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을 높이는 기본 식품은 이것!

◈ DNA가 많이 함유된 등푸른생선
DNA는 인간의 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 성분으로 두뇌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도우며, 면역력을 키워준다. 문제는 DNA가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꼭 음식물로 섭취해주어야 한다. DNA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생선, 그 중에서도 정어리·가다랭이·참치·빙어·고등어 등의 등푸른생선이다.

DNA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선 조리 방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참치 같은 생선은 생선구이나 튀김보다 호일에 싸서 굽든가 찜으로 조리해 생선에서 빠져 나온 즙을 먹는 것이 좋다. 또 고등어나 정어리를 튀길 때 식용유를 사용하면 고온에서 DNA가 녹아버리므로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섬유질이 풍부한 잡곡
섬유질은 발암물질, 중금속, 콜레스테롤 등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을 배설시키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을 먹으면 인스턴트 음식 때문에 생기기 쉬운 대장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장내 세균의 생태계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비타민의 합성에도 관여한다.

섬유질은 단연 곡물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현미와 같은 통 곡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일부 도정과정을 거쳤더라도 흰쌀보다는 기장·통보리·콩·팥·조·수수·율무 등의 잡곡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밖에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다시마, 파래, 말린 무청, 솔잎 등을 들 수 있다.

◈ 미네랄과 비타민으로 가득 찬 해조류
비타민과 미네랄은 우리 몸이 각종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돕는 효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아무리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어도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중 대표는 해조류다. 또 해조류에는 백혈구를 강화해 암이나 성인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성분도 들어 있다. 식물섬유도 풍부하다. 식물섬유는 비만, 심장병, 당뇨병 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성분이다.

◈ 살균력과 항암 작용이 뛰어난 마늘
마늘은 살균 작용과 항암 작용으로 인해 널리 선호되는 향신료다. 또 마늘의 성분 중 알리산은 비타민의 흡수를 돕기도 한다. 종종 아이가 마늘을 싫어한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엄마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이들의 입맛은 5세 이전에 결정되고, 대부분 그때까지 먹어본 음식을 좋아하게 된다.

마늘을 싫어한다면 엄마가 그 기간 동안 마늘을 넣은 음식을 너무 안 먹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만약 아이가 마늘을 너무 싫어한다면, 마늘로 잼을 만들거나 날콩가루에 갠 마늘환을 만들어 먹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도록 한다.

◈ 가장 영양가 높은 제철 식품
슈퍼마켓에 가면 1년 내내 같은 야채가 진열되고 있다. 하우스 재배나 수경재배 등 여러 가지 재배법이 개발된 덕분이다. 하지만 1년 동안 보는 야채라도 제철인가 아닌가는 여전히 중요하다. 자연이 선사해준 음식이 가장 맛있고, 영양이 높은 시기가 제철이기 때문이다. 제철 야채·과일은 충분히 태양의 빛과 비의 혜택으로 어느 때보다 영양가가 높고, 맛도 뛰어나다.

생선도 마찬가지. 산란하기 전에 먹이를 가득 먹어 살이 찐 시기가 바로 제철이다. 항암 작용을 하는 버섯 등 균류 영지, 운지 등의 버섯은 항암 작용을 하고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표고버섯, 동충하초 등 균류 제품도 면역 기능을 좋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성인병 예방에 도움되는 콩
콩에는 각종 단백질, 탄수화물, 레시틴, 지질 등 몸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다. 콩의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탄수화물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기획·김수근 기자, 최영선(프리랜서)
도움말·유태종(식품영양학 박사), 김수현(영양과 건강 약국 약사)

 

출처  모유클릭닉 http://www.momi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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