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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이고 현지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독선적 선교활동을 펼치는 선교사들이 일부 있을 수 있고, 그런 모습에 대해서는 한국 교회가 반성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번 피랍사태는 그런 선교활동과는 전적으로 무관한 일이라는 점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한기총 대변인 박승철 목사-
"국민께 큰 심려를 끼치게 돼 매우 죄송스럽다"며 "재단이 초청장을 발급했으나 비자 발급은 전적으로 주한 아프칸대사관에서 결정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봉사단원들의 신변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열은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석 회장-
출처 : 매일경제 오늘자 신문 A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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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싫어하는 행위 중에 하나가 분명 누가봐도 명백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사과를 하면서 말미에 "하지만"을 붙이는 행위이다. 이 접미어는 앞에 나열된 문장의 진정어린 사과를 한순간에 변명으로 만드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 나열된 두명의 기독교관련 단체의 높은 위치에 존재하는 두 사람의 신문기사 내용이 바로 그 전형적인 예가 아닐까 싶다. 그걸 누가 모르는가 어느 덜 떨어지고 돼먹지 못한 초딩삘 네티즌들이나 말도 안되는 댓글로 유가족 혹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마음에 생채기를 내주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무사히 생환한다 손 치더다고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의 원흉인 한국 개신교의 선교형태와 내부적인 모순점과 문제점은 개선이 아닌 뒤집어 뜯어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규모가 큰 기독교 단체의 꽤 높은 위치에 있는 양반들이 저 따위로 말하는 이상 개신교의 변화와 거듭남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 한마디 내뱉을 때마다 모든 기독교신자들을 모욕한다는 사실을 언제나 알게 되겠는가. 그냥 입을 다물었음 참 좋겠다.
뱀꼬리 : 선교사들이 일부 있을 수 있고..?? 그럼 내가 넷상을 통해 봤던 이슬람 사원에서의 그 추잡한 행동과 단기봉사양식이 아닌 단기선교양식으로 작성되어 있는 샘물교회 지원서는 모조리 합성이고 조작이란 말이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