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데 걷는게 아니고 몸이 약간 붕 뜬느낌으로 걷는다. 

구름속을 걷고 싶은걸까. 

가다가 부딪쳐도 많이 안아플거같은 느낌. 

 

앉으나 서나 잠의 유혹은 계속 된다. 

 

몸이 낫고 있는것인가. 

 

몸이 너무 안좋아 금요날 오후에 병원간다고 조퇴를 했다. 

겨우 한두시간 전이지만. 

병원에 갈려면 어쩔수 없다. 

퇴근해도 찝찝한 기분. 

일은 쌓여져 있는데 

결국 불안한 맘을 이기지 못해 

주말에 나와서 정리중이다. 

 

너무 졸리울까바 자바침프라푸치노라는 강력한 달달한 커피. 

마시면 조금 덜 졸리울까바.. 

 

약의기운이 강한지 비몽사몽으로 걸어다닌다. 

좀더 익숙해지면 이렇게 힘들지 않겠지? 

빨리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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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처음이라고
그런 사랑 한 번 뿐이라고
왜 이제서 다시 내게 그런 얘길 하나요
왜 나를 찾나요

기다리지 말라고
돌아오지 않는다고
애써 그대 내 손을 뿌리친 마음을
어쩌면 아직도 난 모르고 있는데

잠이 깨고 나면 그 말을 후회할 거면서
내가 한 걸음 다가서면 뒷걸음 칠 거면서
왜 또 나를 찾나요
왜 또 나의 마음 흔들어 놓나요
그대 사랑은 이젠 내가 아니면서

이렇게라도 그댈
다시 볼 수 있다는 게
그래요 나에게는 행복이지만
왜 난 그 때마다 그댈 울려야 하죠

잠이 깨고 나면 그 말을 후회할 거면서
내가 한 걸음 다가서면 뒷걸음 칠 거면서
왜 또 나를 찾나요
왜 또 나의 마음 흔들어 놓나요
그대 사랑은 이젠 내가 아니면서

며칠이 지나고 나면 잘 지내라고 내게 인사를 할 테죠

잠이 깨고 나면 후회할 거면서
내가 한걸음 다가서면 뒷걸음 칠 거면서
왜 또 나를 찾나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언젠가는 내 곁으로
다시 돌아올 것도 아니면서
그대 왜 자꾸 내 이름을 부르나요
 
 
성시경 - 아니면서 

 

 

요새 가을에 듣기 좋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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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9-27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전 성시경의 버터같은 눈웃음과 목소리가 닭살 돋아서 잘 안들어용^^;;;

실비 2011-10-09 14:24   좋아요 0 | URL
전 지적이게 보여서 좋던데. ㅎㅎㅎㅎ
여자들이 좋아하는 목소리에욤. ㅎㅎㅎ

울보 2011-09-2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몰랐습니다, 독백인줄 알고 읽다가,,ㅎㅎㅎ

실비 2011-10-09 14:24   좋아요 0 | URL
이번노래 대체적으로 다 좋더라구여.
가사도 그렇고..
놀래셨죠? ^^:;
 

 올해 초는 참 언제 연말이 될려나 이랬는데. 

벌써 10월을 앞두고 있다. 

올해 일도 많고 탈도 많고 생각도 많은 한해다. 

30 이라는 숫자가 나에게 이렇게 큰 여파를 줄 줄이야. 

여름이다 싶으면 바로 가을로 넘어간 시점. 

 이제 월동준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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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일이 있었지만. 

우선 주말에 

손뜨개질로 해서 수세미 만들기 완성했다. 

그냥 무작정 끌리는대로 

동네 상가에 가서 

수세미실 사면 알려주냐고했더니 4개 사야한다고 했다. 

따로 수강료가 없기 땜에  실 4개하고 바늘해서 2만천원.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완전 바가지. 

아무리 내가 쿨하게 알았다고해도 그렇지. 

우선 이미 끝난거니 넘어감. 

첨에 그냥  생각없이 지낼려고 시작했는데 

우선 2개로 시작. 

나중에 비가 엄청와서 뜸하게 있다가 

최근에 다시 실 2개 받아서 하는데 

어케했는지 방법이 생각이안남. 

책봐도 모르겠음 

첨에 알려주실때 도안도없고 그냥 혼잣말로 어케하는지 보여주고 

따라하라고해서 긴뜨기 짧은뜨기 용어 잘 모른다. ㅠ 

하여튼 드디어 실받은거 다 했다. 

