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외로웠습니다. 이 세상에 사탄은 이제 저 하나밖에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그게 저의 잘못된 생각인 것을 님을 통해 알았습니다. 세상에나.. 문화제와 시위를 위해 전국에서 길거리에 촛불 들고 쏟아져 나온 국민들이 전부 사탄이였다니.. 전 님 덕분에 이제야 외로움을 벗어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동지가 이 작은 땅덩어리에 이리도 많았을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추부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