야지..
하는데 잘 안되네요.

근데 그거 아세요?
징크스는 깨야 제 맛인 거?

야구방망이 가져다가 확 깨버리시지요 ^^

. 2004-06-16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삶이 지치고 외로울 때는 하늘에서 돈 비가 내리면 그 우울함이 싹 가시지 않을까요?
비야 비야 내려아!! 돈 비야 내려라 ~~ ^^

tnr830 2004-06-17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2004-06-17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참나는 지 이름인디유...음악과 글 참 좋습니다...이렇게 빠져서 잊고도 살고 위로도 받고...

thornie 2004-06-17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른살 넘게 살다 보니 삶의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인생엔 견뎌야 할 때가 있다는 것. 눈보라 친다고 해서 웅크리고 서있으면 얼어 죽는다는 것. 눈비바람 맞으면서도 걷고 또 걸어 가야 한다는 것! 처절한 고통의 현장에서 눈물콧물 흘리는 이신영이었습니다.

=== 이신영 어록 중의 한 구절이라네요.(엠비씨 수목드라마 여주인공이예요)

누군가 대중가요 가사와 시의 차이를 대중가요가 퍼질고 앉아 통곡을 하는 것이라면, 시는 울음을 삼키며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는 것이라고 하대요.
음 ... 이 말을 왜 할까... 이신영 어록 같은 거 읽으면... 흔하디 흔한 말이고, 내일이면 또 뒤집어질 가벼움이 담겨 있는 거 같지만...
어쨌든 하루쯤 뽕 맞고 속 편하면 좋은 거 아닌가.
모두들 어려운 가 봐요. 가끔씩 메일함에 들어가보면 50%쎄일, 가격인하, 10% 쿠폰 기타등등 기타등등.... 사람들이 얼마나 지갑을 꽁꽁 닫고 있으면 저리 처절한 몸부림을 치겠어요.

아주 평범한 얘기지만, 겨울이 깊을 수록 봄이 가까움을, 새벽이 가까울 수록 어둠이 짙음을 기억했으면 해요.
언젠가 오늘 쓴 일기를 돌아보며, 그 때 참 재밌었는데 할 날이 꼭 올걸요.
ㅋㅋ
웃긴 얘기.
이대로는 못 살겠다 보험이나 하나 들고 캭 죽어야겠다 하고 열심히 알아봤더니,
자살해도 보험금 나온다는 종신보험이 월불입금이 자그마치 20만원 돈이나 하네요.
이런 띠바... 죽지못해 산다더니 꼭 그 꼴이네.
에라 더러븐 세상, 기필코 살아주리라. 더러버서 산다 살아 내가.

이런 얘기 테바라기한테 했더니 자기도 그랬다네요.
우리 둘이 모처럼 합의를 봤네요.
죽지 못해 우리는 산다!!!


그리운 이여 그러면 화이팅!!!!
이쁘동이 드림

밀키웨이 2004-06-17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이여사, 일단 지금은 무쟈게 바쁜 시간입죠...ㅎㅎ
그래서 나중에 천천히 읽고 생각하고 그럴 겁니다.

하지만 한말씀만 하고 갑니다.
지우지 마요. 아셨죠?
정말 지우면 미오미오!!!

밀키웨이 2004-06-17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러버서 살아야한다.
어디까지 이 세상이 지질히 나를 이리 잡고 늘어지는지.
그래 어디 누가 이기나 한번 대보자....
그런 생각 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요즘이 말이죠.

저는 말이죠, 제가 참 속이 비비꼬이고 뒤틀려서 그런 줄 알았더니만 ㅎㅎㅎ

thornie 2004-06-1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시 50분. 그리 오밤중에 깨어있었어요?
난 요즘 애들 책 읽어주다 꾸벅꾸벅 졸아요.
"엄마~~ 자아?" " 응, 아니.." 글구 퍼뜩 깨서 아해들 잠들고 나면 내 책 쫌 읽다 졸다가 언제 잠드는지도 모르죠.
머리맡에서 읽는 책이라도 진도는 꾸준히 나가네요.
지금은 숭산스님의 선의 나침반 읽고 있어요.
재작년인가, 이 책 읽고 있을 때 누군가 "책만 자꾸 읽으면 뭐하냐" 하던데...
그때는 머리로 읽었던 거 같아요. 밑줄은 좍좍 쳐 놨는데, 무슨 말인지 알기나 알았던거지...
사실 지금도 별무반 달라진거 같진 않아요.
사소한 습관들이 약간 달라졌나? 음... 그렇다면 장족의 발전이 있었구먼요. ㅋㅋㅋ

마음의 평화가 제일 요원하네요.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이쁘동이 드림

미모사 이쁘동이를 잘 달래주는 밀키님이 언제나 고맙네요. ^^;

loveryb 2004-06-20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동이님 글을 보고 또보고.. ...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고 정말 그럴까요....
가만히 있음 안되겟습니다.. 팔걷고 나서야지^^

밀키웨이 2004-06-20 0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겨울에 웅크리고 있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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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6-15 0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된다...우히히 신난다!

panda78 2004-06-15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키웨이님 이미지와 같은 렘피카네요-다 자화상같애...

반딧불,, 2004-06-15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치요??판다님??

밀키웨이 2004-06-15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게 믿으시구랴 ^^
내, 이미지 유지 차원에서 반디각시를 절~~~대로 만나지 않을 것이니.. 쿄쿄쿄
 

면역력을 높이는 기본 식품은 이것!

◈ DNA가 많이 함유된 등푸른생선
DNA는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 성분으로 두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도우며, 면역력을 키워준다. 문제는 DNA가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꼭 음식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DNA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생선, 그 중에서도 정어리·가다랭이·참치·빙어·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이다.

