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밀키웨이 > 크리스 반 알스버그와의 인터뷰
Interview
By Stephanie Loer
S.L.
Where do you get the ideas for your pictures and stories?
그림과 이야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어디에서 얻습니까
C. VA.
At first, I see pictures of a story in my mind. Then creating the story comes from asking questions of myself. I guess you might call it the "what if—and what then" approach to writing and illustration.
첫째 나는 머릿속에서 스토리 줄거리에 대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리고는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그 스토리를 만들어내지요. “만약 이랬다면..그러면...“이런 식으로 질문을 해가면서 그림과 줄거리를 만들어 갑니다.
Polar Express started with the idea of a train standing alone in the woods. Then, I began asking questions: What if a boy gets on the train? What does he do? Where does he go? After the boy got on, I tried different destinations out in my mind. What about north? Who lives in the north? Then ideas of Christmas, Santa Claus, and faith began to take shape.
Polar Express는 숲속에 기차가 멈추었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지요.
이 기차에 만약에 한 남자아이가 탄다면?
그 아이는 뭘하게 될까?
어디로 가는 것일까?
아이가 승차한 순간부터 나는 머릿속으로 여러 행전지를 떠올리며 생각을 해봅니다.
북쪽은 어떨까?
누가 북쪽에 살고 있지?
그리고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기르고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 형체가 갖추어지기 시작했습니다.
S.L.
How long does it take you to write and illustrate a book?
책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데 시간이 얼마나 드나요?
C. VA.
I begin thinking about the idea. Then I come up with the pictures and the story—in my mind. The next step is putting the illustrations and story down on paper. At that point, it becomes intense work—all day, every day, even on weekends. From the time I come up with the idea, do the book, and deliver it to the printers, it takes about seven months.
나는 떠올려진 아이디어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는 그림과 이야기 줄거리가 머릿속에 떠올려지게 되지요. 그 다음 단계는 그 그림과 스토리를 지면에다 옮겨 봅니다.
그 시점에서 작업은 아주 긴장감이 돕니다. 하루 종일, 매일, 그리고 주말에까지도 일을 집중적으로 하게 됩니다.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책을 만들고 출판사에 전해지기까지 7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S.L.
Would you like to create books for adults?
성인 독자를 위한 책을 쓰고 싶습니까?
C. VA.
I do create books for adults. My books are picture books, so they are thought of as books for children. But when I make them, I think of the books for everybody—for all ages.
On the other hand, if I were asked would I like to write novels—without pictures—for adults, my answer would be no. I'm very happy doing picture books for people who enjoy them.
나는 성인들을 위한 책도 썼습니다. 그런데 내 책들이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대개 아동을 위한 도서라고 생각되어지나 봅니다.
그러나 책을 만들 때 나는 모든 연령층 남녀노소를 위한 책이라고 생각하고 만듭니다.
반면 성인독자를 위해 그림이 없는 소설을 쓰겠냐고 물으신다면 내 대답은 “No"입니다.
나는 그림책을 즐기는 독자들을 위해 책을 만드는 것이 행복합니다.
S.L.
What do you think makes a good story?
무엇이 좋은 이야기를 만든다 라고 생각합니까?
C. VA.
A good story must contain a psychological, emotional, or moral premise. I never set out to establish this when I begin a story, but it's always there when I end.
좋은 이야기는 심리적, 정서적, 도덕적인 면도 내포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에는 이러한 것들이 단정 지어져 있지 않지만 내가 작업을 마쳤을 땐 이야기 속에 담겨져 있답니다.
For example: The Polar Express became a story about faith. Jumanji is a cautionary tale, but it also shows kids that
when they are frightened, they can persevere and find a solution. The Garden of Abdul Gasazi compares illusion to real magic. And Two Bad Ants says something about being faithful to your own nature.
예를 들어 [북극으로 가는 기차 The Polar Express]는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주만지 Jumanji]는 경계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도 두려움 가운데 아이들은 자신을 보호하면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줍니다.
[압둘 가사지의 정원 The Garden of Abdul Gasazi]은 환상과 진짜 마법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마리의 개미 Two Bad Ants]는 각자 자신과 자신들만의 개성에 충실하라는 메세지가 있습니다.
Also, good stories—particularly in picture books—should make readers wonder about the outcome of the story. Ideally, in a picture book, the pictures and narrative work together to engage the imagination of the reader.
또한 좋은 이야기란, 특히 그림책에 있어서는 이야기의 결론에 대해 독자들이 궁금해지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상적으로 그림책에서는 그림과 이야기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함으로 해서 독자의 상상력을 끌어내야 하지요.
I have always been interested in plots. By plots, I mean what goes on in the story and how a sequence of events has an impact on the lives of the characters. I want my stories, my plots, to unfold as pieces of a puzzle, and on the last page I want all the pieces to fit quite definitively together.
나는 항상 플롯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플롯이란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되며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사건들이 등장인물의 인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나는 내 이야기의 플롯들이 퍼즐조각처럼 펼쳐지다가 마지막 장에 가서 확실하게 맞춰지기를 원합니다.
Today, many picture books do not have plots. The story is only a simple description of events.
In a good picture book there should be events that are visually arresting; the pictures should call attention to what is happening. For me, as a picture book artist, I first consider scenes that are visually captivating, and my challenge is to weave a story around those pictures.
오늘날, 많은 그림책들에는 플롯이 없습니다. 이야기들은 단지 사건들만의 단순한 나열일 뿐이죠.
좋은 그림책에는 시각적으로 주의를 끄는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림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주의를 집중시켜야 합니다.
그림책 아티스트로서 나는 첫 번째로 시각적으로 매혹적인 장면을 고려합니다. 그리고 그 그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짜 넣은 것이 저에게는 큰 도전이지요.