 

 

하얀핑크는 나혼자서 동그란모양. 동그란모양에 꽃무늬 테두리까지 넣고 했다. 

두번째는 핑크와 보라색을 섞어 만들었다. 

내가 반 정도 모양 해놓으면 엄마가 마무리하시고 엄마가 해놓으면 내가 뜨고  

반반씩 했다. 

 

어찌됐든 다 했으니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우선 패스하고 인형 만드는거에 도전해봐야겟다. 

저 수세미는  몇달동안 내 한풀이  들어주고 시달린 조언해준 친구나 언니에게 

하나씩 줄생각이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모양은 엉성하지만.. 그래도 머 수세미고 정성이니까 냐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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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8-31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세미가 곱네요

실비 2011-09-06 00:35   좋아요 0 | URL
하핫 감사합니다. ^^
곱게 봐주셔서 ㅎㅎ

하늘바람 2011-08-31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이렇게 많이요
참 이쁘고 고와요

실비 2011-09-06 00:36   좋아요 0 | URL
자세히 보면 구멍이 슝슝 났는걸요. ㅠ
자세히 안보면 몇초 이쁘게 보일려나욤. ㅎㅎ

BRINY 2011-08-3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쁘신 직장생활 중에 뜨게질도 하시고~ 그래도 집중해서 딴 생각 안하기엔 뜨게질이나 바느질이 좋을 거 같아요.

실비 2011-09-06 00:5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이제 다른실 찾아볼려구염. ㅎㅎ
아직 업무도 미숙한데 이러고 있어요. ㅠ

마녀고양이 2011-08-31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워워,, 부럽네요.
저는여 뜨게질은 진짜 소질없나봐요, 특히
코바늘 있죠, 결국 수세미 하나 완성 못하고 때려치웠어요. 훌쩍.

실비 2011-09-06 00:56   좋아요 0 | URL
이번에 첨으로 코바늘이란걸 써봤어요..
흉내만 낼뿐 잘하진 않아욤. ^^;;;;

2011-09-01 1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9-06 0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ㅎㅎ 2011-09-15 2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정말 이쁘네요 근데 하는 방법이 없어서.......
다음에 할때는 하는방법도 부탁합니다 하하하하

실비 2011-09-25 15:07   좋아요 0 | URL
저것도 다 사진발이에요;;;
중간에 구멍이 막 숨어있답니다.
젝 자신에 제가 만들었어욤 하게되면
방법도 올리겠습니다. 아직 그 실력이 아니라서 하핫^^;;;
 

혼자 털털걸으며 컵6개와 쟁반을 들고 더위를 먹으며 

회사에 왔다. 

누가 하라고 한것도 아니다. 

내가 필요하다고 해서 생각할뿐.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자료를 타이핑하는데 아직 한참이나 많이 남았다. 

업무시간에 해도 무리가 있어서. 

토요날 ... 

지난주도 그렇고 이번주도 나와서 타이핑 중이다. 

근데 이번주는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라디오라고 들을려고 했더니 스피커가 없어서 .. 

다음주에 스피커 연결해달라고해야지... ㅠ 

 

너무 졸려서 잠시 알라딘에 빼꼼 내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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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8-27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5일 근무인데 오늘도 일하신거에요. 너무 힘드셨겠어요.
전 오늘 아이들이랑 동네 뒷산에 올라가서 한참 놀다가 왔거든요.
날은 덥지만 실비님 힘내세요.^^

실비 2011-08-28 16:04   좋아요 0 | URL
오... 더운날 땀도 내셨겠어욤.
그래도 산에 올라가니 시원하고 좋지욤 ?^^

프레이야 2011-08-28 0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로 일 시작하신 거네요.
모쪼록 쓸쓸함이 없길 바래요.^^

실비 2011-08-28 16:05   좋아요 0 | URL
쓸쓸함... 이란 단어가 낯설지가 않네요. ㅎㅎㅎ
알고 계시는거죠?
이제 멘트를 좀 바꿀까바욤 ^^

마녀고양이 2011-08-28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일 잘 끝내셨나요? 오늘은
달콤한 휴식을 좀 취하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오늘 날씨 아주 좋은데요, 가을의 초입답게 하늘이 높아요.
회사 생활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실비 2011-08-28 16:06   좋아요 0 | URL
어제 끝나고 기분전환도 하고 왔지욤..
비 온다더니
비도 안오고 완전 여름이네욤..

땀 흘리며 수세미 만들고 있지욤. ㅎㅎㅎ
이제 더이상 나쁜일은 없을거라 믿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