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텔라님의 이벤트를 통해 상장도 받고 고맙기 그지없는 책 두권이 오늘 재빨리
배송이 된 까닭에 오늘 날씨마냥 무진장 행복하고 즐거운 토요일이다.
더군다나 일도 일단은 끝났다..만세!
날씨도 화창하니 그동안 해왔던 이벤트에 관련된 공상을 주절거려 볼까 한다.
지금까지 여러 다른 분들의 서재에서의 이벤트를 벤치마킹을 해봤다. 여러가지 생각이
난다. 어떤 이벤트를 하면 끼깔라게 웃길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보고 아니면 엄청
나게 심각한 이벤트를 해서 또다른 모습을 보이게 할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중에서 이벤트 후 확정이 되신 분께 드리는 선물을 단순히 책이 아니 무언가 다른
걸로 준비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를테면,
'망나니 내 남편 머슴으로 길들이는 100가지 방법' -저자 마님-
있지도 않는 책을 있다고 우기면서 정작 책은 안주면서 작가의 노하우를 전수해 드립니다.
라던지..또 아니면,
`유혹하는 머슴질' -저자 메피스토-
역시 있지도 않는 책을 있다고 우기면서 마당쇠의 마음가짐에 대한 실증 녹취록을 선사한다
든지...라면..
과연 그 이벤트가 성황을 이룰까....?? 혹시 모른다 결혼을 앞둔 혹은 결혼을 이미 하신
예비신부 혹은 유부녀분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뒤따르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수많은 남자분들은 나를 공공의 적으로 규정짓고 현상수배를 하지 않을까 하는
소심한 두려움도 앞서고 있다.
말만 이러지 말고 기발한 생각을 해서 이벤트를 열어봐야 할 듯 하다. 근데 그걸 언제하지..??
에잇 슬슬 퇴근이나 해봐야 겠다...오늘은 마님의 귀환날이다...둥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