DNA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조리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참치 같은 생선은 생선구이나 튀김보다 호일에 싸서 굽든가 찜으로 조리해 생선에서 빠져 나온 즙을 먹는 것이 좋다. 또 고등어나 정어리를 튀길 때 식용유를 사용하면 고온에서 DNA가 녹아버리므로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
섬유질은 발암물질,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을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을 먹으면 인스턴트 음식 때문에 생기기 쉬운 대장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장내 세균의 생태계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의 합성에도 관여한다.

섬유질은 단연 곡물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현미와 같은 통 곡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일부 도정과정을 거쳤더라도 흰쌀보다는 기장·통보리·콩·팥·조·수수·율무 등의 잡곡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다시마, 파래, 말린 무청, 솔잎 등을 들 수 있다.

◈ 미네랄과 비타민으로 가득 찬 해조류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이 각종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돕는 효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중 대표는 해조류다. 또 해조류에는 백혈구를 강화해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식물섬유도 풍부하다. 식물섬유는 비만, 심장병,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 살균력과 항암 작용이 뛰어난 마늘
마늘은 살균 작용과 항암 작용으로 인해 널리 선호되는 향신료다. 또 마늘의 성분 중 알리산은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도 한다. 종종 아이가 마늘을 싫어한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엄마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들의 입맛은 5세 이전에 결정되고, 대부분 그때까지 먹어본 음식을 좋아하게 된다.

마늘을 싫어한다면 엄마가 그 기간 동안 마늘을 넣은 음식을 너무 안 먹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약 아이가 마늘을 너무 싫어한다면, 마늘로 잼을 만들거나 날콩가루에 갠 마늘환을 만들어 먹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 가장 영양가 높은 제철 식품
슈퍼마켓에 가면 1년 내내 같은 야채가 진열되고 있다. 하우스 재배나 수경재배 등 여러 가지 재배법이 개발된 덕분이다. 하지만 1년 동안 보는 야채라도 제철인가 아닌가는 여전히 중요하다. 자연이 선사해준 음식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높은 시기가 제철이기 때문이다. 제철 야채·과일은 충분히 태양의 빛과 비의 혜택으로 어느 때보다 영양가가 높고, 맛도 뛰어나다.

생선도 마찬가지. 산란하기 전에 먹이를 가득 먹어 살이 찐 시기가 바로 제철이다. 항암 작용을 하는 버섯 등 균류 영지, 운지 등의 버섯은 항암 작용을 하고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표고버섯, 동충하초 등 균류 제품도 면역 기능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성인병 예방에 도움되는 콩
콩에는 각종 단백질, 탄수화물, 레시틴, 지질 등 몸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 콩의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탄수화물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기획·김수근 기자, 최영선(프리랜서)
도움말·유태종(식품영양학 박사), 김수현(영양과 건강 약국 약사)

 

출처  모유클릭닉 http://www.momi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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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향상을 위해선 먹는 방법도 중요해요

◈ 과식은 안 먹는 것만 못하다
아이가 어떤 것이든 잘 먹으면 엄마는 마냥 기쁘다. 반대로 조금만 먹으면 큰일날 것처럼 잔소리를 해댄다. 하지만 많은 양을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과식은 안 먹는 것만도 못하다.

과식을 계속하게 되면 지방이나 단백질이 필요 이상으로 섭취되기 때문에 비만아가 된다. 또 많은 음식이 몸 속에 들어가면 유해 산소가 만들어지는데, 이 유해 산소와 불포화지방산이 결합, ‘괴산화 지질’이 만들어진다. 괴산화 지질은 이른바 몸 속의 녹으로, 이 녹은 세포를 상하게 함으로써 병을 일으키고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또 세포에 상처를 입히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키기도 한다.

◈ 밥을 먹을 때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지 말아야
음식을 먹을 때 냄새를 맡으며, 맛있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면역력을 상승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실제로 음식을 먹지 않고도 기분만으로 면역력이 증가한다. 반대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면역력도 떨어진다.

◈ 식사를 할 때 TV를 보는 것은 금물
텔레비전을 보면서 식사를 하게 되면, 신경이 텔레비전 쪽으로 쏠려 음식을 씹는 횟수가 줄게 된다. 결국 제대로 씹히지 않은 상태의 덩어리 음식이 위로 보내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이런 음식은 장 속에서 살고 있는 부패균을 증식시키므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 아침식사를 거르면 생체 리듬이 깨진다
식사는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아침식사를 해야 밤새 쉬고 있던 인체가 눈을 뜨게 된다. 이 리듬이 망가지면 몸의 상태가 망가지고, 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아침식사가 중요하다. 정 입맛이 없어할 때는 간단한 요깃거리라도 주어, 생체 리듬을 깨워야 한다.

◈ 꼭꼭 씹어 먹어야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음식을 잘게 부수어 침과 잘 섞이게 하는 씹는 행동은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음식물을 꼭꼭 오래 씹어 먹게 되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만복중추에 신호가 보내져 포만감을 느끼게 하므로 과식을 막을 수 있다.

◈ 무심코 먹이는 음식이 아이를 약골로 만든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시는 한 잔의 물은 하루 종일 마시는 10잔의 물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 물을 마시면 위가 자극을 받아 식욕을 증진시키고,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든다.또 대장의 활동도 도와 대변을 원활히 볼 수 있게 한다.

기획·김수근 기자, 최영선(프리랜서)
도움말·유태종(식품영양학 박사), 김수현(영양과 건강 약국 약사)

 

출처  모유클릭닉 http://www.momi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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