S.L.
Where did you get the idea for Jumanji?
주만지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었습니까?
C. VA.
When I was teaching a class at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I asked my students to find pictures of house interiors, then find pictures of wild animals and, finally, to do a drawing to convince the viewer that the animals were part of the interior space.
I did the assignment along with my students. And it was clear to me the pictures had power. So I began to think of a story to go with them.
Again, I asked questions of myself. What if two bored children discover a board game? What then? What if the board game came to life? What then?
내가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집안의 인테리어 사진들을 찾아보라고 했지요, 그런 다음 야생동물의 그림을 찾아보고 맨 마지막으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야생동물이 인테리어 공간의 한 일부임을 느낄 수 있는 되는 그런 그림을 그리라고 했습니다.
나는 학생들과 같이 숙제를 함께 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림이 지니고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는 것이 제게 아주 명확했습니다.그러한 그 그림이 가지고 있는 힘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 그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나는 나 자신에게 질문을 했지요. 만약에 심심해 하는 아이 두명이 보드게임을 발견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 만약에 그 보드게임이 살아난다면? 그 다음에는?
S.L.
Did you like the movie Jumanji?
영화 주만지를 좋아했습니까?
C. VA.
It's probably not the movie I would have made from the same source material. My own imagination leads me toward things that are more mysterious or peculiar and less kinetic and action-packed.
똑같은 자료에서 이런 종류의 영화는 아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의 상상력은 덜 동적이면서 액션이 적은 미스테리나 괴이한 것에 더 많이 끌리게 되거든요.
The movie wraps another story around my original tale and adds more characters. This had to be done to make the story longer and complex enough to hold the audience's attention. But although there are changes, the movie remains true to my original ideas.
영화는 원래 나의 이야기 위에 또 다른 이야기를 더 얹었으며 더 많은 캐릭터를 넣었습니다. 이것은 이야기가 관객의 주의를 충분히 집중시킬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길고 복잡한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했겠죠. 비록 다른 것들이 있긴 했어도 영화는 내 원래의 아이디어에 충실했습니다.
S.L.
As a child, what did you want to do when you grew up?
어린아이였을 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었습니까?
C. VA.
I really had no idea. But I am very happy I turned out to be an artist.
정말로 상상 조차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아티스트가 된 것이 매우 만족해 합니다.
S.L.
How would you describe the artistic style in your books?
당신 책의 예술적인 스타일이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C. VA.
The technique I use is called representational or figurative. But the style I'm trying to create is different. Think of it this way: although the pictures look quite representational—like everyday, ordinary things—underlying this orderly look of the drawings there is a somewhat mysterious or puzzling quality.
In other words, the style I use allows me to make a drawing that has a little mystery to it, even if the actual things I am drawing are not strange or mysterious.
To get this effect, I rely on certain artistic strategies. I use perspective, light and point of view to give the drawing a kind of portentous quality.
설명을 하자면, 상징적인 기법입니다. 그러나 제가 창의하고자 하는 작업과정은 좀 다릅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십시요. 일상적인 생활이나 평범한 물건들로 보이는 상징적인 물건들일지라도, 이런 보편적인 그림 밑에 뭔가 괴이하고 미스테리한 수수께끼가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달리 표현을 하자면, 내가 그리는 사물들이 비록 아무런 신비감이 없는 것들이다 할지라도, 이런 기법으로 그리게 되면 신비감을 더하면서 그림이 완성되어지게 됩니다.
이런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특정한 화법에 의존합니다.
그림에 어떤 괴이한 분위기를 느끼게끔 투시적 화법과 빛. 그리고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하며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S.L.
If you were to do a sequel, what books would you select?
속편을 만든다면 어떤 책의 속편을 만드시겠어요?
C. VA.
I don't think I ever want to do a sequel. There are always great new ideas to work with—so why try to refashion an old idea?
속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자체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새로이 작업을 할 수 있는 멋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늘 있습니다. 그러니 왜 예전 아이디어를 고쳐서 재단장해야 하죠?
But, I realize that some of the books have the potential for a sequel, because of the way the plot was established within the story. There are many things left unresolved in some of my books. But I did not do that intentionally; it's just the way the story evolved. For example: no one knows what will happen to the two children who find the board game at the end of Jumanji. That's why a lot of kids write sequels to that story.
하지만 어떤 책들은 이야기 내에 내재되어 있는 플롯 자체 때문에 속편을 낼 수 있는 그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 책 몇몇의 경우에 많은 일들이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거든요.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이야기가 진행된 방법이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누구도 주만지의 마지막에 보드게임을 발견한 두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모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아이들이 주만지의 속편을 쓰는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My own interests might draw me to The Widow's Broom, because the widow and the broom could have some more adventures. Also, Two Bad Ants might get in trouble again in a different room. Or Alan could go back to Gasazi and get into more trouble with the magician.
So, I guess if I ever do run out of ideas, there's lots of material to fall back on. But I doubt if that will ever happen.
저 개인적으로는 미망인의 빗자루에 더 끌리게 됩니다. 미망인과 빗자루가 많은 어드벤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 두 마리의 개미가 다른 방에서 또다시 곤경에 처할런지도 모르죠. 아니면 Alan이 Gasazi에게 돌아와서 마법사에게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런지도 모르지요.
이러니 어쩌면 내가 진짜로 아이디어가 궁하게 된다면 다시 의존할 수 있는 소재들이 많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과연 그럴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출처 http://www.eduplace.com/author/vanallsburg/
꼬랑쥐..
저 혼자만의 힘으로 끙끙대기를 며칠...급기야 시카고에 있는 친구의 도움까지 받아서 완성된 페이퍼이옵니다. 미숙한 부분이 많더라도....걍....원어로 읽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