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데 걷는게 아니고 몸이 약간 붕 뜬느낌으로 걷는다.
구름속을 걷고 싶은걸까.
가다가 부딪쳐도 많이 안아플거같은 느낌.
앉으나 서나 잠의 유혹은 계속 된다.
몸이 낫고 있는것인가.
몸이 너무 안좋아 금요날 오후에 병원간다고 조퇴를 했다.
겨우 한두시간 전이지만.
병원에 갈려면 어쩔수 없다.
퇴근해도 찝찝한 기분.
일은 쌓여져 있는데
결국 불안한 맘을 이기지 못해
주말에 나와서 정리중이다.
너무 졸리울까바 자바침프라푸치노라는 강력한 달달한 커피.
마시면 조금 덜 졸리울까바..
약의기운이 강한지 비몽사몽으로 걸어다닌다.
좀더 익숙해지면 이렇게 힘들지 않겠지?
빨리 익숙해지도록 해야겠다.