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일이 있었지만.
우선 주말에
손뜨개질로 해서 수세미 만들기 완성했다.
그냥 무작정 끌리는대로
동네 상가에 가서
수세미실 사면 알려주냐고했더니 4개 사야한다고 했다.
따로 수강료가 없기 땜에 실 4개하고 바늘해서 2만천원.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완전 바가지.
아무리 내가 쿨하게 알았다고해도 그렇지.
우선 이미 끝난거니 넘어감.
첨에 그냥 생각없이 지낼려고 시작했는데
우선 2개로 시작.
나중에 비가 엄청와서 뜸하게 있다가
최근에 다시 실 2개 받아서 하는데
어케했는지 방법이 생각이안남.
책봐도 모르겠음
첨에 알려주실때 도안도없고 그냥 혼잣말로 어케하는지 보여주고
따라하라고해서 긴뜨기 짧은뜨기 용어 잘 모른다. ㅠ
하여튼 드디어 실받은거 다 했다.
하얀핑크는 나혼자서 동그란모양. 동그란모양에 꽃무늬 테두리까지 넣고 했다.
두번째는 핑크와 보라색을 섞어 만들었다.
내가 반 정도 모양 해놓으면 엄마가 마무리하시고 엄마가 해놓으면 내가 뜨고
반반씩 했다.
어찌됐든 다 했으니 아직 잘 모르겠지만..
우선 패스하고 인형 만드는거에 도전해봐야겟다.
저 수세미는 몇달동안 내 한풀이 들어주고 시달린 조언해준 친구나 언니에게
하나씩 줄생각이다.
미안하고 고마워서.
모양은 엉성하지만.. 그래도 머 수세미고 정성이니까 냐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